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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 중인 대천경찰서는 사건당일인 16일 오후 10시쯤 사체가발견된 궁촌동 태성식당 주변을 배회하던 이종대씨 (33,무직,특수절도 등 전과3범,대천시 대천동)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로 보고 18일 일단 강도예비음모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는 수연양의 옷가지와 범행에 사용된 칼 등 단서가 될만한 물건을 찾는데 주력하는 한편,이씨가 피검당시 칼과 복면 용 스타킹,면장갑 등을 소지하고 있었던 점을 중시, 이씨의 ...

한국경제 | 1994.08.18 00:00

서울 마포경찰서는 18일 내연관계의 여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김중열씨(39.보일러공.서울 마포구 합정동 432의 12)를 살인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7일 오후 2시께 자신의 집 안방에서 내연관계인 이춘희씨(38.무직.서울 양천구 신월동 200의 23)와 동거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중 흉기를 휘둘러 이씨를 살해한 혐의다. 김씨는 범행후 경찰에 자수한뒤 "숨진 이씨가 전세방을 구해 함께 살기 로 약속해 놓고도 ...

한국경제 | 1994.08.18 00:00

국세청은 토초세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이후 부동산투기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최근 땅값상승조짐이 있는 20개 지역을 투기 우려지역으로 추가지정했다. 또 부동산투기거래 혐의자 2백20명에 대한 종합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추경석국세청장은 17일 열린 전국 지방청장회의에서 "각 지방청은 관할지역 에 대한 투기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지가가 상승할 경우 해당지역을 즉시 투기 우려지역으로 지정하라"고 지시했다. 이번에 경기도 고양시와 ...

한국경제 | 1994.08.18 00:00

서울시는 18일 파레스 룸살롱 화재사건과 관련, 이업소 주인 도요섭씨(47) 와 박재일씨(46)등 2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그리고 건물주 김인호씨 (38)를 건축법및 소방법위반 혐의로 각각 경찰에 고발했다.시는 또 파레스 룸살롱에 대한 영업허가를 취소키로 했다. 도씨등은 지난 72년 건물 3층에만 일반 무도음식점허가를 받은뒤 92년부터 4층까지 무단으로 영업장을 확장, 불법영업을 해온 사실이 서울시 조사결과 드러났다. 시는 또 ...

한국경제 | 1994.08.18 00:00

경찰은 18일 범민족대회 불법시위와 관련,지난 16일 전국에 서 연행된 1천3백63명중 시위를 주도한 혐의(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로 전주대 총학생회장 이종순군(22,정보4)등 32명을 구속하고 1백30명을 불구속,7백96명을 즉심,3백92명을 훈방조치했다. 이에 따라 범민족대회 강행과 관련 1일부터 전국에서 연행된 2천4백5명중 구속된 시위참석자는 37명으로 늘어났다. 구속자는 지역별로 부산과 전북이 각각 13명으로 가장 많고 ...

한국경제 | 1994.08.18 00:00

... 투기제등에 큰 영향을 발휘하는게 부동산투기억제에 대한 정부의 자제와 행동이다. 그 점에서 국세청이 17일 소집한 지방청장회의에서 부동산투기억제에 세정운용의 최우선순위를 두라고 시달하는 동시에 투기우려지역을 추가 지정하고 투기혐의자와 그 가족에 대해 철저한 세무조사를 실시하는등 일련의 강력한 투기억제조치들을 발표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다. 이에따라 막강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국세청은 투기우려지역 추가지정과 투기 협의자색출 자금출처조사 이외에도 부동산투기 ...

한국경제 | 1994.08.18 00:00

서울지검 공안2부(정진규부장검사)는 18일 불법강행된 ''범민족대회''와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범민련 남측본부공동의장 이창복씨 (57)와 집행위원장 황인성씨(42)등 2명의 신병과 관련수사기록을 경찰로 부터 송치받아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민련측이 당국의 불허방침에도 불구하고 범민족 대회 개최를 위해 북한측과 팩시밀리등을 통해 교신을 한데 대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국경제 | 1994.08.18 00:00

부동산 투기,사전상속 등으로 탈세혐의가 짙은 2백20명이 국세청의 종합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또 투기우려가 높은 전국 20개 읍,면,동이 새로 부동산투기 우려지역으로 지정됐다. 국세청은 17일 전국 지방국세청장회의를 열고 올해 하반기 세정방향의 주요목표를 부동산 투기억제,탈세방지,세수확보에 두기로 결정했다. 국세청은 이와 관련,군사시설보호 해제지역,대도시주변 준농림지역,각종 개발예정지역으로 토지가격이 오를 우려가 높은 경기도 파주군 금촌읍등 ...

한국경제 | 1994.08.17 00:00

... 63세에서 65세로 늘리기로 했으며 검사도 60세에서 63세로 연장키로 했다. 당정은 불기소 처분통지 또는 항고기각 결정통지를 받은 날부터 30일내 할 수 있는 항고및 재항고의 기한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남발되고 있다고 판 단,범죄혐의의 새로운 증거가 발견된 경우를 빼놓고 엄격히 기한을 준수토 록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고등검사가 지방검찰청 소재지에서 근무하면서 관련사무 를 처리할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두어 제주에서 이를 우선 실시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4.08.17 00:00

서울경찰청은 16일 불법 강행된 ''제5차 범민족대회''와 관련,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대학생 4백49명을 연행, 이중 선세규씨(24.건국대 정외4)를 국가보안법위반 (이적표현물 소지.운반) 혐의로 구속하고 김영기씨(22.중앙대 경영4)등 2명을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속된 선군은 지난 15일 오후 건국대 앞에서 범민족대회를 위해 준비한 ''한반도 긴장격화, 미군철수'' 등의 내용이 ...

한국경제 | 1994.08.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