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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고위급회담에 소련/중국 대조적 반응

      ... 이날도 가장 중요한 기사로 다뤘다. 이 신문은 남북한 총리들이 냉전시대의 적개심을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군 비축소와 화해에 관한 제안들을 교환하면서 역사적인 회담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분단후 처음가진 총리회담에서 강총리는 군비축소에 관한 특별한 공약을 하기에 앞서 분위기를 고양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했으며 연총리는 3단계 병력감축안과 남한에서의 외국군 및 핵무기 철수, 한미합동군사훈련중지 등을 제시했다고 이 신문 은 보도했다.

      한국경제 | 1990.09.06 00:00

    • 미국진출 국내기업 세무조사 내년부터 대폭 강화

      ... 대한 세무조사를 동시에 실시해 조사자료를 서로 교환, 대조함으로써 탈세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한미양국정부는 앞으로 양국국세청간 사전협의를 거쳐 조사대상업체 조사범위 조사시기등을 결정, 내년부터 탈세혐의가 있는 업체부터 세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같은 동시세무조사는 최근 미국의회를 중심으로 번지고있는 외국계기업에 대한 세금공제와 맞물려 이러한 분위기가 세무조사로 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아 미국진출국내기업에 큰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경제 | 1990.09.05 00:00

    • 셰바르드나제, 북한측 제시한 평화안 지지

      ... 입장이다. 소련은 한반도에 평화적 해결을 가져오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제 안을 지지한다. 우발적인 분쟁 발발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남.북한이 불가침 선언을 하고 양 측이 단계적으로 병력을 감축하며 한반도에 비핵지역을 설치하면 폭발위험을 안고 있는 지역에 전혀 다른 분위기를 조성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한국도 여러 차례 이와 비슷한 제안을 해 왔다. 중요한 것은 남.북한의 제의중 공통 요소를 일치시켜 이를 행동화하는 것이다.

      한국경제 | 1990.09.05 00:00

    • 제 18차 한일의원연맹 총회 도쿄서 개막

      ... 쌍방은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자주/평화통일/민족 대단결의 조국통일 3대원칙을 재확인하는 일을 철저히 준수한다. 둘째 쌍방은 문제토의에서 일방의 이익보다 민족공동의 이익을 우위에 놓는다 셋째 쌍방은 회담의 분위기를 흐리게 하거나 회담의 진전에 저촉되는 일을 하지 않는다. 다음으로 본회담의 의정으로 제기되고 있는 ''북남 사이의 정치.군사적 대결상태 를 해소하며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를 실현한데 대하여''의 테두리 안에서 협의해야 ...

      한국경제 | 1990.09.05 00:00

    • >>> 증시중계 (전장) "악성매물 정리"영향 매도세로 내림세 <<<

      ... 투자자들은 좀더 지켜봐야겠다며 관망태도를 취했고 이회담과 관련된 각종 풍문들도 침체장세에 떠밀려 거의 침묵을 지켰다. *** 미수금정리 부담커 투자심리 실종 *** 증권분석가들은 웬만하면 남북정부간 밀약설등이라도 돌면서 증시분위기가 고조될 만하지만 현재의 증시는 시시각각 다가오는 미수금정리등으로 투자 심리가 실종상태 같다고 평가했다. 안정기금은 전장 2백억원, 후장 3백억원등 모두 5백억원어치의 주문을 내면서 고군분투했지만 떨어지는 주가를 돌려놓지는 ...

      한국경제 | 1990.09.05 00:00

    • <남북총리회담 5일 일정>

      ... 림춘길책임보좌관은 경기도 양주군 은현면 선암리 309 임축심씨(69)가 자신의 친누나라고 주장한데 대해 이는 사실무근이라 말했다고 남북대화사무국이 5일 밝혔다. 김형기남북대화사묵국대변인은 이날 상오 브리핑을 통해 림보좌관이 이같은 보도에 대해 "회담분위기를 해치기 위한 저의에서 나온것 아니냐"고 항의했다고 말했다. 김대변인은 또 림보좌관이 "임축심씨의 주장을 부인한 사실이 보도되도록 해 줄 것"을 우리측에 강력히 요청했다고 덧붙였다.(끝)

      한국경제 | 1990.09.05 00:00

    • 상공부, 수출 1백일달성계획 강력 추진

      상공부는 올 안에 수출의 본격적인 회복은 어렵지만 내년 수출을 위해 수출분위기를 다시 조성해야한다는 판단 아래 수출촉진 1백일 달성계획을 수립, 박필수 상공장관 이하 모든 직원들이 수출현장을 방문하고 수출 실적을 일일 점검하는등 수출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상공부는 이에 따라 오는 6일 과천청상에서 박장관 주재로 종합상사과 수출관련 단체등이 참여하는 수출입대책 민관협의회를 열고 연말까지의 수출업대책을 점검하고 분야별 대책을 ...

      한국경제 | 1990.09.04 00:00

    • 주가급등락 막기위한 초단기성 매매 규제방안 검토키로

      ... 막기위해 주식매입당일 즉시 되파는등의 초단기성매매를 규제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2일 증권당국의 한 관계자는 "최근 증시불안현상이 계속되면서 초단기 매매가 성행하고 또 이같은 매매행태가 주가급등락현상을 가중시키면서 투자분위기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만큼 단타매매를 억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초단기성매매 억제방안의 하나로 증권당국은 주식을 매입한후 수도결제가 이뤄지기전에 그 주식을 팔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 ...

      한국경제 | 1990.09.03 00:00

    • 병역의무 공정히 적용돼야...노대통령 병역행정쇄신 지시

      ... 공정히 적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병무행정은 전국민이 관련되는 관심분야이기 때문에 국민의 이해와 신뢰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건전한 국민정신과 국가안보를 위해 군복무 필자에 대한 보수와 인사관리에서의 우대분위기를 조성함으로서 군복무를 자랑스럽게 할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유병무청장은 주요보직자의 인사교류, 관계법령의 보완수정, 병무행정부조리신고센터 운영등 병무행정쇄신을 위한 발전계획을 보고했다.

      한국경제 | 1990.08.30 00:00

    • 이라크 억류 외국여성/어린이 30일경 출국 가능

      ... 전했다. ** 이라크관리, 30일중 외국기자와 만남 주선 밝혀 ** 이라크 공보처장 하디티는 이들 여성의 남편들은 계속 "손님"으로 이라크에 남아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30일중 외국인 기자들이 이들 여성과 어린이를 만날수 있도록 주선하 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여성과 어린이의 석방은 30일 암만에서 열리는 하비에르 페레스 데 케야르 유엔사무총장과 타레크 아지즈 이라크 외무장관 사이의 회담 분위기를 한층 개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경제 | 1990.08.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