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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교육의 의미를 역사속에서 찾아보는 "향교의 맥을 찾아" (최영민 연출)를 23일 방영한다. "향교의 맥을 찾아"는 신선한 이미지의 리포터를 기용, 문화유산을 찾아보는 "답사기행, 우리 문화유산을 찾아서"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석전제가 실시되는 시점에 맞춰 나주향교를 둘러보고 지방교육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또 지석묘, 선사유적지및 유물등을 통해 집단주거지로서의 나주와 나주향교, 서원을 소개하고 나주가 배출한 인물, 효.상부상조등의 미담, 광주학생독립운동등 ...

한국경제 | 1995.03.20 00:00

...의 아포리즘"전이 22일-4월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수목화랑 (518-5884)에서 열린다. 이왈종 장지원 이청운씨 등 중견작가 3인의 그룹전. 한지를 이용한 입체화, 화사한 꽃그림, 뒷골목 풍경화 등 각기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세 사람의 근작 21점이 출품된다. 색의 아포리즘은 "그림으로 말하는 우리시대의 시"라는 뜻을 담고 있다. 삶속의 여러 이야기를 서정시처럼 펼쳐놓은 그림을 모은 전시회인 셈.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

한국경제 | 1995.03.20 00:00

금속공예가 김승희씨(국민대교수)의 제6회 석주미술상 수상기념전이 21-31일 서울강남구청담동 박여숙화랑(516-2597)에서 열린다. 출품작은 금 은 적동 황동 철등을 이용한 금속조각 30여점. "풍경" "너와나" "적과청"연작들이다. "적과청"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융합을 서로 다른 색채 혹은 형태의 조화를 통해 형상화한 작품.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1일자).

한국경제 | 1995.03.20 00:00

... 7개월동안 운영키로 했다. 어학교실은 본점과 인근 영업점직원을 대상으로 영어와 일어 두 과목을 초급.중급반으로 나눠 교육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조흥은행은 20일부터 본점강당에서 서예 사진 꽃꽂이 그림 수석동호회 회원들이 출품한 작품을 전시하는 "동호회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다. 서울신탁은행(은행장 손홍균)은 20일오전 서울잠실소재 사무정보부 3층에서 "텔레뱅킹서비스센터"개통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에따라 서울신탁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전화 한통화로 ...

한국경제 | 1995.03.20 00:00

... 것이지요" 노자의 도덕경에 심취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게 됐다는 그는 그동안 일관되게 추구해온 시도들의 중간보고가 바로 이번 전시회인인 셈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오랫동안 산좋고 물좋은 강원도 산골짝에 칩거하면서 작품에 몰두해 온 그는 작품을 지나치게 치장, 전달하려는 의미를 퇴색시키면 안된다는 것이 지론. 따라서 이번 출품작 또한 가능하면 계산하지 않고 단순한 화면에 핵심적인 이미지만 간결하게 담아 강렬한 인상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1995.03.20 00:00

.로이 리히텐슈타인전이 21일-4월5일 천안 아라리오화랑 (0417-62-9444)에서 열린다. 미국국적의 로이 리히텐슈타인은 국내에도 여러차례 소개된 팝아트의 대표적 작가. 만화나 상업광고등을 차용, 복합장면을 연출하는 독특하고 개성있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작은 인테리어시리즈와 누드시리즈. 복합적인 요소들을 서로 결합, 통속적인 미국문화를 풍자한 판화작품들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1일자).

한국경제 | 1995.03.20 00:00

... 축소판이다. 성모마리아의 거룩한 모습을 닮은 것에서부터 부처님의 자비를 물씬 풍기는 인상의 형상석이 있는가 하면 농촌풍경이나 호랑이 돼지모양의 돌도 있다. 또 인간의 솜씨로는 그리기 힘든 문양을 나타내는것,조각가의 추상적인 작품을 그대로 옮긴듯한 추상석,그리고 글자 비슷한 것이 새겨진 돌등 골고루 구색도 갖췄다. 이처럼 수석의 종류는 천태만상이지만 수석동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중의 하나는 산봉우리 계곡 호수가 모두 담겨있는 산수경석이다. 수석의 가치를 지니려면 ...

한국경제 | 1995.03.20 00:00

... 100여점.은은한 광택의 실크류에 누비처리를 많이해 귀족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지난시즌 십장생수와 전통민화 프린트등 지극히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옷들을 내놓은 진태옥씨의 이번시즌 주제는 "빛과 그림자".30년대 복고풍여성미를 부각시킨 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기존의 슬림라인을 그대로 살리고 소재는 울.폴리에스테르.가죽을 다양하게 사용한다. 인공적 현대감각의 메탈이 포인트. 지난해봄 1500년전 고구려벽화에서 모티브를 딴 독특한 의상을 내놓은데 이어 가을에는 ...

한국경제 | 1995.03.19 00:00

제일기획이 지난달 28일 마감한 제16회 대학생광고대상에 모두 1천5백18점 의 작품이 출품돼 지난해(1천2백점)보다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부문별로는 논문이 30편, TV가 8백18점, 신문이 6백26점, 라디오가 49점이 었으며 일본과 유럽 미국등 해외에서 광고나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유학 생들의 응모가 많이 늘어난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학생광고대상 수상작은 5월중순경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8일자).

한국경제 | 1995.03.18 00:00

... 등단절차를 "생략"한채 두툼한 장편으로 데뷔,주목을 끈다. 김씨는 미국타우슨대와 MICA를 졸업했으며 미국과 국내에서 3회의 개인전,정씨는 홍익대미대를 나와 2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붓대신 펜을 들고 변신에 나선 이들의 작품은 별도의 "통과의례"를 필요로 하지 않을만큼 탄탄한 가운데 신세대문법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미진씨의 "모짜르트가 살아있다면"은 예술의 의미를 묻는 무거운 주제를 감각적이고 경쾌한 언어로 잘 ...

한국경제 | 1995.03.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