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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담배 피우는 고교생 버릇 고치려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5일 길에서 담배 피우는 고등학생의 버릇을 고치겠다며 뺨을 때린 혐의(폭행)로 김모(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4일 오후 10시께 용산구 이촌동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던 고교 3학년생 홍모(18)군의 멱살을 잡고 왼뺨을 10여 차례 툭툭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취중에 홍군을 보고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담배를 피우느냐"고 나무란데 대해 "아저씨가 왜 상관이냐"고 대꾸하자 화가 나 폭행한 것으로 ...

연합뉴스 | 2010.03.05 00:00

성폭행→임신→영아살해 악순환 되풀이

...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성폭행·빈곤 후유증…여성에만 굴레 = 지난 3일 경찰에 붙잡힌 김모(37.여)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5시30분께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한 모텔에서 여아를 혼자 출산하고 곧바로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인터넷 동호회에서 만난 남성과 사이에서 낳은 아이였지만 김씨는 도저히 키울 자신도 없었고 애초 임신과 출산을 기대한 것도 아니어서 범행을 했다고 한다. 충격적인 사실은 김씨의 영아 살해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

연합뉴스 | 2010.03.05 00:00

가짜 가스검침원 조심하세요

충남 당진경찰서는 5일 주택가를 돌며 멀쩡한 보일러를 수리해야 한다고 집주인을 속여 수리비를 가로챈 조모(37)씨 등 일당 3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 3일 오후 당진읍내 한 빌라단지에서 집주인들에게 도시가스 안전검침원 명함을 주며 안심시킨 뒤 '지금 보일러 청소를 하지 않으면 가스요금이 많이 나온다'거나 '가스 분배기를 바꾸지 않으면 나중에 수리비가 100만원 이상이 들어가고, 폭발할지도 모른다'고 속여 ...

연합뉴스 | 2010.03.05 00:00

[천자칼럼] 타이거 텍스트

... 만천하에 공개된 증거 때문에 골프 황제는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휴대폰 문자메시지 때문에 패가망신한 사람은 우즈에 그치지 않는다. 미국의 경우 쾀 킬패트릭 전 디트로이트 시장은 여비서와 주고받은 문자 탓에 거짓 증언 혐의로 수감됐고,짐 기본스 네바다주 주지사는 애인과의 문자가 들통나 이혼소송에서 졌다. 또 존 엔자인 공화당 상원의원은 휴대폰에 선거 참모와의 불륜이 드러나 당직에서 쫓겨났다. 사랑과 재채기는 숨길 수 없다고 하거니와 사랑에 빠진 사람은 ...

한국경제 | 2010.03.05 00:00 | 박성희

업무추진비 횡령의혹 대전 자치구 '뒤숭숭'

"관행인데 억울하다"..당혹감 속 억울함 호소 "당혹스럽다. 업무추진비는 그동안 부서장이 알아서 사용하던 관행이었는데.." 대전경찰이 일선 자치구 공무원들의 업무추진비 횡령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자 5일 해당 자치구 공무원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휴게실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경찰의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어느 선까지 확대될지 유추하는 등 이날 온종일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직원들 간에는 '누가 ...

연합뉴스 | 2010.03.05 00:00

[조간신문브리핑]

... ▲ GM대우 브랜드 시보레로 바뀔듯 GM대우 브랜드가 GM의 대중차 브랜드인 '시보레'로 조만간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 다음은 입니다. ▲ 헤지펀드, 유로화 환투기 담합 혐의 미국 법무부가 담합으로 유로화 가치를 폭락시켰다는 혐의로 조지 소로스 펀드를 비롯한 대형 헤지펀드에 칼을 빼들었습니다. ▲ 주식 불공정거래에 과징금 부과 금융위원회가 주식시장의 불공정거래를 막기 위해 과징금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

한국경제TV | 2010.03.05 00:00

청주경찰 또래 금품 빼앗은 10대 2명 영장

청주 상당경찰서는 5일 또래들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윤모(17)군과 지모(17.여)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16일 오후 6시20분께 청주시 한 공원 화장실에서 우연히 만난 박모(16)군 등 고교생 4명을 폭행하고 현금 2만원과 휴대전화 2대를 빼앗는 등 작년 10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9명의 학생들로부터 11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동일한 범행으로 ...

연합뉴스 | 2010.03.05 00:00

14시 헤드라인

... 금호 정상화방안 이르면 이달말 확정 금호그룹 채권단과 회사 간의 경영정상화 방안이 이르면 이달중 확정됩니다. 검찰, '키코사기' 4개 은행 수사 착수 검찰이 키코 피해 중소기업들이 한국씨티은행 등 4개 은행을 사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조건부 재건축'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한국경제TV | 2010.03.05 00:00

"금반지는 봉투에…"…가짜와 바꿔치기 70대 영장

경남 창녕경찰서는 5일 축제 행사장에서 노인을 상대로 금반지를 가짜 반지와 바꿔치기 하려한 혐의(절도)로 이모(72.여.무직)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30분께 경남 창녕군의 삼일민속문화재 행사장에서 서모(73.여) 씨에게 접근해 "내가 얼마전에 금반지를 잃어버렸는데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며 미리 준비한 비닐봉투에 서 씨의 3.5돈쭝 금반지(63만원 상당)를 넣게 한 뒤 가짜반지가 든 다른 비닐봉지와 ...

연합뉴스 | 2010.03.05 00:00

"공공기관 난동 업무방해 아닌 공무방해"

대법원 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경찰청 민원실에서 경찰청장 퇴진을 요구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기소된 홍모씨 등 2명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형법은 업무방해죄와 별도로 공무집행방해죄를 규정해 공무원에 의해 구체적으로 행해지는 국가 또는 공공기관의 기능을 보호하고 있다"며 "공무원이 직무상 수행하는 공무를 방해하는 행위에 업무방해죄를 적용할 수는 없다"고 ...

연합뉴스 | 2010.03.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