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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도덕적 해이' 또다시 도마 위에

... 스캔들' 파문에 이어 아프리카에서 근무하던 한 공관장이 상아를 대량 밀반입하려다 적발되는 '국제적 망신'까지 당했다. 마치 고구마 줄기처럼 외교부 내부에 만연된 비리 행위들이 줄줄이 터져 나오고 있다. 상아 밀반입 사건은 범죄혐의가 최종 입증된 단계가 아니지만 사실로 판명날 경우 외교부로서는 대외 이미지에 커다란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 나라를 대표해 교섭활동을 벌이고 자국민 보호에 멸사봉공해야 할 외교관의 도덕성이 바닥까지 추락한 것 아니냐는 비판론이 ...

연합뉴스 | 2011.05.02 00:00

애인과 술마신 우즈벡인 폭행한 태국인 2명 구속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2일 자신의 애인과 함께 술을 마시던 우즈베키스탄인들을 흉기로 때려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로 태국인 산업연수생 텅모(30)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태국인 불법체류자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텅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1시께 김해시 진영읍 죽곡리 주택가 2층집에서 애인(26.태국인)이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고 우즈베키스탄 산업연수생 A(28)씨 등 3명과 함께 술을 마시는 사실을 알고 나모(34)씨 등 다른 태국인 ...

연합뉴스 | 2011.05.02 00:00

포르쉐·벤츠 고의사고로 거액 보험금 '꿀꺽'

... 내고 거액의 보험금을 가로챈 전문 보험사기단이 수사 당국에 적발됐다. 정부합동 보험범죄전담대책반(반장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 박철 부장검사)은 포르쉐, 벤츠, BMW 등의 외제차로 고의 교통사고를 내 수백만∼수천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총 11명을 적발해 김모(34)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신모(29)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 해외 체류 중인 1명을 기소중지했다고 2일 밝혔다. 대책반에 따르면 김씨 등은 포르쉐나 벤츠 차량 등을 이용해 불법 유턴을 ...

연합뉴스 | 2011.05.02 00:00

대검 중수부 "부산저축은행,4조 5942억원 상당 불법대출"

[한경속보]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는 대주주와 임직원이 실질적 주인인 페이퍼컴퍼니(SPC) 120여개를 세워 4조5942억원 상당을 불법대출해주고 2조4533억원 규모의 회계분식을 한 혐의 등으로 박연호 부산저축은행그룹 회장,김양 부회장,김민영 부산·부산2저축은행 대표이사 등 10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검찰은 이에 가담한 임원 및 공인회계사 등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그룹은 회사 차원에서 페이퍼컴퍼니 ...

한국경제 | 2011.05.02 00:00 | rang

박연호 부산저축은행 회장 등 구속 기소

부산저축은행의 불법 대출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박연호 부산저축은행 회장과 김양 부회장, 김영민 부산·부산2저축은행 대표 등 10명을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관련 임원 및 공인회계사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결과 부산저축은행 등에서는 4조5천942억원 상당의 불법 대출이 이뤄졌고 2조4천533억원 규모의 회계분식, 5천60억원 상당의 부당대출 배임, 1천억원의 사기적 부정거래, ...

한국경제TV | 2011.05.02 00:00

구속영장 청구된 삼화저축은행 대주주 잠적

[한경속보]불법대출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삼화저축은행 대주주가 잠적해 검찰이 소재파악에 나섰다. 2일 검찰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이석환)가 구속영장을 청구한 이 은행 대주주 이모씨가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구속전피의자심문)에 출석하지 않았다.이씨는 신삼길 명예회장,이모 전 은행장 등과 공모해 담보·상환 능력이 없는 이들에게 399억원대 부실 대출을 해 준 혐의 등을 ...

한국경제 | 2011.05.02 00:00 | rang

오세훈 시장 직무유기 검찰수사 촉구

...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방문하고 시의회에 불출석해 직무유기로 고발된 오세훈 시장의 수사를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번 항의 방문에는 김명수 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다수의 민주당 시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 시장은 지난해 12월 시의회를 무단으로 불출석해 시의회측으로부터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바 있고, 5개월째 시정 협의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고 의회 출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한국경제TV | 2011.05.02 00:00

버핏, 후계자로 아지트 자인 낙점?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혀온 데이비드 소콜 전 미드아메리칸에너지 회장이 부당 주식 거래 혐의로 회사를 떠나자 재보험 부문 사업을 이끌고 있는 아지트 자인(60 · 사진)이 후계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버핏이 지난달 30일 주주총회에서 "회사를 우선 생각하는 대단히 훌륭한 사람"이라고 그를 칭찬했기 때문이다. 비록 후계자를 공식화한 것은 아니지만 버핏은 부당 주식 거래 혐의가 있는 소콜과 대비할 수 있는 인격과 애사심을 가졌다는 ...

한국경제 | 2011.05.02 00:00 | 이익원

`대검 수사대인데…' 中보이스피싱 주의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일 대검찰청 첨단범죄수사대라고 속여 전화금융사기 수법으로 가로챈 돈을 중국으로 송금한 혐의(사기)로 중국동포 권모(6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같은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일당으로부터 73차례에 걸쳐 11억6천300여만원을 건네받아 중국으로 송금하거나 다른 송금책에게 전달해 준 대가로 599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권씨가 속한 전화금융사기 조직은 대검찰청 홈페이지와 흡사한 ...

연합뉴스 | 2011.05.02 00:00

부산·대전저축銀 중수부 수사진 40명 급파

... 보고 수사를 집중하고 있으며 1차로 불법 가능성이 큰 부산저축은행 거액 예금주 22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검찰은 해당 예금주와 저축은행 임직원의 유착관계로 인해 금품을 주고받거나 요구한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자들을 수·증재 등 혐의로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검찰은 박연호 부산저축은행그룹 회장이 영업정지 전인 2월10일과 14일 부산저축은행에서 1억1천500만원, 중앙부산저축은행에서 5천600만원 등 부인 명의 정기예금 1억7천100만원을 빼간 사실을 밝혀냈다. ...

연합뉴스 | 2011.05.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