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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재무부 발행 채권 입찰방식 개선키로

      재무부는 11일 샐러먼 브러더스사의 채권부정입찰행위와 관련, 재무부가 발행하는 채권의 입찰방식을 개선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재무부는 우선 고객명의로 1차딜러(프라이머리딜러)들이 입찰할 경우 입찰금액이 크면 반드시 고객의 확인증명을 첨부토록 1단계조치를 취했다. 또 현행 서면입찰방식을 개선,컴퓨터입찰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재무부는 이와함께 채권입찰을 시행하기전에 증권회사를 비롯한 기관투자가들과 사전에 재무부가 협의하는 자문위원회의 ...

      한국경제 | 1991.09.13 00:00

    • 공유수면 매립지 양도세 감면제도 폐지

      ... 내년부터 공유수면 매립지에 대한 양도세 감면제도를 완전히 폐지키로 했다. 또 지금까지 5년이상 경영한 목장을 이전하기 위해 양도할때 양도세를 전액 면제해 주었으나 이 제도도 폐지키로 했다. 정부는 13일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재무부가 제출한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중 공유수면매립지와 목장이전에 대한 양도세 감면제도를 이같이 수정.통과시켰다. 재무부는 당초 개정안에서 95년1월1일부터는 공유수면매립후 5년이내에 양도시 양도소득세를 50% 감면해 주기로 했었다. ...

      한국경제 | 1991.09.13 00:00

    • 한미금융정책실무회의 30일 서울서 개최

      한미금융정책실무회의가 오는 30일 서울에서 열려 금융시장개방에 관한 미국측의 강도높은 압력이 제기될 전망이다. 이환균재무부기획관리실장은 위덩턴미재무부차관보와 회의날짜를 30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실장은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5월 동경에서 열린 비공식회의에서 우리측이 약속한 시장개방조치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일이 주의제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동경회의에서 우리측은 국내에서 영업중인 외국금융기관에 대한 신탁업무전면허용및 ...

      한국경제 | 1991.09.13 00:00

    • 브래디 미재무 9월17일 소련 방문

      니콜라스 브래디 미재무장관과 알렌 그린스펀 연방준비이사회 (FRB) 의장이 오는 9월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소련을 방문한다고 미국 재무부가 발표했다. 미 재무부는 이번 두 미국고위관리의 소련방문은 소련경제에 대한 폭넓은 논의에 그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이를위해 고르바초프, 옐친 등을 비롯한 소련 경제관리등과 모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또 브래디와 그린스펀의 이번 소련방문에서 소련의 국제통화기금(IMF)과 ...

      한국경제 | 1991.09.13 00:00

    • 정부, 추석 앞두고 불법상품권 단속 강화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일부 제화업체나 양복점 등이 유사 상품권을 불법으로 대량판매함에 따라 시.도직원 및 경찰.세무공무원들로 합동 단속반을 편성, 이들에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13일 백원구재무부제2차관보 주재로 경제기획원, 내무, 상공부, 국세청 등 관련부처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상품권 유통근절대책회의를 열고 불법상품권 발행업체에 대해서는 즉각 고발조치하고 일정기간 영업정지처분을 내리는 등 법이 허용하는 모든 제재조치를 ...

      한국경제 | 1991.09.13 00:00

    • < 한경사설 > 금융자율화.규칙테두리 훌륭...실천이 문제

      ... 두가지 서로 모순대립되는 기준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 하는것이 금융규칙 개정의 초점이 될것이다. 그 하나는 금융의 자유화이고 다른 하나는 금융산업의 안전성이다. 안정성이란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은행의 도산 방지다. 이번 정기국회에 재무부가 낼 4개금융관련법 개정안은 이러한 관점에서 보아 훌륭한 테두리라고 보인다. 여기서 테두리라는 용어는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종전까지의 금융규제 방식은 어느 테두리를 벗어나면 안된다라는 정통적 규제였다기 보다는 감놓아라 ...

      한국경제 | 1991.09.12 00:00

    • < 사회면 톱 > 과표 공시지가의 20%선으로...94년까지

      ... 지목.필지별로 큰차이를 보이는 과표현실화율을 평준화시켜나갈 방침이다. 내무부는 12일 부동산투기억제책으로 논의돼온 종토세등 지방세의 과표를 주민의 조세저항회피를 위해 이같이 선평준화후 공시지가에 연동시키기로하고 경제기획원 재무부등 관계부처와 현의중이라고 밝혔다. 내무부가 이같은 과표현실화 방안을 시행할경우 과표에 적용되는 종토세 취득세 등록세등 각종 지방세는 내년부터 과표현실화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영종도 아산만주변등 개발지역주변에서 특히 큰 폭으로 ...

      한국경제 | 1991.09.12 00:00

    • < 한경사설(12일) II > 계기판조작으론 엔진과열 못막아

      ... 할것이다. 최각규부총리의 고려할수 있는 모든대책이란 말은 아무뜻이 없는 말로 들린다. 노대통령에게 과연 " 대통령의 경제학"은 있는것인지 있다면 무엇인지, 기획원장관조차 그것을 모르고 있기에 이런 얼버무리머이 나온것은 아닐까. 재무부와 한은은 녹음된 프로인 총통화 증가율의 상향조정 비제조업 여신금지의 확대 소비를 줄이기 위한 신용카드 사용한도 축소를 내놓는다. 익히 들어오는 소리다. 과녁은 남쪽에 있는데 활량은 서쪽을 보고 서있는 격이다. "이념과 사회"라는 ...

      한국경제 | 1991.09.11 00:00

    • 미국, 9년만에 첫 무역흑자

      ... 대외무역에서 지난 1/4분기동안 1백5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2/4분기에도 이같은 흑자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상무부는 또 미국이 이기간중 큰 무역흑자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등 주요 우방들이 걸프전 전비로 미재무부에 거액을 지불했기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금년 2/4분기중 다국적군의 대미 전비 지불 규모가 금년 1/4분기의 2백27억달러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기는 했으나 만약 다국적군을 구성했던 우방들의 이같은 지원이 없었을 경우 미국은 ...

      한국경제 | 1991.09.11 00:00

    • 은행법 개정안의 내용과 방향

      재무부가 이번에 마련한 은행법 개정안은 은행경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은행경영의 건실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또 금융시장 개방과 관련, 외국은행 국내지점에 대한 관리.감독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은 국내지점의 요구에도 부응한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현재의 은행법은 지난 50년 제정된 이후 지난 82년까지 5회에 걸쳐 개정됐었으나 그 이후 본격화된 금융의 자율.개방.증권화 등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에는 미흡한 점이 ...

      한국경제 | 1991.09.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