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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경찰서는 22일 차량에 고의로 손목을 부딪치고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꾸미는 일명 '손목치기' 수법으로 합의금 등을 타낸 혐의(상습사기 등)로 채모(24)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채씨 부부는 2008년 9월2일 오후 11시30분께 군산시 소룡동에서 서행하던 승용차의 후사경에 손목을 접촉해 사고를 당한 것처럼 속여 50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12월까지 9차례에 걸쳐 3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

연합뉴스 | 2011.06.22 00:00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김동빈 판사는 22일 기관투자자에 펀드 가입을 권유하면서 불리한 투자정보를 숨긴 혐의(간접투자 자산운용업법 위반)로 기소된 한양증권 직원 송모(48)씨에 대해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펀드 판매회사의 수수료 수입과 개인의 성과급, 투자금 회수 등을 위해 상품 판매자의 설명의무와 투자자 보호의무를 위반했다"며 "판매금액이 매우 커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송씨는 2007년 8월 교직원공제회를 ...

연합뉴스 | 2011.06.22 00:00

... 끝으로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 짓고, 피고발인 신분의 외국인 임직원 4명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들 4명이 소환에 불응하는 만큼 더는 부르지 않고 참고인 조사 내용을 토대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 위반 혐의로 곧장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이치뱅크는 작년 11월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얻는 '풋옵션' 11억원 어치를 사전에 매수한 뒤 현물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치워 주가지수를 급락시키는 수법으로 448억여원의 ...

연합뉴스 | 2011.06.22 00:00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밀가루 관련 공정거래법 위반혐의 조사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CJ제일제당과 임직원들에게 총 3억4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조사방해 건으로 내린 과태료 중 최대 규모다. CJ제일제당이 공정위로부터 조사 방해로 제재를 받은 것은 2003년 이후 세 번째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 공정위가 밀가루 가격 관련 현장 조사에 나서기 직전 핵심 문서가 저장돼 있는 외부 저장장치를 숨기고,증거 자료인 파일을 170개 이상 삭제한 혐의를 ...

한국경제 | 2011.06.22 00:00 | 이정호

... 오늘 소환 대검찰청은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인 김해수 한국건설관리공사사장에게 오늘 오후 2시까지 서초동 대검청사에 출석하도록 소환 통보했습니다. 김 전비서관은 부산저축은행그룹에서 사업 인허가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 한도축소 검토 제2금융권 가계대출의 한도를 축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두고 부처 간 협의를 거쳐 다음 주 초 발표할 계획입니다. 가계부채 ...

한국경제TV | 2011.06.22 00:00

군검찰은 출입국 관련 청탁을 들어주고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 등)로 국군기무사령부 사무관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모 게임업체 대표 B(50)씨로부터 이중 국적자인 지인 C씨의 출입국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현금 4천만원과 골프 접대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검은 C씨에게 출입국 편의와 세무조사 무마 등을 약속하고 5억여원을 받은 ...

연합뉴스 | 2011.06.22 00:00

...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김 전 비서관은 부산저축은행그룹 브로커 윤여성 씨(56 · 구속기소)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고 그룹 특수목적회사(SPC)의 인천시 효성지구 개발사업 인 · 허가 등 로비를 해준 혐의라고 검찰은 밝혔다. 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이 부산저축은행그룹과 관련해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이명박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활동한 인사로는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50 · 구속기소)에 이어 ...

한국경제 | 2011.06.22 00:00 | 이고운

시흥경찰, 살인 혐의로 조모씨 구속 3인조 트로트 걸그룹 '아이리스'의 보컬로 활동했던 이은미(24)씨가 남자친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다른 남자를 사귀려 한다는 이유로 이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조모(28.중고차매매 종업원)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9일 오전 2시15분께 시흥시 정왕동 이씨 집 앞에서 귀가하던 이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

연합뉴스 | 2011.06.22 00:00

"윤여성과 아는 사이" 금품수수 혐의는 부인 심야까지 9시간 이상 고강도 조사 저축은행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22일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인 김해수(53)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와 관련해 청와대 출신 인사가 검찰에 소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사장에 대한 검찰 조사결과에 따라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이날 ...

연합뉴스 | 2011.06.22 00:00

CJ제일제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방해 행위로 사상 최대금액의 과태료를 부과받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월10일부터 사흘간 밀가루 관련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현장조사 과정에서 다수의 임직원이 가담한 중대한 조사방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직원의 조사방해가 확인되어 부사장에게 조사협조를 요청했지만 오히려 해당 임원이 파일삭제를 지시하고 조사방해에 가담했다고 공정위는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임원과 법인까지 연루된 ...

한국경제TV | 2011.06.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