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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때 교육정책 비판"이유 교육청서 해당교사에 경위서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밝혔다는 이유로 교육청이 해당 교사와 소속 학교장에 대해 경위서와 지도보고서 제출 등을 강요해 말썽을 빚고 있다. 서울동부교육청은 지난달 24일 서울 봉화중 황의중(37)교사가 현행교육 정책을 비판한 내용이 보도되자 이튿날 학교장을 통해 황교사에게 신문보 도 경위, 자신이 밝힌 견해에 대한 소견등을 담은 경위서와 소견서를 제 출하도록 지시했다. 교육청은 또 이 학교 박모교장에게 "그동안 황교...

      한국경제 | 1993.07.06 00:00

    • [여성칼럼] 방송의 공정성 .. 김창실 한국화랑협회장

      ... 감정위원회에 대한 여러가지 일들,지난번에 어디엔가 보도된 이중섭 가짜그림사건에 대해서도 다 말씀해 주십시오" 방송국 PD의 전화였다. 이튿날 그 방송국 팀은 약속시간인 오전11시보다 1시간이상 늦게 도착,그때부터 오후1시40분까지 인터뷰를 계속했다. 한국화랑협회의 감정을 왜 비공개리에 하는지에 대해서도 협회 규약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충분히 설명했다. 화랑협회의 감정을 비공개리에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감정위원의 명단을 공개하고 감정을 공개적으로 할 경우 위품을 ...

      한국경제 | 1993.07.05 00:00

    • 10.26직후 보안사서 예비비 1백억 전용...경향신문 보도

      ... 1백억원규모의 정부 예비비 전액이 보안사에 전용된 사실이 밝혀져 자금사용내용등을 둘 러싸고 뒤늦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79년부터 80년5월까지 재무부장관을 지낸 김 원기 전부총리는 3일 전화인터뷰에서 당시 전사령관이 재무부장관실로 찾아 와 "현재 갖고있는 예비비를 보안사로 돌려쓰게 해달라"고 요구,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백여억원의 예비비 전액을 보안사에 넘겨 주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 예비비 전액을 보안사에 돌린후 ...

      한국경제 | 1993.07.04 00:00

    • [인터뷰] 박재윤 청와대 경제수석

      "힘들여 키운 딸 시집보내는 기분이에요" 신경제5개년계획 보고대회를 하루앞둔 지난1일 집무실에서 만난 박재윤청와대경제수석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다. "독주"와 "월권"이라는 일부 비난을 들어가면서 자신이 주도한 신경제마스터플랜을 이제 국민앞에 선보인다는 "흥분"같은 것이 그의 표정에 남아있다. 시집보낸 딸 잘살길 바라듯 5개년계획이 우리경제회생의 좌표가 되어줬으면하는 바람도 스며있었다. "흔히 신경제가 박재윤의 경제이론을 담은것으로 ...

      한국경제 | 1993.07.03 00:00

    • [인터뷰] 문희화 생산성본부 회장 .. 행정효율화 돼야

      "기업의 생산성향상뿐만 아니라 정부행정의 효율화를 추진해야한다. 정부기구축소와 함께 행정업무를 개선,합리화해야 우리나라 전체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할수있다" 생산성본부 문희화회장(55)의 말이다. 그는 오는 7월1일부터 9일까지인 "생산성주간"에 생산성대상수상업체시상 전국순회세미나등 경쟁력강화캠페인행사를 벌이기위해 바쁘다. -제조업의 국제경쟁력이 약화되고있는데. "국내기업이 국제경쟁력을 상실해가고있는 이유는 생산성증가율보다 높은 임금...

      한국경제 | 1993.06.30 00:00

    • [인터뷰] 오유선씨 .. 연극 '장희빈' 출연

      영화배우 오유선씨(27)가 요부로 알려진 장희빈을 색다른 시각으로 그려낸 극단 사하의 "장희빈93"(7월22일까지,대학로충돌1소극장)에서 불의에 항거하는 비운의 여인 장희빈역으로 열연,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장희빈에 대한 평가가 역사속의 권력에 의해 왜곡됐을지도 모른다는 가정속에 인현왕후와 장희빈의 위치를 바꾸어 장희빈을 역사의 희생자로 그린 이작품에서 오유선씨는 선과 악의 양면성을 가진 장희빈의 이중적성격을 뛰어난 연...

      한국경제 | 1993.06.30 00:00

    • [인터뷰] 사석원 동양화가 .. 때묻지않은 시절 기억 형상화

      90년대의 대표적인 신세대 한국화가중 한사람으로 꼽히는 사석원씨(33)가 7월1~15일 서울강남구대치동 예원화랑(568-9240)에서 신작전을 갖는다. 국내외 통산 열번째 개인전. "말이 늦었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병약하고 수줍은 상태로 자랐습니다. 그런 가운데 그림은 위안이 되었지요. 어린 시절 경기도 포천 외가에서 지낸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아직까지 제 그림의 바탕을 이루고 있습니다. 안개 젖은 밤에 뒷간지붕에 앉아 울...

      한국경제 | 1993.06.30 00:00

    • [인터뷰] 임창렬 재무부 제2차관보 .. 개방은 우리의 필요

      "금융개방은 금융및 경제여건변화에 따른 우리의 필요에 의한 것이지 특정국가의 압력에 못이겨 하는게 아닙니다" 3단계금융개방계획작성을 진두지휘한 임창열 재무부제2차관보 는 금융개방의 능동적 추진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물가 국제수지 내외금리차등 경제여건이 악화될 경우 개방약속을 수정할수 있다는 "전제조건"이 있었는데. "개방정책을 추진하는데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 명확한 전제조건을 달지 않았다. 다만 ...

      한국경제 | 1993.06.30 00:00

    • [한경인터뷰] 오명 엑스포 조직위원장 .. 기술습득 호기

      -이제 40일후면 대전엑스포가 열리는데 준비는 잘 돼나가고 있습니까. 오위원장=건설부문은 대부분의 작업을 마치고 마무리단계에 있습니다. 전시관 내부전시연출도 7월말까지는 끝낼 계획입니다. 오는8월7일 개막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장마철이 다가오고있어 비가 많이오면 다소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됩니다만 기상대에서 7월말까지는 장마가 끝난다고 예보하고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참여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전시사업도 별...

      한국경제 | 1993.06.27 00:00

    • < 정가스케치 > 당보 배포 중단.재목바꾸는등 소동

      민자당은 당보지령 50호를 맞아 특별기획했던 김영삼대통령과의 인터뷰를 1면 톱으로 게제했다가 청와대에서 제목등 일부 문구가 김대통령의 개혁의 지와 다르다며 진노하는 바람에 당보 배포를 중단하고 제목을 바꿔는등 소 동. 25일 각시도에 발송된 당보는 톱기사로 "권력개혁에서 생활개혁으로 점 진 전환"이라는 큰 제목 아래 "이제 권력개혁에서 생활개혁으로 점진적인 방향전환과 상호보완을 이루도록 할 것입니다"는 내용을 게재. 그러나 김대통령이 25일 ...

      한국경제 | 1993.06.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