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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끼리 지하철서 시비…한명 숨져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몸을 부딪쳤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인 끝에 70대 노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오모씨(70)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달 9일 오후 5시30분께 서울 지하철 7호선 도봉산행을 타고 집으로 가던 중, 군자역에서 같은 칸에 올라 탄 김모씨(77)가 몸을 부딪치며 밀었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 김씨가 다음 역인 중곡역에서 아무런 사과 없이 내리자 뒤쫓아가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

한국경제 | 2012.04.16 00:00 | sjhjso

하이마트 거래 정지…오너리스크에 매각 '안갯속'

하이마트가 '오너 리스크'에 다시 발이 묶였다.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선종구 회장이 16일 불구속 기소되면서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시장 파장을 감안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최대한 빨리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횡령·배임이 오랜 기간에 걸쳐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주식 거래가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거래소, 신속 심사하겠다지만… 거래소가 하이마트의 주식 매매거래를 ...

한국경제 | 2012.04.16 00:00 | 좌동욱

'부딪혔다 시비' 70세 노인이 77세 노인 때려 숨져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하철에서 부딪혀 시비 끝에 상대를 뒤쫓아가 때려 사망하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오모(70)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3월9일 오후 5시30분께 지하철 7호선을 타고 귀가하던 중 군자역에서 김모(77)씨가 열차에 오르며 몸을 부딪치고 밀었다는 이유로 서로 말다툼을 했다. 오씨는 김씨와 다음 역인 중곡역까지 계속 말다툼을 하다 김씨가 사과 없이 내리자 뒤따라가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쓰러뜨리고 그대로 ...

연합뉴스 | 2012.04.16 00:00

하이마트 거래정지…선종구 회장 횡령ㆍ배임 기소

한국거래소는 16일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한 하이마트의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하이마트 대주주들은 거래소가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결론낼 경우 즉시 매각 절차를 재개할 방침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16일 하이마트 매각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등) 등으로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65·사진)을 불구속 기소했다. 하이마트 인수 과정에서 선 회장 ...

한국경제 | 2012.04.16 00:00 | 김유미

보시라이 妻, 英 실업가 청산가리 독살

... 감찰 기구의 엄중한 감찰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칭의 소식통은 왕이 미 영사관에 잠시 머물면서 외부의 주목을 받았지만, 최고 징역 10년 형을 수반할 만큼 장시간 체류하지 않을 정도로 치밀하게 행동했기 때문에 망명 시도 혐의로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카이라이는 홍콩이나 싱가포르 영주권이 있으며, 이는 공산당원과 그 가족의 해외 영주권 보유 금지 규칙을 위배한 것이라는 소문도 파다하다. (서울=연합뉴스) shkim@yna.co.kr

연합뉴스 | 2012.04.16 00:00

하이마트, 결국 증시 퇴출 위기…상폐 대상 심사 '촉각'

하이마트가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로 거래 정지되면서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얼마나 신속히 결정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16일 선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배임 혐의 발생 금액은 2408억원, 횡령 금액은 182억원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에 따르면 최근 사업연도 말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대기업에서 자기자본 대비 ...

한국경제 | 2012.04.16 00:00 | bky

'진경락 전 과장 구속'

민간인 불법사찰에서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진경락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45)에 대한 구속영장이 16일 발부됐다. 앞서 구속된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48)과 최종석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실 행정관(42)에 이어 이번 사건의 '윗선' 규명의 열쇠를 쥐고 있는 진 전 과장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검찰 수사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

한국경제 | 2012.04.16 00:00 | sjhjso

"월세방 보러왔다" 상습 강도짓 노숙인 검거

부산 동래경찰서는 16일 전ㆍ월세 방을 구하는 척하며 주택에 들어가 강도로 돌변,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 등)로 노숙인 임모(41)씨를 구속했다. 임씨는 지난 7일 낮 12시25분께 부산 동래구 사직동의 한 주택에서 "달세 방을 보러왔다"고 속여 집안으로 들어가 준비한 흉기로 집주인을 폭행한 뒤 현금과 금목걸이 등 금품 20만원을 빼앗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4회에 걸쳐 모두 350만 원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장물인 줄 ...

연합뉴스 | 2012.04.16 00:00

[특징주]유진기업, 하락…하이마트 거래정지

...진기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유진기업은 전날보다 5.8% 내린 3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합권에 머물던 유진기업은 하이마트 주권매매거래 정지 소식에 하락전환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하이마트에 대해 선종구 대표이사의 횡령배임 혐의 사실 발생으로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사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주권에 대한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4.16 00:00 | chs8790

'쇠구슬 발사' 혐의 40대男 "심심해서 그랬다"

모의총기ㆍ탄창ㆍ차량 압수…진술 번복해 신빙성 의문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서울 강남과 인천 지역에서 쇠구슬로 상가와 차량 유리창을 잇달아 깨뜨린 사건의 피의자로 백모(42ㆍ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백씨를 14일 오후 7시30분께 서울 강북구 백씨의 자택 앞에서 검거했으며 체포현장에서 범행에 쓴 것으로 보이는 모의총기 2정, 비비탄ㆍ쇠구슬 탄창 5개, 검은색 그랜저 차량 등을 압수했다. 백씨는 경찰조사에서 범...

연합뉴스 | 2012.04.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