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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일화재 해상보험, 고려시스템 사채 보증으로 물의

      ... 이에 따라 제일화재는 한국보증보험이 구상권을 행사할 경우 대신 이를 물어줄 수 밖에 없어 고려시스템 파산에 따른 영향을 적지 않게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일화재는 지난해 11월에도 부동산을 담보로 고려시스템에 41억원을 대출해 줬었다. 이와관련 한국보증보험 관계자는 한국화약 그룹측이 고려시스템의 어음을 교환해 주겠다는 의사표시를 해오고 있어 제일화재측에 구상권을 행사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험감독원 관계자는 "자산운용준칙을 어기고 ...

      한국경제 | 1991.10.15 00:00

    • "은행단의 담보권실행은 적법한 권리행사"...서울지법 판결

      ... 반한다거나 신의성실원칙에서 허 용하지 않는 권리남용 또는 불공정행위라고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원고인 대한선주측은 그동안 당시 해운업계 전체가 5년동안의 계속된 불황으 로 인해 부실화를 겪고 있었고 이러한 경우 대출금 상환기간 연기 및 구제금융 실시등으로 기업을 살리는 것이 정부의 관행이었음에도 불구, "유독 대한선주에 대해서만 갑작스런 대출금 상환을 요구한데이어 보유주식을 전격적으로 매각처분한 것은 `정부의 강압에 의한 주식양도''이므로 ...

      한국경제 | 1991.10.15 00:00

    • 단자사 순이익 규모 9월들어 감소세 보여

      ... 50억원 감소했다. 단자사 관계자들은 고금리추세를 타고 단자사들이 높은 이자를 받아온 것은 사실이지만 단자사들이 외부로부터 빌려오는 자금조달금리도 따라서 올라간데다 정부 의 "꺾기"억제지시로 단자사들이 지난 9월들어 실질대출금리를 연 19%이하로 낮춤에 따라 이때부터 단자사의 순이익이 급속히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고려시스템의 파산 등 잇따른 금융사고로 단자사들이 여신을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일부 단자사들은 아예 여신을 회수하고 있는 상황이기 ...

      한국경제 | 1991.10.14 00:00

    • 중소기업 금융지원 관리 강화...한은

      한은은 올4.4분기중 1조원가량의 예대상계로 늘어나는 은행대출여력이 중소기업대출로 운용되도록 강력한 창구지도와 함께 대출실적에 따른 지원차등화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한은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꺾기에 따른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10월중 5천억원의 예대상계를 실시하는등 금년4.4분기중 약1조원의 기업예금을 대출과 서로 상쇄시키라고 각은행에 지시했다. 한은 이경재자금부장은 "은행감독원 ...

      한국경제 | 1991.10.14 00:00

    • 예대상계자금 1조원 중소기업에 추가 지원

      ... 4.4분기중에 약 1조원의 예대상계를 실시하여 금융기관 들의 구속성예금 취급에 따른 금융비용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 원을 확대키로 했다. 한은 관계자는 예대상계를 실시하면 그만큼 총통화증가율이 낮아져 대출여력이 그만큼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밝혔다. 월별로는 우선 10월중 약 5천억원의 예대상계를 실시한 후 예대상계 실적을 보 아가면서 11월 및 12월중 예대상계 규모를 결정키로 했다. 한은은 이번에 예대상계로 발생하는 ...

      한국경제 | 1991.10.14 00:00

    • 은행감독원, 꺾기관련 임직원 해임권고키로

      ... 응징을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그동안 은행들에 대한 꺾기검사를 실시한 결과 그 비율은 전체예금 의 10%에 미달하며 금융산업을 위태롭게 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근본적으로 조달금리가 높은 상태에서 대출금리를 규정대로 적용할 경 우 역마진이 발생하기 때문에 꺾기가 나타나는 것이므로 일방적인 단속은 문제가 있으나 그렇다고해서 꺾기에 대한 규제를 소홀히 할 경우 금융기관들의 불공정 금융관 행은 더욱 성행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에 ...

      한국경제 | 1991.10.14 00:00

    • <국회본회의 정부측 답변요지> 환경/재무/상공

      ... 공사를 중단토록 하고 해당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대폭 수렴하는등 환경영향평가 제도가 앞으로 본래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 이수휴재무차관 = 아산만철강단지 조성과 관련, 재무부등 관계부처가 한보철강 에 외화대출을 해주기로 사전 내락한 바 없다. 외환은행은 현대계열사에 대한 주거래은행인 관계로 현대계열사의 외환은행거래 가 다른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외환은행과 은행감독원 등은 관계규정과 법령에 따라 현대에 ...

      한국경제 | 1991.10.14 00:00

    • 금리 1단계자유화 11월중순 시행될 듯

      ... 12월을 피해 11월중순에 시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재무부와 한은이 기준금리의 적용 등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리자유화 1단계조치에는 여신금리의 경우 은행당좌대출 및 상업어음할인 단자등의 기업어음 및 무역어음할인 연체대출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수 신금리는 은행 CD(양도성예금증서) 거액 기업어음.무역어음.상업어음매출 거액RP(환매조건부채권) 등이 들어있다. 정부는 ...

      한국경제 | 1991.10.14 00:00

    • 사모사채 발행요건 대폭 강화키로

      ... 증시공급물량조정차원에서 회사채발행, 유상증자를 제한함에 따라 기업들이 은행, 보험사 등 특정 기관투자가들에 인수시키는 사모사채의 발행이 크게 성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공모사채의 소화여력이 그만큼 감소하고 인수기관의 기업에 대한 변태적 대출가능성이 커짐은 물론 사모채의 인수금액이 여신관리 한도에서 제외되고 있어 통화관리측면에서도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밖에 금융기관들이 사모채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꺽기 를 강요, 금융거래질서를 문란케 할뿐 아니라 기업의 ...

      한국경제 | 1991.10.14 00:00

    • "꺾기" 강력규제...이재무

      이룡만재무부장관은 은행이 꺾기를 통해 조성한 예금과 대출을 서로 상쇄하는 예대상계를 연말까지 강도있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13일 KBS TV "오늘의 문제"대담프로에 출연,총통화 증가율목표치를 높이지않으면서 자금난을 해소하기위해 이같이 예대상계를 실시하고 그로인해 늘어나는 대출여력은 중소기업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재무부와 한은은 이와관련,연말까지 1조원규모의 예대상계를 한다는 방침아래 구체적인 처리지침을 주초에 은행들에 지시할 ...

      한국경제 | 1991.10.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