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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수사에 무너지는 기업인] (下) 풀려난 직장인 "견디기 힘들어요"

... 만에 사표를 내고 말았다. K씨는 "회사에서 임원도 하고 떳떳하게 살고 싶었는데 검찰의 무리한 수사로 한순간에 꿈이 망가졌다"며 "나를 수사했던 검사가 승승장구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다"고 말했다. S은행에서 임원으로 일하던 P씨는 수뢰 혐의로 구속돼 8개월간 옥살이를 했다. 2003년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천신만고 끝에 회사로 돌아갔지만 그는 불과 몇 달 만에 사직할 수밖에 없었다. 보직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배임수재 ...

한국경제 | 2007.03.14 00:00 | 류시훈

[기업과 함께] 무하디지털‥MPEG2 기반 영상장비 도입

... 아니었기에 동냥 젖 얻듯 여기저기서 이사람 저사람에게 물어가며 장비를 개발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게 초고화질 영상장비 '보다스(VODAS)'다. 보다스는 우리말 '보다(VODA)'와 영어의 'STREAM'의 첫 자인 'S'를 합친 말이다. 즉 물 흐르듯이 끊김없이 영상을 본다는 의미다. 보다스는 MPEG2 기반의 영상장비로 DVD방을 VOD극장화하는 시장에 처음 적용했다. 장비 출시 후 시장이 열리면서 보다스를 베낀 복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올 정도로 ...

한국경제 | 2007.03.14 00:00 | 김동윤

대학가 `철밥통 깨기' 도미노

... 하겠다'는 뜻이다"라며 사실상 무능력한 교직원에 대한 퇴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경희대는 교내 학술지를 교수의 연구실적 평가 대상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도입해 2009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박종국 경희대 입학처장은 "교수들에게 S.A.B 등급을 매긴 뒤 연구 실적이 우수한 S.A 급 교수와 그렇지 못한 B급 교수의 연봉 인상률을 차등 적용해 온 제도에 새 평가 제도를 적용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서강대 역시 작년부터 강의 및 연구 평가를 통해 교수들을 ...

연합뉴스 | 2007.03.14 00:00

美 증시, 서브프라임 부실 우려로 대폭 하락

... 전일대비 242.66포인트(1.97%) 폭락한 1만2075.96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 지수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월20일 이후 5% 이상 빠졌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350.57로 51.72포인트(2.15%) 밀렸고 S&P500 지수는 1377.95로 28.65포인트(2.04%) 떨어졌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부실이 다른 금융업종과 주택시장으로 퍼질 수 있다는 우려에 주가가 맥을 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실상 파산 ...

한국경제 | 2007.03.14 00:00 | ramus

에쓰오일 "高배당 정책 변함없다"

에쓰오일이 자사주 매각 후 배당정책이 후퇴할 수 있다는 시장 우려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김상교 에쓰오일 재무담당 부사장은 14일 "배당을 통한 주주 우선 경영방침을 일관되게 펼쳐 나갈 것"이라며 "현재의 배당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 주가는 2월27일 6만8500원에서 지난 9일 6만2900원으로 하락했으며 이날 현재 6만4600원에 머무는 등 흐름이 신통치 않다. 한진그룹의 에쓰오일 자사주 인수...

한국경제 | 2007.03.14 00:00 | 서정환

S&TC, 1주당 0.33주 무상증자 결정

S&TC는 보통주 1주당 0.33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신주 250만주를 무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는 이날 10시25분까지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3.13 00:00 | selene27

S&T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와 679억 공급계약

S&T중공업은 13일 두산인프라코어와 679억5200만원 규모의 비호(30미리 자주대공포) 변속기 및 포체계 등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1.7%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기간은 2012년 4월 20일까지다. 한경닷컴

한국경제 | 2007.03.13 00:00 | selene27

SK E&S, 차이나가스 홀딩스와 합작사 설립

SK E&S(대표 최재원 부회장)가 13일 홍콩에서 차이나가스 홀딩스와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합작회사의 사명은 '차이나가스-SK 에너지 주식회사'(가칭 中燃-SK能源有限公司)입니다. 두 회사는 각각 1천만달러를 투자해 50%의 지분을 보유합니다. 김중호 SK E&S 대표는 "SK는 중국과 한국을 하나의 에너지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중국 도시가스와 에너지 분야 투자를 계기로 장기적으로 한국과 중국 시장을 통합 운영하는 것이 ...

한국경제TV | 2007.03.13 00:00

SK, 중국 도시가스 사업 진출...E&S차이나가스와 합작사 설립

SK E&S가 중국 내 도시가스 사업에 진출한다. SK E&S는 13일 홍콩에서 중국 3대 도시가스 회사 중 하나인 차이나가스홀딩스와 합작회사(JV) 설립 계약을 맺고 현지 도시가스 사업 등 각종 에너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신설된 합작회사는 '차이나가스-SK 에너지 주식회사(가칭 中燃-SK能源有限公司)'로,두 회사는 각각 1000만달러를 투자해 50%씩 지분을 보유키로 했다. 1995년 설립된 차이나가스홀딩스는 현재 ...

한국경제 | 2007.03.13 00:00 | 장창민

한진해운 신고가 … 불확실성 해소와 업황 개선기대

한진해운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일대비 5.46%(1950원) 오른 3만7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새로 경신한 52주 신고가는 5만7400원. S-Oil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데다, 해운 업황 개선이 예상되어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진해운은 지난 9일에도 대한항공, 한국공항 등 계열사들과 함께 참여하는 S-Oil 인수 계약을 공식화한 한진그룹의 발표 후, ...

한국경제 | 2007.03.13 00:00 | ram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