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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부터 설악산 오대산등 북부권을 서서히 물들이기 시작한 단풍은 이달들어 예년보다 낮은 기온 등의 영향으로 빠른 속도로 남하하면서 단풍 관광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중부권인 소백산맥(소백산 월악산 속리산 등) 일대가, 중순과 하순에는 남부권인 덕유산 지리산과 내장산일대가 오색단풍으로 단장되면서 11월초순까지 단풍시즌이 이어진다. 한국등산연합회의 김승호이사와 산정산악회 정기원회장의 도움을 받아 가볼만한 단풍명산으로 ...

한국경제 | 1994.10.06 00:00

... 20년 이상의 나이 차이를 느끼지 못하게 해주는 총무 조경영회계사등 젊은후배들이 고마울 뿐이다. 지난해 10월초 설악산 단풍의 절정기에는 설악행 3박4일 계획을 짰었다. 절정기 인파를 고려하여 남보다 하루 먼저 올라가고 하루 늦게 내려오는 여유를 담고 8명이 백담사로부터 수렴동 대피소까지 수려한 산수, 맑은 공기, 오색찬란한 단풍을 즐기느라 있는대로 지연작전을 펴서 첫날이 저물었다. 황홀한 산경에 취하여 수렴동 산장에서 설악의 첫날밤을 ...

한국경제 | 1994.01.06 00:00

주말인 23일과 휴일인 24일 전국의 주요 국립공원에는 오색으로 곱게 물 든 단풍과 설경을 즐기려는 인파가 몰려 깊어가는 만추의 아름다움을 만끽 했다. 단풍과 눈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23일과 24일 4만4천여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특히 2천3백여명은 24일 강풍속에서도 대청봉에 올라 가을과 겨울을 함께 즐겼다. 또 국립공원 내장산에도 24일 5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한국경제 | 1993.10.25 00:00

10월단풍이 절정을 이룬 설악산국립공원에는 주말인 19.20일 이틀 동안 5만6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려,올들어 최고 인파를 기록 했다. 관광객이 밀어 닥치자 설악동의 대형주차장인 C지구와 소공원주차장은 물론 2차선 집입로가 ... 때문으로 보고 있다. 설악동이 인산인해를 이루자 인근지역 오대산국립공원의 소금강계곡 10여와 양양군 서면 오가리 오색약수터 일대도 1만여명씩 몰려 주차를 하지 못한 관광버스 등이 집입로나 계곡 공한지등에 주차하여 관광객을 쉬게하는 ...

한국경제 | 1991.10.21 00:00

오색단풍으로 곱게 단장한 가을산이 손짓하는 계절이다. 이미 설악산, 치악산을 비롯한 강원도 북쪽지역은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해 등산인들을 설레게하고 있다. 기상대 발표에 따르면 올해는 10월 초순부터 단풍이 시작돼 10월 중순이면 계룡산, 지리산, 주왕산까지, 하순에서 11월 초순까지면 내장산, 무등산, 가야산등 전국이 아름다운 빛깔로 뒤덮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늦여름에 비가 많이 와서 나무에 수분이 풍부하여 단풍이 아름답다. ...

한국경제 | 1991.10.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