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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은 26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13대 총선당시 공천헌금수수발언과 관련, 서명파의원들의 사실상 리더격인 조윤형의원에 대해서도 당기위를 통해 발언의 진상을 조사토록 했다. 이에따라 당내 주류와 정발연측간의 대립은 더욱 첨예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당기위의 조사결과및 조의원이 속한 정발연측의 반응이 주목된다. 13대 총선당시 김총재의 비서실장이었던 조의원은 지난 24일 "13개 총선때 최종 공천자 발표직전 공천누락의 감을 잡은 조찬형의원이 ...

한국경제 | 1991.07.26 00:00

신민당은 주류측과 정치발전연구회(정발연)간의 대립으로 심한 내부진통을 앓고 있는 가운데 26일 주류측이 소집한 의원총회에 정발연측이 불참하고 주류측은 공천수수발언을 문제삼아 정발연의 이형배의원에 이어 조윤형의원(국 회부의장)에 대해서도 당기위 조사를 실시토록 하는등 갈수록 니전투구양상. 주류측은 전날 30명의 의원들이 요청한대로 이날상오 국회 146호실에서 의총을 소집했으나 정발연측의 노승환회장을 비롯 정대철 박실 이상수 김종완의원등이 ...

한국경제 | 1991.07.26 00:00

... 정치발전연구회(정발연)측과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주류측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의원 총회를 열어 정발연을 해체토록 최고위원회에 건의키로 결의했다. 의총은 이와함께 공천헌금 수수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발연소속의 조윤형의원을 당기위에 회부, 징계토록 하고 이미 당기위가 조사하고 있는 이형배의원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내에 조사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할것을 건의키로 했다. 소장파의원들을 중심으로한 주류측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정발연은 지난 5일 ...

한국경제 | 1991.07.26 00:00

... 아니냐"며 "최특보의 발언은 차기대권문제와 관련해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것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것이며 글자그대로 자유경선을 실시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할것"이라고 언급. 신민당 주류측과 정발연간의 내분양상은 최고위원회의 조윤형국회부의장 당기위회부결정과 의원총회의 정발연해산건의결의로 이어지면서 절정에 달한 느낌.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정발연을 대표한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은 "이형철의원이 사과했으면 됐지 조부의장까지 건드리는 것은 심하지 않느냐. ...

한국경제 | 1991.07.26 00:00

... 김대중총재등 주류측과 당내 야권통합서명파 모임인 정치 발전연구회(정발연)소속의원들은 21일하오 시내 서교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야권통합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서로간의 입장이 엇갈려 합의점을 찾지못했다. 이날 회동에서 노승환 조윤형 정대철의원등 정발연측은 "신민당 단독으로는 정권교체가 어렵다"고 지적, 야권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민주당에 대해 관용과 양보의 자세로 통합에 임해야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정발연측 일부의원들은 통합방안과 관련, ...

한국경제 | 1991.07.22 00:00

신민당의 노승환 조윤형 정대철의원등 통합서명파는 27일밤 시내 사당동 Y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야권통합에 적극 나서기로 하는 한편 당내에 구성된 통추위 참여확대를 당지도부에 공식으로 요구키로 했다. 서명파는 야권의 통합없이는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우선 지난 26일 구성된 당의 통추위 위원 9명중 5명이상을 이들 서명파인사들로 충원돼야 한다는 점을 당무위원회의에서 건의하되 관철되지 않을 경우 이미 포함된 ...

한국경제 | 1991.06.28 00:00

신민당의 김대중총재는 26일하오 시내 모호텔에서 당내 야권통합 서명파의 리더격인 조윤형국회부의장을 만나 야권통합과 당의 진로문제등을 협의했다. 만찬을 겸한 이 회동에서 김총재는 통합서명파의원들도 포함된 야권통합추진위가 당내에 구성된 만큼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세력이 하나로 통합될수 있도록 협력해 줄것을 조부의장에게 당부한것으로 알려졌다. 조부의장은 이에 대해 특정인의 퇴진을 전제로한 야권통합은 있을수 없다는게 자신의 입장이라고 밝히면서 ...

한국경제 | 1991.06.27 00:00

... 분명히해 전당대회에서 투표로 재신임을 묻겠다는 생각임을 분명히했다. 김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7월 전당대회에서 당원의 의사를 묻는 과정을 거쳐 총재직에 복귀, 현재의 지도체제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의사로 풀이된다. 그러나 조윤형 노승환 정대철 김종완의원등 당내 통합서명파의원들은 복귀를 전제로 한 김총재의 사퇴용의표명은 진정한 퇴진이 아니며 완전히 2선으로 물러나야 야권통합이 가능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당권파의원들은 조의원등 서명파의원들이 ...

한국경제 | 1991.06.24 00:00

...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측근은 "임시전당대회에서 김총재가 90%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지않을 경우 김총재가 결코 총재직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평당원으로 남아 백의종군하는 방안도 고려중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조윤형 노승환 정대철의원등 야권통합 서명파들은 복귀를 전제로한 2선후퇴는 진정한 퇴진이 아니며 야권통합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 김총재의 완전한 2선퇴진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당료파들과의 적지않은 마찰이 예상된다. ...

한국경제 | 1991.06.23 00:00

... 전망된다. 신민당의 야권통합 서명파의원들과 조세형 김덕규의원등 서울출신 의원들은 이날 야권통합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가오는 총선및 대통령선거에서 정권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 야권통합운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형 노승환 정대철 박실의원등 통합서명파는 이미 선거결과에 따라 향후 거취를 정할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앞으로 야권통합운동과 함께 당내 민주화문제도 강력히 제기할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통합서명파는 김대중총재의 2선후퇴를 요구하는 문제를 ...

한국경제 | 1991.06.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