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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식당 및 휴게실(지상8층) 복지후생 시설(지하1층) 등 4부분. "가스공사라는 이름 자체가 왠지 차갑고 위험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고객과 회사의 첫만남이 이뤄지는 로비에는 배산임수형의 주변환경을 끌어들여 자연스런 분위기를 유도하는 한편 부드러운 곡선과 온화한 색조를 사용, 친근감있는 열린회사의 이미지를 부각시켰어요" 388석 규모의 국제회의장(지상1.2층)은 각종 회의를 수용하면서 세미나 이벤트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홀. 이를위해 ...

한국경제 | 1996.08.23 00:00

... 진주성을 중심으로 왜병에 항거했던 의병대장 이의정의 피가 흐르고 있다. 바로 이런 피가 근세에 이르러 저항정신으로 되살아났는지 모른다. 이런 전력때문에 그는 망명이후 한 번도 한국을 찾을수 없었다. 그러나 문민정부 출범이후 분위기는 많이 바뀌었고 광주대학교는 그를 1년간 초빙교수로 초청하기에 이르렀다. 이교수를 만나 그간의 회고와 감회를 들어보았다. ======================================================...

한국경제 | 1996.08.23 00:00

찌는듯한 무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면서 백화점에는 가을상품 판매가 한창이다. 버버리 스카프 부츠 등 가을 분위기를 살리는 멋스런 패션제품과 가을맞이 인테리어용품, 따뜻한 가을침구, 레저등산용품 등 매장마다 각종 가을 상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백화점들은 지난해 이월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매장을 곳곳에 마련, 저렴한 가격에 가을상품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세계는 28일까지 "가을 오프닝 카니발"을 전점에서 연다. LG패션의 ...

한국경제 | 1996.08.23 00:00

... 들어가면 인테리어 별천지가 펼쳐진다. 독특한 디자인의 인테리어소품과 고급스런 실내가구가 전시돼 있고 한쪽에는 인테리어 설계실이 자리잡고 있다. 매장을 직접 설계, 시공한 최소장은 전체적으로 단순하면서도 현대 적인 유럽풍의 분위기를 강조했다고. 노출콘크리트공법으로 높게 오픈시킨 천장과 넓은 전면창은 밝고 시원한 공간을 연출하고 청황 보색으로 처리된 실내색조와 미송합판 으로 마감한 마루바닥은 젊고 경쾌한 느낌을 전한다. 매장중앙부에 꾸며진 아이방에는 소아용 ...

한국경제 | 1996.08.23 00:00

... 걸리는데다 기존 제3국조립 제품의 처리문제등이 겹쳐 아직까지 일제 클럽의 본격적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말이다. 특히 수입자유화이후 바로 휴가철로 이어졌기 때문에 수입상들은 눈에 띌 정도의 움직임 대신 관망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그렇지만 본격시즌인 9월에 접어들면 상황은 조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브리지스톤"이나 "혼마"등 일제 유명클럽들이 속속 상륙, 본격 클럽전쟁을 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을 상대로 치열한 판매경쟁을 ...

한국경제 | 1996.08.23 00:00

황궁에서 태비가 노환으로 돌아가시므로 나라 전체가 국상을 치르느라 침통한 분위기에 젖었다. 그럴 즈음, 녕국부 어른인 가경이 현진관에서 도사들과 함께 도를 닦다가 급사하였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가문의 어른들이 거의 다 태비 인산길에 올랐으므로 집안일을 돌볼 수 있는 사람은 가진의 아내 우씨밖에 없었다. 우씨는 병약하여 이번 인산 길에 오르지 못하고 집에 남게 된 것이었다. 우씨는 시아버지 가경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는 곧장 뇌승의 아내를 ...

한국경제 | 1996.08.23 00:00

...이 이달부터 가동중인 컴퓨터 연회연출시스템이 고객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시스템은 고객들이 앉은 자리에서 컴퓨터화면을 통해 각 연회장을 둘러볼수 있음은 물론 좌석배치 메뉴 음악등을 선택, 실제 연회장의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해 볼수 있는 것이 특징. 이 시스템의 가동으로 행사예약여부를 정하는 고객과의 상담시간을 대폭 줄였고 행사후 고객 불만도 최소화 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3일자).

한국경제 | 1996.08.22 00:00

... 지난77년 섬유업체인 동국무역이 업종 다각화차원에서 계열사로 설립됐다. 그러나 이회사는 설립이후 줄곧 경영난에 허덕였으며 80년 후반에는 그룹에서 "미운오리새끼"로 찍혀 여러차례 경영진이 바뀌는 수난을 겪었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87년 노조가 설립된후 노조의 목소리가 커지자 회사측은 "노조가 요구만 하면 모두다 줘버리는 식"으로 노사협의에 임했다. 그결과 경영악화에도 불구하고 인사.징계권까지 노사가 합의토록 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퇴직금 누진제를 ...

한국경제 | 1996.08.22 00:00

... 사장단과 임원은 물론 고참부장들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학수 실차장의 복귀에 대해 그룹 내부직원들은 대체로 "회장의 의중을 가장 잘 읽는 사람이 실로 복귀했으니 어떤 가시적인 변화가 있을 것만은 틀림없다"고 판단하는 분위기. 비서실 관계자는 "실차장이 예전의 부사장급에서 사장급으로 격상된 만큼 실차장의 움직임에 무게가 실릴 것만은 분명하나 비서실이 80년대식 관리 마인드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 그러나 비서실 출신 ...

한국경제 | 1996.08.22 00:00

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이 22일 대권후보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는 동교동계가 김의장의 "대권후보 경선론"을 해당행위라고 공격하고 있는 분위기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김의장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 로터리클럽 초청 특별강연에서 "나는 내년 5월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갈 것"이라고 분명히 하면서 "후보지명을 받지 못하면 김대중총재의 손을 들어주고 총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이어 "내년 대통령후보는 ...

한국경제 | 1996.08.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