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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춤협회(회장 조은미)는 5월2~4일 오후7시30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98춤작가 12인전"을 연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이 공연은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를 망라해 중견무용가들이 신작을 선보이는 자리. 2일엔 "Solo II"(박은화), "숲속의 아리아"(전홍조), "그늘속의 그늘" (원필여), "구리거울"(신은경), 3일엔 "푸쉬케"(백연옥), "보이지 않는" (오은희), "적4"(손관중), "여기에II"(김영희), 4일엔 ...

한국경제 | 1998.04.13 00:00

... 강우석 감독이 94년 만들었던 "원조 투캅스"는 그해 서울에서만 86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 흥행작이 됐다. 2편(96년)의 관람객도 70만명으로 원작에 못지않았다. 새 영화 역시 철저히 흥행 위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신작이 전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투캅스3"에서도 신참과 고참,두명의 형사가 오해와 갈등을 겪은 끝에 힘을 합쳐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다는 전편의 기본골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이번엔 여형사가 주인공이다. ...

한국경제 | 1998.04.09 00:00

... 반세기가 되도록 역사적 구명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사건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전시된 작품은 56점. 이 가운데 49점은 지난 92년 발표했던 "동백꽃 지다" 연작이고 7점은 신작이다. 출품작들은 종이에 펜과 목탄, 붓, 콘테등으로 그린 흑백데생에서부터 원색의 대형 유화까지 다양하다. 작품들은 시간별로 사건의 추이를 따라 전개돼 4.3의 처절했던 순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각 장면은 이 사건을 직접 겪은 ...

한국경제 | 1998.04.06 00:00

... 12일까지 문예회관 대극장. 존 필미어 원작, 윤우영 연출. 연운경 양희경 김혜수 출연. 764-5362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2(오늘) =30일까지 소극장 오늘.

� 30일까지 소극장 오늘. 위성신작.연출, 김승연 이주은 김재환등 출연. 747-2090 그리스(T&S) =19일까지 � 19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배해일 연출, 유준상 이재영 최정원등 출연. 508-8555 마요네즈(여성문화예술기획) =5월24일까지 ...

한국경제 | 1998.04.03 00:00

조영남과 팝아트전 =28일-4월16일 갤러� 28일-4월16일 갤러리 상(730-0030). 가수이자 화가인 조영남씨의 작품전. 화투 태극기 바둑 심청전 등 친근한 소재를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그린 작품 전시. 신작전 =31일-4� 31일-4월5일 서울신문갤러리(721-5968). 40-50대작가들로 구성된 신작회의 16번째 회원전. 강석진 박성현 윤형남 이동근 임병남 허용씨 등 60여명 출품. 한.호 현대미술교류전 =4월2일-4월30일 ...

한국경제 | 1998.03.27 00:00

... 작품과 드로잉작품 등이 나온다. 전시되는 작품은 모두 30여점. 부처와 TV의 이미지를 연결시킨 TV부처시리즈, 대형 비디오스컬프처, 재즈음악가들의 얼굴을 표현한 소품, 고풍스런 장식장과 TV를 이용한 콤비네이션캐비닛, 신작드로잉 등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지난 96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있는 백씨의 최근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전시회다. 대작은 점당 8천만~1억원, 드로잉은 점당 6백만~8백만원선에 판매도 할 예정. ...

한국경제 | 1998.03.16 00:00

... 담겨있을까. 삶의 나이테가 늘어갈수록 상처와 옹이도 커지는 법. 똑같은 화폭을 펼쳐놓고도 누구는 유화를 그리고, 누구는 수묵담채화를 그린다. 운명의 높낮이는 스스로의 붓질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이다. 주목받는 여성작가 8명의 신작소설집 "무늬"(문이당)가 출간됐다. 박자경 전경린 한정희 윤명제 은희경 송혜근 김지수 송우혜씨등 90년대 문단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작가들의 단편이 실렸다. 전경린씨의 "오후 4시의 정거장"은 비극적 사랑의 이중주를 간결하게 ...

한국경제 | 1998.03.09 00:00

... 배주윤 커플은 콩쿠르 참가작인 "에스메랄다"중 다이애나와 악테온의 2인무를 공 연한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를 발레화한 작품으로 고전발레의 전형적인 형식과 테크닉에서 탈피,자유로우면서도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유니버설의 강예나 황재원은 "돈키호테"중 투우사와 무희의 2인무를 무대에 올린다. 서울발레시어터의 연은경 나인호는 제임스 전의 신작 "유 앤드 미"를 초연한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3일자).

한국경제 | 1998.03.02 00:00

비디오업계가 "작품 부족"과 "대작 가뭄"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우일.시네마트 스타맥스 DMV CIC 폭스 등 10개 주요 비디오제작사가 3월에 내놓는 신작은 모두 33편. 1, 2월에도 각각 40편에 그쳐 1/4분기 작품수는 1백23편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백79편)보다 30% 정도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까지도 매월 60편 가량 내놓던 제작사들이 신작편수를 크게 줄인 것은 물론 작품이 없기 때문이다. 제작사별로 ...

한국경제 | 1998.02.26 00:00

."98 신춘 서양화 원로.중진작가 10인전"이 24일~3월7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선화랑(734-0458)에서 열린다. 초대작가는 권옥연 김영재 김형근 김흥수 변종하 이대원 이만익 이세득 전혁림 조병덕씨. 한국적인 색채와 정서를 토대로 한국인의 미의식을 새롭게 일깨우는 신작들을 내놓는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3일자).

한국경제 | 1998.0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