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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 감사위 출범…25개 출연연 감사기능 일원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과학기술분야 25개 정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감사 기능을 일원화하기 위해 감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를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장병원 전 감사원 심사관리관이 선임됐다. 감사위원은 이덕희 한국이디에스 R&D센터 상무와 이재훈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신임 장 위원장을 비롯한 감사위원들은 지난 25일 열린 NST 임시이사회에서 선임이 최종 확정됐으며 김복철 NST 이사장이 조만간 이들을 ...

한국경제 | 2022.01.28 14:57 | YONHAP

"이제는 배달도 로봇시대"…물류 로봇 특허출원 급증

... 훨씬 많았다. 내국인 출원 중에서는 중소기업이 32%(76건), 대기업 22%(52건), 대학·연구소 15%(66건), 개인 8%(19건) 순이었다. 대기업 출원이 주춤한 가운데 중소기업 출원이 2018년 이후 연평균 90% 증가했다. 특허청 지능형로봇심사과 이성현 심사관은 "물류 로봇 기술이 새로운 기술과 융합하며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핵심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확보하면 우리 기업들에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2.01.27 10:08 | YONHAP

해수부-공정위 갈등 깊어지나…해운담합 제재 적정성 놓고 공방(종합)

... 공정위는 일단 부처 간 서로 다른 의견이 정부 내 갈등으로 비쳐질 수 있어 공식 대응은 자제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불쾌하다는 기류가 있다. 해수부가 낸 설명자료에 담긴 내용은 모두 선사들의 주장일 뿐이고, 전원회의에서 공정위 심사관에 의해 모두 반박돼 과징금 부과라는 결론이 나온 만큼 추가 대응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해수부의 설명자료는 전원회의에서 모두 언급된 내용으로 새로운 부분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식 입장을 낼 계획이 ...

한국경제 | 2022.01.24 18:16 | YONHAP

동해해경청, 영장발부율 92.8%…영장·수사심사관제 안착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21년 지방청 및 소속 해양경찰서의 영장발부율이 전년보다 2.4%포인트가 증가한 수치인 92.8%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영장심사관이 배치된 이후 2년간 영장발부율을 90% 이상 유지하고 있다. 특히 작년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 발부율은 전년보다 각 9.5%포인트, 5.4%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장 없이 이루어지는 무리하고 과도한 증거수집이 아닌 적법절차에 따라 발부된 영장을 통해 국민 중심에서 ...

한국경제 | 2022.01.24 10:55 | YONHAP

해운업 제재, 아직 끝이 아니다…공정위-해수부 갈등도 재점화

... 담합 사건에 대한 추가 제재를 예고하자, 해수부는 해운업계를 구제하기 위해 국회에 계류된 기존 해운법 개정안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 운임담합 추가 제재 예고…'공동행위' 개념 대한 이견 계속 23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 심사관은 국내외 컨테이너 정기선사들이 한∼중 및 한∼일 항로에서 운임을 담합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건들은 공정위가 앞서 과징금 962억원을 부과하기로 한 한∼동남아 항로 운임담합 사건과 법 위반 내용이 사실상 ...

한국경제 | 2022.01.23 05:30 | YONHAP

스타트업 하소연 일주일 만에…이재명 "특허 심사 3달 안에 끝낸다"

... 통해 50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스타트업 특허심사 기간 단축방안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현재 특허심사 기간은 최대 2년까지 소요된다”며 “특허심사관 일인당 연간 206건을 심사하며 심사 시간은 고작 10.8시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속도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기술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없다는 것이 이 후보 판단이다. 이 후보는 “스타트업, ...

한국경제 | 2022.01.20 14:47 | 오형주

이재명 "스타트업 특허심사 3개월로 단축…기술경쟁력 확보"

... 가능한 '우대심사'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내용의 50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현재 특허심사 기간은 최대 2년까지 소요된다"며 "특허심사관 1인당 연간 206건을 심사하며, 심사 시간은 고작 10.8시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 속도와 질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기술경쟁에서 앞설 수 없다"며 "특허심사 속도와 질을 획기적으로 ...

한국경제 | 2022.01.20 14:28 | YONHAP

공정위, 23개 해운사 불법담합 결론…과징금 8천억→962억원(종합)

... 집행"…해운협회, 행정소송 추진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려해운 등 23개 국내외 해운사가 15년간 한국∼동남아 항로의 해상운임을 담합한 것이 법이 허용하는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결론 내고,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당초 공정위 심사관은 최대 8천억원의 과징금 부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지만, 공정위 전원회의는 산업 특수성 등을 고려해 과징금 규모를 8분의 1 수준으로 대폭 깎았다. 한국해운협회는 "공정위가 절차상 흠결을 빌미로 해운기업들을 부당공동행위자로 낙인찍었다"며 ...

한국경제 | 2022.01.18 15:33 | YONHAP

해운업계 반발에도 공정위 '불법 담합' 결론…해운법 개정 추진

업계, 8천억원 과징금 부과 심사관 의견에 무죄 주장…국회 찾아 읍소도 '의를 굽히지 않는다' 공정위원장, '화이부동'으로 담함 제재 의지 강조 1천 페이지 넘는 심사보고서, 업계 의견 청취…법에 '불법 공동행위' 구체화 국내외 23개 해운사의 운임담합 행위에 대한 제재를 앞두고 해운업계가 극렬히 반발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결국 법에서 허용하는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고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공정위는 폐해가 큰 정기선사들의 공동행위에 대해 ...

한국경제 | 2022.01.18 14:14 | YONHAP

공정위, 15년간 운임 담합한 23개 해운사에 과징금 962억원 '철퇴'

... 화주 단체 측에 통보했는데, 통보 내용은 실제 선사 간 합의 내용과 달랐다. 화주 단체 측에 전달한 문건에는 운임 인상의 구체적인 근거도 적혀있지 않았다. ◇ 수입 항로 빠져 과징금 대폭 축소…해운법 개정 추진키로 애초 공정위 심사관은 최대 8천억원의 과징금 부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지만, 공정위 전원회의는 10분의 1수준인 총 962억원만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해수부 국장이 직접 참고인으로 심판정에 출석해 충분히 의견을 진술할 기회를 줬고, ...

한국경제 | 2022.01.18 12:00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