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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도시철도공사 입찰비리 의혹 수사착수

... 수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음 사장 등은 도시철도공사가 발주한 1조원대 규모의 지하철 역사 공간 개발사업인 '해피존' 사업과 정보통신(IT)기기를 활용한 광고권 임대사업인 '스마트몰'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혐의로 감사원에 의해 수사 의뢰됐다. 검찰은 감사원에서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입찰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를 살펴보고서 내달 중 음 사장 등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참여연대가 지난 8월 이러한 의혹을 제기하며 음 사장 등을 업무상 ...

연합뉴스 | 2010.12.28 00:00

헌재 "인터넷 허위사실 유포 처벌은 위헌"

[한경속보]인터넷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을 처벌하도록 한 전기통신기본법 조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28일 '미네르바'라는 필명으로 인터넷포털사이트에 수차례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박모씨 등이 청구한 헌법소원심판에서 재판관 7(위헌)대 2(합헌)의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재판부는 “법률상 '공익'은 그 의미가 불명확해 표현의 자유에서 요구하는 명확성의 원칙 등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2010.12.28 00:00 | rang

인터넷 판매사기 축구선수 벌금형

인천지법 형사 8단독 장성학 판사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축구용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챙긴 혐의(사기)로 기소된 현 내셔널리그 축구선수 A(23) 씨에 대해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장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깊이 뉘우치고 있고, 다시 한번 기회를 준다면 범행을 저지르지 않고 특기인 축구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 씨는 지난 9월20일 중고품 매매 포털사이트에 축구화를 ...

한국경제 | 2010.12.28 00:00 | show

호도르코프스키, 추가 혐의 유죄 판결

7년 복역 前 재벌, 횡령 혐의 추가 기소 변호인단 유죄 판결 항소 입장 밝혀 탈세 등의 죄로 복역 중인 러시아의 전 석유 재벌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가 회사 재산 횡령 등의 혐의에 대한 추가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고 현지 라디오 방송 '에호 모스크비(모스크바의 메아리)' 등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스크바 하모브니체스키 법원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전 석유기업 '유코스' 회장 호도르코프스키와 그의 동료 플라톤 레베데프에 대한 횡령 ...

연합뉴스 | 2010.12.27 00:00

초등생 의붓딸 성추행 40대男 징역 7년

청주지법 형사합의12부(김진현 판사)는 27일 초등학생인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관한 법률위반 등)로 기소된 박모(41)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및 신상정보 공개 5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장기간에 걸쳐 초등학생인 의붓딸을 강제추행.강제 유사성교한 반인륜적 범죄는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이 높다"며 "나이 어린 피해자는 심한 성적 ...

연합뉴스 | 2010.12.27 00:00

'아이폰 총'으로 식당 털려던 男 체포된 까닭

... 그가 들고 있는 것이 총이 아닌 아이폰임이 들통났지만, 아이를 위해 돈이 절실하다는 사연을 들은 식당 직원들은 그가 조용히 떠나도록 허락했다. 그러나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경찰은 그를 끝까지 추적, 절도미수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현지 경찰은 비록 실제 총을 사용했던 것은 아니지만 금품을 빼앗을 의도를 가지고 실제로 시도했기 때문에 체포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관련기사 1 박진영 ...

한국경제 | 2010.12.27 00:00 | rang

인천경찰, 20대女 성폭행 고교생 구속

인천 남부경찰서는 20대 여자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인천의 모 고등학교 1학년생 A(17)군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6일 오후 인천시 남구 자신의 집 근처 빌라에 사는 B(20.여)씨의 집에 침입해 준비해 간 흉기로 혼자 있던 B씨를 위협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범행 대상을 물색하려고 이 빌라 복도를 서성이던 중 집안에서 젊은 여자가 전화 ...

연합뉴스 | 2010.12.27 00:00

철도 구리선 상습 절도 2인조 검거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27일 고속철도에 가설된 접지선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윤모(37.무직), 임모(36.무직)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시 사용한 카트기와 훔친 접지선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오후 8시 김해시 한림면 한림정교 삼랑진~마산간 경전선에 가설한 접지선(구리선)을 윤씨가 미리 준비한 카트기로 자르고 임씨는 렌터카에 싣는 방법으로 800여m(80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지난 10월 말부터 최근까지 ...

연합뉴스 | 2010.12.27 00:00

[2010 증시] '지수 2000' 빛만큼 짙어진 그림자

... 역시 사업보고서에 대해 '범위 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감사의견을 거절당하며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렸다. 상장사 대표가 연루된 주가조작을 비롯해 각종 불공정거래도 선의의 투자자들을 울렸다.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한 증권선물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고발된 사람은 올해에도 162명에 달했고, 이중 상당수가 상장사 대표이사 혹은 관계자들이었다. 상장사 대표가 재무제표를 조작해 발표하거나 부정적인 내용을 공시하기 전에 보유 주식을 매도한다면 ...

연합뉴스 | 2010.12.27 00:00

이경규 "김성민, 안타깝지만 죗값 치러야"

개그맨 이경규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우 김성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은 2010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경규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경규는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오랜 기간 함께 출연해오다 최근 하차한 김성민과 관련, "시련을 겪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죗값을 치러야한다"면서도 "어떤 친구가 제 곁은 떠난 것도 개인적으로 가슴이 아프다"라며 ...

한국경제 | 2010.12.27 00:00 | oa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