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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근로감독에 나선 것은 새정부 들어서 처음 이다. 노동부는 대전지방노동청의 근로감독관으로 편성, 곧 한국조폐공사에 파견할 예정이다. 특별감독반은 회사측이 정원조정 등을 이유로 실시한 집단감원등의 정 당성이 있는지 여부와 노무관리전반에 걸쳐 노동관계법 위반여부를 확인 하게 된다. 노동부는 회사측의 부당노동행위의 혐의가 있다고 보고 특별근로감독 결과 사실이 확인되면 노조측이 고소한 황원오 사장 등 회사간부 12명을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한국경제 | 1993.09.01 00:00

서울형사지법 김상근 판사는 31일 `김부남씨 사건''을 다룬 소설을 쓰면서 당사자의 실명을 사용해 성폭행장면을 노골적으로 묘사한 혐의로 고소돼 불 구속기소된 전 기자 이상규(34)씨에게 출판물에 의한 명 예훼손죄를 적용해 징역1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91년 2월 자신을 성폭행한 남자를 20년 만에 살해했던 김부남씨 사 건을 취재하면서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김씨가 당한 성폭행장면을 노골적으 로 묘사한 소설 를 써 김씨 가족에 의해 고소됐다. ...

한국경제 | 1993.09.01 00:00

서울형사지법 2단독 이장호판사는 1일 광역의회 의원선거에서 공천희망자 들로부터 특별당비 명목으로 2억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신민당 사무총장 김봉호피고인(60.현 민주당의원)에게 정치자금법 위반죄를 적용, 벌금 5백만원에 추징금 2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피고인은 당시 특별당비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공천심사위원장으로 공천직전 돈을 받았기 때문에 유죄가 인정 된다"면서 "그러나 김피고인이 4선의 야당중진의원으로 ...

한국경제 | 1993.09.01 00:00

서울지검 특수2부는 1일 레지던트 선발과정에서 지원자 부모들로부터 1억1천5백만원을 받고 3명을 부정합격시킨 고려대 부속 안암병원 원잔 겸 고려대 의대 이비인후과 주임교수 유홍균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 하고 유씨에게 돈을 준 김성수씨 등 2명을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 했다.

한국경제 | 1993.09.01 00:00

... 국세청장의 발언이나 "추석때 자금난이 빚어지는 일은 우려하지 않아도 될것"이라는 홍재형 재무부장관의 표현 모두가 "극단적"용어를 동원하고 있는것도 이때문이다. 이날 발표에서 세무조사대상은 "사회통념상 납득이 안되거나 탈세 또는 투기혐의가 있는 극히 제한적인 경우"로 국한될 것임을 재확인했다. 소득 이 없는 부녀자의 경우 1억원정도(재무장관설명)까지는 남편 명의로의 실명 전환은 물론 자금출처조사도 없을 것임이 확인됐다. 이 기준을 넘더라도 증여나 탈세혐의가 없는한 ...

한국경제 | 1993.09.01 00:00

... 완화됨에 따라 투기목적의 토지소유자가 과세대상에서 빠져나가는 사 례를 막기위해 실제 농촌거주 및 농지자경, 종중소유 여부등을 엄격 히 확인하기로 했다. 30일 국세청은 개정된 토초세법시행령이 지난 27일자로 공표됨에 따 라 투기혐의가 있는 유휴토지는 엄격히 따져 과세여부를 결정토록 하 는 내용의 세부지침을 마련, 일선 세무서에 내려보냈다. 시행령 개정으로 도시계획구역내 재촌자경농지는 편입후 3년간 토초 세를 부과하지 않도록 돼있으나 도로나 상하수도등 ...

한국경제 | 1993.08.31 00:00

정부는 실명제실시에 따른 보완책으로 국세청의 세무조사기준을 완화,탈세 혐의가 없으면 자금출처조사를 하지 않고 배우자의 가사노동을 인정,일정금 액이하의 예금계좌는 조사대상에서 제외하로 했다 자금출처조사 기준은 주택구입때 적용하는 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으 며 이 경우 40세이상은 1억원이하,30세이상 40세미만은 5천만원까지 조사를 하지 않는다. 정부는 이와함께 실명제의 실시로 세원이 노출되는 점을 감안해 내년부터 소득세율과 법인세율을 ...

한국경제 | 1993.08.31 00:00

정부는 실명제실시와 함께 국세청의 세무조사기준을 완화,탈세혐 의가 없으면 자금출처조사를 하지 않고 배우자의 가사노동을 인정 ,일정금액 이하의 예금계좌에 대해서는 조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자금출처조사 기준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주택구입때 적용 하는 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경우 40세이상은 1 억원 이하,30세 이상 40세 미만은 5천만원까지 조사를 하지 않게 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실명제의 실시로 세원이 노출되는 ...

한국경제 | 1993.08.31 00:00

... 등에 경기도 안산시 고 잔동에 `나드리 타워랜드''상가를 신축 분양한다는 허위광고를 게재, 이를 보 고 찾아온 김모씨(34)등 4백여명으로부터 상가분양금 1백30억원을 받아 가로 채고 나드리건설 (주)명의로 발행한 86억원 상당의 약속어음을 부도내는 등 2백87억원을 편취한 혐의다. 김씨는 지난 91년 10월 미국 메릴랜드주로 달아나 도피생활을 해오다 여권 이 무효화 되고 인터폴 등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 졌다.

한국경제 | 1993.08.31 00:00

... 금주중 카지노 경리관계자 등을 소 환해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내주초 워커힐호텔 카지노운영업체인 파라다이스투자개발 대표 김성진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업체의 탈세혐의가 확인되는대로 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 반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씨등이 해외로 외화를 밀반출했는지등에 대해서도 조사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이들 3개카지노 경리관계자 8명에 대해 추가로 출국금지조치 했다.

한국경제 | 1993.08.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