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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법정에 오른 차입매수 M&A

... 이후 SPC와 하이마트를 합병했다. 검찰은 선 회장이 합병을 통해 SPC의 부채를 하이마트에 떠넘겼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 같은 방식의 M&A는 2010년 4월 동양그룹의 한일합섬 인수와 관련한 배임 사건 재판에서 무죄로 판결된 사안이다. SPC와 피인수기업이 적법한 절차를 통해 합병했다면 부채를 함께 부담하는 것 역시 문제가 없다는 게 당시 판결의 근거였다. 검찰은 선 회장이 자신의 자녀가 지분을 가진 페이퍼컴퍼니로 하여금 하이마트를 인수케 해 ...

한국경제 | 2012.04.04 00:00 | 임도원

檢, 곽노현 항소심 징역 4년 구형

... 지위가 유지될 때만 성립 가능한데 이번 사건은 후보자 사퇴 이후에 일어나 '매수없는' 후보자 매수죄나 마찬가지"라고 반박했다. 박 변호사는 이어 "검찰은 매수 일시, 장소, 방법에 대해 제대로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곽 교육감의 무죄를 주장했다. 곽 교육감은 이날 피고인 신문에서 "이른바 뒷돈 거래가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후보 사퇴를 위한 '이면합의'가 자신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뤄졌다고 거듭 강조했다. 검찰은 돈을 받은 박명기 서울교대 ...

연합뉴스 | 2012.04.04 00:00

[적성검사 정복하기] ⑧ 언어적성 (2)

... 없다. 3. 동정심에 호소하는 오류 =동정심 때문에 어떤 논증� 동정심 때문에 어떤 논증을 받아들일 경우 예) 판사님, 피고인은 매일 매일 막노동을 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불쌍한 처지를 참작하시어 피고인을 무죄로 석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4. 공포(협박)에 호소하는 오류 =공포, 협박, 불안, 걱정 등으� 공포, 협박, 불안, 걱정 등으로 어떤 주장을 받아들일 경우 예) 만약 네가 아빠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너에게 ...

한국경제 | 2012.03.30 15:14 | 박정호

선종구 회장 영장 기각…檢, 역외탈세 수사 또 '헛발질'

... 못한 것이다. 앞서 대검찰청 중수부는 “금융당국에서 넘겨받은 첩보 내용 가운데 해외 재산 도피 부분은 혐의 적용이 어려울 것 같다”며 역외탈세 혐의를 수사대상에서 뺐다. '완구왕' 박종완 에드벤트 엔터프라이즈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받았고, '선박왕' 권혁 시도상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두 차례 기각되는 등 역세탈세 수사가 줄줄이 '헛발질'하고 있는 셈이다. 선 회장이 납품업체에 골프장 회원권을 강매한 혐의와 관련해서도 중수부는 공갈죄 적용이 어렵다고 보고 ...

한국경제 | 2012.03.28 00:00 | 김병일

스트로스 칸 전 IMF 총재, 또 성추문 혐의로 기소

... 칸 전 총재는 프랑스 북부 릴의 예심판사들에 의해 기소됐으며,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20년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트로스 칸의 변호사인 리샤르 말카는 "그는 자신이 만났던 여성들이 매춘부들인지 알지 못했다"며 그의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변호사들은 스트로스 칸이 몇몇 파티에 참석해 여성들을 소개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고위 경찰 간부로부터 이 여성들을 소개받았기 때문에 매춘 등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변호사들은 프랑스에서 매춘 여성들과 돈을 ...

한국경제TV | 2012.03.27 00:00

배건기 전 靑감찰팀장 '함바비리' 항소심서 무죄

서울고등법원 형사합의3부(최규홍 부장판사)는 23일 감찰을 무마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배건기 전 청와대 감찰팀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유죄를 판결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배씨는 2009년 11월 청와대 인근 커피숍에서 '함바(건설현장식당)' 운영업자 유상봉(66)씨를 만나 에스오일 온산공장 공사 현장의 함바 운영권 수주과정에 고위공무원이 개입했는지에 대한 청와대 감찰 조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

연합뉴스 | 2012.03.23 00:00

檢, 한명숙 대표 측근 자택 압수수색

... 정점식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총선 전에 수사에 착수한 이유에 대해 “언론에서 보도가 됐고 선관위에서 수사의뢰를 한 상황에서 돈을 제공했다는 사람을 무한정 방치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 대표를 두 번이나 재판에 넘겼다 모두 무죄선고를 받은 검찰로서는 '명예회복'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한 대표는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한테서 인사청탁과 함께 5만달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으나 1·2심에서 모두 무죄가 났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9억원의 불법 ...

한국경제 | 2012.03.22 00:00 | 임도원

[뉴스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우선협상 中 `시안` 선정

... 훼손한 지배주주의 이사 선임을 반대하는 의결권을 강화한다고요? 네, 국민연금이 앞으로는 이사와 감사 선임 안건에대해 횡령이나 배임 등의 혐의가 있는 지배주주는 결심판결 이전단계부터 선임 반대 의견을 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은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기까지 선임 반대 주주권을 행사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대법원 확정판결까지는 7~8년이 소요되는 반면 대표이사의 임기는 보통 3년인 경우가 많아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 때문에 이같이 결정한 것입니다. ...

한국경제TV | 2012.03.22 00:00

전혜숙 "마녀사냥식 공천…한명숙 사퇴해야"

... 갖고 "당무위원회에서 한명의 반대도 없이 (광진갑에 교체 투입된) 김한길의 공천 보류 결정으로 저에 대한 명예회복을 시키라는 주문을 했는데도 최고위원회는 이를 헌신짝처럼 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혜숙의 결백이 입증돼 무죄판정이 나면 공천철회로 빚어진 이 결과를 어떻게 보상할 수 있느냐"며 "왜 전혜숙에게만 마녀사냥식 가혹한 잣대를 대는 것이냐"고 성토했다. 전 의원은 "저를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탈당을 요구하고 피눈물을 흘리며 무소속 출마를 외쳤다"며 ...

연합뉴스 | 2012.03.22 00:00

"중도상환수수료도 이자"

... 이자로 봐야 한다는 취지다. 대법원 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중도상환수수료를 포함해 법률상 제한이자율 이상의 이자를 받은 혐의(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대부업자 김모씨(39)의 상고심에서 무죄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대부업자가 선이자를 사전에 공제한 후 대부했다가 약정 기간 전에 원금이 상환된 경우에는 선이자뿐 아니라 중도상환수수료 등 대부업자가 받은 금원(담보권설정비용, ...

한국경제 | 2012.03.19 00:00 | 이고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