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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용지표가 두달 연속 예상치를 크게밑돌며 일자리 증가 속도가 급격히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6일 발표한 고용 지표에서 지난달 일자리가 3만2천개 늘어났다고밝혔다. 또 당초 11만2천명으로 발표됐던 지난 ... 예상해왔기때문에 이날 노동부의 발표는일자리 증가세가 실제로 꺾인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언론들은 이같은 고용 문제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면서 이번 발표는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

연합뉴스 | 2004.08.07 00:00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이 베트남전 참전 당시 도망치는 10대 베트콩 소년을 사살하고 은성(銀星)훈장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드러지리포트에 따르면 전직 해군 장교 등은 내주 출간될 예정인 '사령관이 될수 없는 사람'(Unfit for Command)이라는 제목의 책에서 "만일 케리의 상관들이 진실을 알았더라면 그에게 메달을 주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이 책에서는 또 케리가 베트남 송보데강변의 한 작은 마을을 ...

연합뉴스 | 2004.08.06 00:00

존 케리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베트남전 고속순찰정 무훈이 거짓말이라는 케리 반대측 베트남전 참전 군인들의 선거광고가 논란을 낳고 있다. `진실을 위한 고속순찰정 참전용사들'이라는 사람들이 5일부터 오하이오 등 3개주에서 방영되기 시작한 60초짜리 광고에서 케리 후보가 지난 69년 3월 적군의 총격속에 위험을 무릅쓰고 강물에 빠졌던 특수부대 요원을 구했다는 것은 훈장을 타기위한 거짓말이었다고 주장했기때문. 광고에 등장한 사람들은 "현장에 있었다"고 ...

연합뉴스 | 2004.08.06 00:00

공화당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의 존 케리 대통령후보는 지난 9.11 테러공격당시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초기 대응을 둘러싸고 날카로운 설전을 주고받았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케리 민주당 대통령후보. 케리 후보는 5일 지난 2001년의9.11 테러공격 당시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부시 대통령과 달리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리 후보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유색인종 언론인 회의에서 만일 그가 부시대통령처럼 그 당시 플로리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

연합뉴스 | 2004.08.06 00:00

미국 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은 5일 언론사의 합병에 반대하는 한편 뉴스 코퍼레이션 등과 같은 거대 언론사의방송사나 신문사 추가 매입을 허용하는 정부의 규제 완화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워싱턴에서 군소 언론사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언론사 합병에 반대한다"면서 "권력의 집중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이것이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최근 CBS나 로스앤젤레스 ...

연합뉴스 | 2004.08.06 00:00

존 케리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4일 자신을 지지하는 기업인 2백명을 공개하는 등 대선 후보들이 재계 끌어안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케리 후보는 이날 아이오와주 데이븐포트에서 기업인과 근로자들이 참석하는 '경제정상회의'를 ... 대통령보다는 덜 기업친화적인 정책을 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리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기업인 2백명에는 2000년 대선에서 부시를 지지했던 투자기관 텍사스 퍼시픽 그룹의 창립자인 데이비드 본더맨,대형할인 매장 코스트코의 사장 겸 ...

한국경제 | 2004.08.05 00:00

... 때(41%)보다 14%포인트나 상승한 55%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공화당의 조지 부시 대통령은 케리 후보 지지율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15%의 지지율을 얻는 데 그쳤다. 특히 이는 멕시코 국민이 지난달 부시 대통령에게 보냈던 지지율(20%)보다 5%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멕시코계 이민자들을 비롯해 미국내 히스패닉 유권자들의표심이 이번 미국 대선에서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변수들 중 하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

연합뉴스 | 2004.08.05 00:00

경제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한 5개의 개별적인 분석들은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이 민주당의 존 케리 후보에게 승리할 것으로 일제히 예측했다. 예일대학과 경제연구소 등이 분석한 이같은 결과들은 부시-케리 지지율이 오차 범위 안에서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케리 후보측은 이들 시뮬레이션이 과거 대선 결과를 잘못 예측한 사례가 적지 않음을 상기시키면서 이번에도 다르게 나올 것이라고 반박했다. 예일대 국제금융센터 소속 ...

연합뉴스 | 2004.08.05 00:00

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제작 '화씨 9/11'(Fahrenheit 9/11)이 엄청난 관객을 끌어모으고 큰 돈을 벌기는 했지만 미국내 여론에 미치는 영향은거의 없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펜실베이니아대학 '내셔널 안넨버그 선거 여론조사'팀은 최근 조사결과에 근거, 반(反)부시 성향의 이 영화를 관람한 이들은 이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고 보는 사람들이어서 이 영화 때문에 사람들의 생각이 바뀔 것 같지는않다고 분석했다. ...

연합뉴스 | 2004.08.04 00:00

로널드 레이건 전 미대통령의 미망인 낸시 여사가조지 부시 대통령의 재선 운동을 지지하고 있다고 낸시여사의 대변인이 3일 말했다. 조앤 드레이크 대변인은 "대선운동은 한가지 쟁점에 관한 문제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말하고 낸시 여사가 "부시 대통령의 재선 출마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밝혔다. 줄기세포 연구를 옹호하는 낸시 여사는 그동안 부시 대통령의 줄기세포 연구 규제 정책에 반대해왔다. 낸시 여사는 2개월 전 레이건 전대통령이 타계한 후 공적인 ...

연합뉴스 | 2004.08.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