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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 태권도 시범단 평양 공연 성공리에 종료

      ... 보내준 평양시민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 국가대표 출신으로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까지 목에 걸었던 윤송희 사범은 "북한에서 남한 태권도를 했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고 감격했다. 고누리.우리(이상 미동초등학교) 쌍둥이 자매도 "북한 관계자들이 너무 잘해줘 서울에 있을 때 처럼 편안했다"며 "통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했다는게 너무 자랑스럽다"고 뿌듯해 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시범단은 만경대학생소년소녀궁전을 둘러본 뒤 황봉영 조선태권도위원회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 방송3사 추석특집 드라마 경쟁..MBC '부엌데기' 등 20일 방송

      ...송 3사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0일 오전 추석특집 드라마로 시청률 경쟁을 벌인다. MBC는 이날 오전 9시 볼품 없는 부엌데기에서 최고의 한정식 전문가로 성공하는 한 여인의 삶을 그린 '부엌데기'를 내보낸다. 순영,순실 자매는 형편이 어려워진 아버지에 의해 종갓집 부엌데기로 팔려간다. 철없는 동생인 순실은 계속해서 사고를 친다. 순영은 사고치는 동생 때문에 엄한 종갓집 며느리 박씨에게 구박을 받으면서도 종갓집 음식의 비결을 배우기 위해 꿋꿋이 참고 ...

      한국경제 | 2002.09.16 00:00

    • [금강산상봉] "남쪽 어머니도 살아있단다"

      "한달내 오신다더니 왜 이제야 오신거야요" 남측의 아버지 명해록씨(90)를 만난 준자(61).숙자(57)씨 자매는 그리움과 원망이 뒤섞인 눈물을 쏟아냈다. 한달 안에 돌아 오겠다며 아들(당시 2살)과 아내 김순님(83)씨를 데리고 남하했지만 결국 그 한 달이 50년 넘는 세월이 되어 버렸다. 명씨는 두 딸에 대한 미안함과 이번에 함께 금강산에 오지 못한 두딸의 어머니 김씨에 대한 안쓰러움으로 어쩔 줄 몰라했다. 헤어질 당시 각각 11살, 7살이었던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 코스닥기업 내부자들조차 '매도우위'

      코스닥 등록업체들의 임원.대주주들조차 시장을비관적으로 보고 자사주를 사들이기 보다 파는 데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내부자매매조사 전문업체 아이스코어(www.iscore.co.kr)의 조사결과, 코스닥기업의 최대주주.주요주주.임직원 등 '내부자'가 올들어 지난 11일까지 자사주를매도한 금액은 2천580억원으로 매수액 1천190억원의 두배를 넘고 있다. 매도-매수 비율이 2.17로서 같은 기간 거래소가 매수우위 상태인 0.86을 나타낸것과 ...

      연합뉴스 | 2002.09.15 00:00

    • 불법 외국대학 분교 '주의령' .. 교육부 국감자료

      ... 베데스타대학교 한국사무소는 교육부의 인가를 받지 않고도 학기당 등록금 3백23만원을 받고 학생을 모집한 후 원격교육과 수업을 동시에 실시했다. 또 최근에는 미국의 S대학 대학원이 교육부 인가를 받지 않고 국내에 석사과정을 개설해 자매결연관계인 모 대학의 강의실을 빌려 정식수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가 조사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부가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외국대학 국내유치사업은 세계수준의 우수대학을 겨냥한 것"이라며 "외국 현지에서도 잘 알려지지 ...

      한국경제 | 2002.09.15 00:00

    • [금강산상봉] 개별상봉 이모저모

      ... 정치적인 발언을 했다. 류씨는 "수령 품에 안겨 6남매를 잘 키웠다"며 "전쟁 때 북으로 온 게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류씨는 김정일 위원장이 이번 상봉행사를 배려해 준 선물 명세표를 내보이며 "장군님 덕택에 50년만에 형제 자매를 만나게 됐다"면서 "남측 기자들은 현실을 똑바로 사실주의적으로 보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측의 누나 처녀(90)씨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동생을 만난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모두 건강하면 됐다"고 눈물을 훔쳤다. 철권씨는 ...

      연합뉴스 | 2002.09.14 00:00

    • 이산가족 상봉단 455명 금강산행

      ... 가족들은 비교적건강한 모습이었으나 속초지방에 전날부터 비가 그치지 않자 금강산 지역의 날씨를걱정했다. 한적 관계자는 "지난 4월 4차 상봉 때에도 금강산에 비가 내려 일부 가족들이남북 동반관광을 포기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네 자매가 유일한 남자 혈육인 오빠 윤희상씨를 만나러 금강산으로 향한다는 영자(64)씨는 "죽은 줄만 알았던 오빠가 먼저 연락했다"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 배에 올랐다. 상봉단장인 이영구 한적 사무총장은 "이산가족들이 편안한 상봉을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 가평베네스트, 2차회원 모집

      삼성 에버랜드가 운영하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베네스트골프장이 2차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에게는 주중과 주말 예약이 보장되며 회원이 지정하는 사람 1명에게 추가로 평일회원 자격을 부여하며 자매 골프장인 안양베네스트골프장의 평일 회원 대우도 해준다. 해발 400m에 위치한 가평베네스트골프장은 잭 니클로스의 설계로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산악지형이면서도 완만한 코스를 만들었다. 이번 분양 대상은 50구좌이며 분양가는 5억5천만원이다. ☎02)792-9999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또다시 눈물바다

      지난 4월에 이어 다섯달만에 또다시 금강산이 반세기만의 혈육상봉으로 눈물바다를 이뤘다. 13일 오후 금강산에 자리잡은 현대아산의 온정각에서는 북한 이산가족 100명이 각각 남측의 어머니, 아들, 딸, 형제, 자매들과 감격스런 상봉을 가졌다. 남측 상봉단의 최고령자인 김순규(93) 할머니는 50여년만에 만난 북측 딸 최순옥(72)씨의 주름진 얼굴을 쓰다듬으며 눈물만 흘렸고, 북한 황해남도 강령에서 수산학교 교장을 지냈다는 리우문(70)씨는 처음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 [금강산 상봉] 금강산 또 눈물바다

      ... 4월에 이어 다섯달만에 또 다시 금강산이반세기만의 혈육상봉의 눈물바다를 이뤘다. 13일 오후 5시30분부터 금강산에 자리잡은 현대아산의 온정각휴게소에서는 북측이산가족 100명이 2시간 남짓 각각 남측의 어머니, 아들, 딸, 형제, 자매들과 감격적인 상봉을 가졌으며 이어 오후 8시에 공동만찬을 가졌다. 남측 상봉단의 최고령자인 김순규(93) 할머니는 50여년만에 만나는 북의 딸 최순옥(72)씨가 상봉장에 들어서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김씨는 딸과 함께 실종된 ...

      연합뉴스 | 2002.09.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