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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노동조합은 24일 한일이화 정일공업 덕양산업등 울산지역의 협력업체 20여개사 관계자 33명과 회사측 간부및 비조합원 13명등 모두 46명을 노동쟁의조정법상 제3자개입과 단체협약위반등의 혐의로 노동부 울산지방사무소에 고발했다.

한국경제 | 1993.08.26 00:00

경기 고양경찰서는 25일 자신의 차량에 무단 탑승한 50대 남자가 떨어져 숨지자 주검을 차에 매단 채 끌고 다닌 김휘섭(23.고양시 가좌동 103)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3일 밤 11시께 파주군 교하면 교하지서 앞 임시검문소에서 검문대기중 자신의 경기7 그3348 5.5t 덤프트럭 적재함에 반쯤 몸을 걸친 채 무단탑승한 박호식(54.농업.파주군 교하면 교하리 3 16)씨를 ...

한국경제 | 1993.08.26 00:00

서울지검 특수1부(조용국부장.김진태검사)는 26일 은행감독원이 CMA(어음 관리계좌)가명예금을 실명으로 소급 조작한 혐의(업무방해)로 항도투금 서 울관리사무소장 이대찬씨등 5명을 고발해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들이 대통령의 긴급명령을 고의적으로 위반한 혐의가 짙다고 보 고 법무부에 관련자 전원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후2시 동아투금의 실명조작사건과 관련,은감원 김흥렬 검사5국장등 관계자 2명을 ...

한국경제 | 1993.08.26 00:00

... 또 항도투금에 대해선 26일부터 내년2월25일까지 6개월 간 서울사무소의 CMA신규취급을 정지시키는 한편 5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 는등의 기관문책조치도 취했다. 은감원은 이와함께 사건에 직접개입한 이서울사무소장과 본점전산부직원 석 동균씨등 5명을 금융기관의 실명업무전환 방해혐의로 형법 제3백14조(업무방 해죄)를 적용,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그러나 사건당시 중국에 출장중이었던 이 회사의 김진호사장에 대해선 단순 문책경고만을 내렸다.

한국경제 | 1993.08.26 00:00

국세청은 부동산투기혐의자 2백50명에 대해 25일부터 종합세무조사에 착 수한다. 국세청은 24일 금융실명제실시에 따른 부동산투기심리를 사전에 억제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종합세무조사를 오는 10월25일까지 두달간 실시키로 했다 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투입되는 조사요원은 7개 지방청의 54개 부동산조사반 2백34 명이다. 조사대상자는 신고소득에 비추어 음성 불로 탈루소득이 있다고 인정되는 고액부동산거래자 81명 매매계약서를 허위로 ...

한국경제 | 1993.08.25 00:00

... 보호육성하겠다는 클린턴행정부의 선거 공약에 정면으로 배치되고 있어 정치적 이슈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왜냐하면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대한 독점금지법 위반여부를 연방무역위원회(FTC)에서 이미 조사, 무혐의로 판정내린 것을 정부차원에서 다시 조사할 필요성이 있느냐는 비판론이 고개를 들고있기 때문이다. 미법무부가 밝힌 조사의 초점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현재의 독점적인 지위와 영업관행, 제품디자인 등을 이용해 경쟁기업들을 시장에서 축출 ...

한국경제 | 1993.08.25 00:00

... 2기(7~9월)분 예정신고때 이들 업종중 사업규 모가 큰 사업자를 각 지방청별로 2백명씩 1천4백명을 선정, 중점관리키로 했 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건설 도매업자들에 대해서는 지난 7월의 부가세 상반기분 확정신고 내 용을 정밀분석, 탈루혐의가 나타나면 정밀세무조사에 나서기로했다. 음식 숙박 유흥업소등 실제 매출에 비해 신고수준이 낮은 현금수입업종은 중점관리대상자들에 대해 입회조사등을 통해 실제수입금액을 추정, 10월의 예정신고때 반영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3.08.25 00:00

은행감독원은 25일 고객의 가명예금을 실명제 이전으로 불법소급 인출해준 항도투자금융 서울사무소 이대찬소장을 면직시키는 한 편리소장을 포함한 관련직원 5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 했다. 그러나 김진호사장에 대해서는 사건발생 당시 해외출장중이었다는 이유로 문책경고에 그쳤으며 박성줄부사장과 곽정곤상무등 2명은 관리감독 소홀책임을 물어 업무집행정지 2개월,항도투금에 대해서 는 서울사무소의 어음관리계좌(CMA) 신규 취급업무만 94년2월까지 ...

한국경제 | 1993.08.25 00:00

... 감사원의 비리조사기능을 대폭 확충토록 하는 내용의 감사원법 개정시안을 확정 총무처에 넘겼다. 개정시안은 또 국가의 사무를 대행하는 단체를 직무감찰대상에 포함시 키는 등 감사원의 감사영역도 대폭 늘렸다. 시안은 법 27조에 `비위혐의가 현저하다고 인정되는 공직자의 금융거래 상황, 주식지분, 동산의 구입 및 대여금고 등을 조사할 수 있다''고 규정, 영장발부나 은행감독원의 협조절차 없이도 예금계좌를 추적할 수 있는 법 률적 근거를 마련했다. 감사원은 이와관련, ...

한국경제 | 1993.08.25 00:00

...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하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총리는 "국민들이 순자금인출액이 3천만원을 넘어가게되면 세무조사를 받게된다는 오해와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있다"며 "연령과 소득수준을 감안 해 증여 또는 부동산투기등에 혐의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금출처조사 를 하지않겠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철수상공자원 고병우건설 이계익교통 윤동윤체신부장관 과 김영태경제기획원 최인기내무 백원구재무차관등이 배석했다.

한국경제 | 1993.08.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