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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판 벌인 승려 2명 재판 받는다

호텔에서 포커판을 벌여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승려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4부(부장검사 허철호)는 14일 “도박을 주도한 조계사 전 주지 토진 스님과 백양사 소속 A승려에 대해 도박을 벌인 혐의(도박죄)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토진 스님 일행의 도박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백양사 소속 보연 스님과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업자 1명도 함께 불구속 기소됐다. 그러나 도박에 참여한 승려 5명에 대해선 벌금 200만원에 ...

한국경제 | 2012.06.14 00:00 | 장성호

檢,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사무실 2곳 전격 압수수색

... 사회동향연구소 대표로 있었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지청장 조은석)은 14일 “지난해 4·27 전남도교육감 보궐선거 당시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54)의 선거운동 홍보 대행을 맡았던 CN커뮤니케이션즈가 홍보 비용을 부풀려 받은 혐의를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장 교육감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내사해 오다 이 의원과 관련된 비리를 포착했으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 경선 의혹을 ...

한국경제 | 2012.06.14 00:00 | 장성호

불법 사설경마 신고 포상금 1억

... 포상금이 지급된다. 경마와 관련된 부정행위를 신고해도 1억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경마 비리 근절을 위한 '경마공정성 강화 종합대책'을 14일 발표했다. 지난 4월 제주경마공원 기수와 조교사 등이 불법 경마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구속된 데 따른 예방대책이다. 마사회는 종전 최대 2000만원이었던 경마 부정행위 신고포상금을 최대 1억원으로 늘렸다. 조교사, 기수, 관리사 등 경마 관계자가 신고할 경우 최대 1억원, 경마고객 등 외부인이 신고하면 최대 5000만원이다. ...

한국경제 | 2012.06.14 00:00 | 서기열

가짜 경유 4억 원가량 판 업주 입건

가짜 경유 4억 원가량을 판 주유소 업주가 입건됐습니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14일 가짜 경유 3억9천여만원 어치를 판매한 김포 A주유소 업주 김 모(35)씨를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지난 4월까지 경유와 등유를 2대 1 비율로 섞은 가짜 경유 22만ℓ(시가 3억9천798만원)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8t 덤프트럭 2천대 분량으로 김 씨는 주유기 ...

한국경제TV | 2012.06.14 00:00

처남ㆍ매부 서로 짜고 가짜 다이아몬드 사기극

경기경찰, 중국 조선족 가족 사기단 3명 검거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4일 다이아몬드를 되팔면 거액을 챙길 수 있다고 속여 4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중국 조선족 동포 김모(52)씨를 구속하고 김씨의 중국인 처남 김모(47)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3월 26일 군포시내 한 식당에서 조선족 동포 김모(37.여)씨에게 다이아몬드를 대량 구입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현금과 금반지 등 3천750만원을 ...

연합뉴스 | 2012.06.14 00:00

'선박왕'이 받은 어드레스 커미션 900억은 "관행" vs "불법"

... '커미션'의 불법 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업계 관행이냐 아니면 불법 리베이트냐가 핵심쟁점. 국세청과 검찰은 앞서 국내 조선사들과 선박 건조 계약 과정에서 비용을 과다 산정한 뒤 리베이트를 받는 수법으로 900억원을 챙겼다며 권 회장을 횡령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H중공업 직원을 상대로 권 회장에게 건넨 수수료의 성격을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이 직원은 “선박가격은 원가에 적정마진과 수수료를 붙여서 정한다”며 “어드레스 커미션은 업계의 관행”이라고 ...

한국경제 | 2012.06.14 00:00 | 양병훈

HTC, 애플 상대 소송 잇단 패배 뒤 항소도 철회

스마트폰 제조사인 대만 HTC가 애플 상대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된 항소를 거둬들였다. HTC는 자사가 애플을 상대로 낸 특허침해 소송에 대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지난 2월 '혐의가 없다'며 애플의 손을 들어주는 판정을 한 것과 관련해 미 연방 순회항소법원에 제기했던 항소를 공식 철회했다고 중앙통신사(CNA)가 14일 보도했다. 회사 측은 "다른 현안 소송 등에 집중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전원 공급 기술과 관련된 ...

연합뉴스 | 2012.06.14 00:00

대법원, 전교조 시국선언 참가 및 지지 공무원들에게 모두 유죄 판결

대법원 3부(주심 박일환 대법관)는 200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시국선언에 참여한 혐의로 기소된 전교조 지방 지부 간부들에게 유죄를 판결한 원심을 14일 확정했다. 재판부는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교조 대구지부장 임모씨(51)씨 등 전남·대구지부 간부 7명에게 각각 50~100만원의 벌금형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공무원의 집단적 의사표현이 정치적 편향성을 명백히 드러내는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침해한다면 국가공무원법 ...

한국경제 | 2012.06.14 00:00 | sjhjso

부산경찰, '술만 마시면 폭력' 50대 주폭 구속

... 박모(57)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40분께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한 노래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음향기기 반주자 김모(62)씨에게 노래를 부를 것을 종용, 이를 거부하는 김씨를 폭행하고 음향기기를 발로 차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범죄 전력 47회 가운데 술과 관련한 폭행과 재물손괴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형적인 주취 폭력자로 드러났다. 박씨는 경찰에서 "평소에는 멀쩡한데 술만 먹으면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폭력성이 드러나 스스로를 ...

연합뉴스 | 2012.06.14 00:00

동거女 살해후 달아난 30대 검거

동거녀를 살해하고 달아난 30대 용의자가 공개됐습니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14일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양 모(34)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4월 11일 새벽 해남읍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 박 모(43)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후 박 씨의 시신을 미리 여행용 가방에 담아 황산면 모 광산 입구 야산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양 씨가 지인에게 `동거녀를 숨지게 하고 산에 ...

한국경제TV | 2012.06.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