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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민간신용 최대한 억제방침

      한국은행은 오는 연말까지 재정지출이 대폭 확대되는 등 통화관리의 여건이 어렵다고 판단, 은행창구를 통한 민간신용을 최대한 억제키위해 지급준비금관리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한은은 10일 개최된 금융통화운영위원회 간담회에서 4.4분기중에는 재정부문의 통화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으로 민간여신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향으로 통화관리를 펴나가겠다고 보고했다. 한은은 이를 위해 지준을 엄격히 관리하여 방만하게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에 대해서는 ...

      한국경제 | 1991.10.10 00:00

    • 정총리등 정부측 국회답변..." 내년 선거일정 재검토 필요 "

      ... 말했다. 최부총리는 "통일이 앞당겨 질 것을 대비해 여러가지 상황에 따른 대응책을 검토중이나 특별세 신설등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검토한바 없으며 국민담세율등을 감안해 신중히 다뤄야 할 문제"라면서 현재 조성중인 남북협력기금은 정부재정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계속 확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연내무장관은 "작전 전경은 지난 89년부터 의무경찰로 교체중이며 금년말까지 모두 의무경찰로 바뀔 것"이라고 밝히고 과표현실화를 통한 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해 매년 약30%씩 ...

      한국경제 | 1991.10.10 00:00

    • 내년 1월부터 교육공무원 누락경력 인정

      ... 이에따라 정당한 사유가 인정되어 누락경력을 추가로 인정 받게되는 해당 교원들은 재조정된 호봉에따라 1호봉당 연간 최하 19만6천3백50원에서 최고 46만2천원까지 더 받게되며 장기적으로는 연금까지 혜택을 보게된다. 교육부는 이에소요되는 예산은 92년도 국고및 지방 교육재정 교부금으로 충당키로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인사기록카드에 경력이 누락된 교원수는 초등 7천3백62명, 중등 7천35명 등 모두 1만4천3백97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경제 | 1991.10.10 00:00

    • 민자, 바르게살기운동육성법 유보

      ... 순수민간단체인 바르 게살기운동조직에 정부가 출연금이나 교부금등을 지원하는 것은 국민의 자발적인 운 동이라는 이 조직 본래의 설립취지를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며 법제정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이종찬의원은 "정부가 이조직에 재정적 지원을 할경우 관주도형의 조직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수 있는데다 특히 이 단체에서 수입품 불매운동등을 전개할 경우 정부지원단체라는 점에서 무역마찰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우려마저 있다"면서 법제정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

      한국경제 | 1991.10.09 00:00

    • < 정가스케치 > 여권인사 사전 선거운동 성토

      ... 4명의 후보가 피땀흘려 모두 당선됐는데 지난 7월 감사에서 감사팀의 보고를 기조실에서 장난쳐 문제지구당으로 언론에 흘렸다"고 주장. 이날 회의에서는 또 바르게살기운동조직육성법을 심의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의원들이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을경우 관주도형 조직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있다 며 문제를 제기, 일단 유보키로 했는데 특히 박태준최고위원은 "과거 새마을운동을 정신운동이 아닌 스포츠로 인식하고 아침마다 배구를 하는등 스포츠 중심의 활동을 함으로써 새마을운동에 ...

      한국경제 | 1991.10.09 00:00

    • 4분기중 통화 4조2천억원-4조9천억원 방출

      올4.4분기중 4조2천억-4조9천억원의 통화가 풀릴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4.4분기보다 8천억원정도 늘어난 규모이나 재정자금의 집중방출로 민간부문은 상대적으로 자금압박을 면치못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9일 한은은 4.4분기 통화운용방향을 발표하면서 4.4분기 말월인 12월중 총통화증가율을 당초목표인 17-19%범위내에서 최대한 안정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분기중 총통화공급규모는 평잔기준으로 4조2천억-4조9천억원에 이를것으로 ...

      한국경제 | 1991.10.09 00:00

    • 한반도 비핵화 3자회담 제의...이기택대표 본회의연설

      ...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문제에 언급, 우리 경제가 순채권국으로 전환하는 문턱에서 또다시 대규모 채무국가로 떨어졌을 뿐아니라 물가고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폭등하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재정금융 긴축정책을 펴며 내년예산 증가율을 경상경제성장률인 15-16%로 재조정하고 사회적 경제적 병리현상의 근원인 부동산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토지공개념을 보다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여야는 물론 정부와 ...

      한국경제 | 1991.10.08 00:00

    • 8개 단체, 담배광고금지법 재정 추진

      대한YMCA연맹, 한국금연운동협의회를 비롯 8개 단체는 7일 ''담배광고 금지법 입법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담배광고 금지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문규 YMCA사무총장 등 관련단체 대표들은 이날 ''담배광고금지법 입법추진위원회'' 명의로 공동성명서를 발표, " 현행 담배사업법상 텔레비전과 신문매체를 통한 담배광고가 불가능한 현실에서 필립모리스사는 말보로컵 테니스대회의 보도와 중계를 통해 사실상의 광고효과...

      한국경제 | 1991.10.07 00:00

    • 지방의회에 50%내 세율 증감조정 허용

      내무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재정운영에 자율성을 부여키위해 앞으로 신설될 지방세의 세율은 지방의회가 50%범위내에서 증감해 징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빈약한 지방재정확충을위한 지방정부의 세수증대노력을 고려할때 지역개발수요가 높은 개발낙후지역이나 지역개발세부과 대상인 광업 생수시판업체등의 세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7일 내무부에 따르면 지자제실시로 지방의회에 조세징수권한을 부여키위해 조세법률주의에 벗어나지 않는 방법으로 이같이 탄력적인 ...

      한국경제 | 1991.10.07 00:00

    • "종토세 과표현실화로 교육재원 조달해야"

      ... 불구하고 이의 실현을 지원할 교육시설의 부족과 낙후성, 즉 교육투자의 미흡 이야말로 주입식 학습등 오늘날 우리나라 교육의 후진성을 가져온 큰 요인"이라고 일치된 견해를 보였다. 이들은 이어 우리나라 교육시설이 국제적인 비교에서는 물론 국내적으로도 경제 개발과 더불어 발전된 다른 사회부문에 비해 크게 뒤떨어진 실태를 검증하고 이의 현대화에 필요한 교육재정 소요를 추정한 뒤 지방교육자치 시대에 부응하는 구체적 인 재정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경제 | 1991.10.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