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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이자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딸인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운데)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됐다. 이날 하원 표결에서 패통탄 총리는 찬성 319표, 반대 162표, 기권 7표를 얻어 총리직을 유지하게 됐다. 불신임안이 통과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필요하다. 야당인 국민당은 패통탄 총리의 무능과 국정 운영 실패, 탁신 전 총리의 국정 개입을 이유로 지난달 27일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AFP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5.03.26 18:05

... 뉴스 5 EU ESG 규제 완화, 최소 1년 소요 전망 유럽연합(EU)의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 완화 조치가 시행되기까지 최소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수당인 유럽국민당(EPP)이 주도하여 규제 개정안을 마련했으나, 사회민주당(S&D)이 이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PP는 의회 과반수를 확보하기 위해 다른 정당과 협력해야 합니다. 기업 부담 완화에 찬성하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

한국경제 | 2025.03.18 09:47 | 이승균

... 분단. 북한이 남침해 벌어진 6·25전쟁으로 300만 명의 사상자와 250만 명의 피란민 발생. 북한은 이후 70여 년간 대한민국 상대로 3000여회 군사 도발. 중국·대만 분쟁 1949년 12월 중국 공산당과의 내전에서 패한 국민당 정부가 타이완섬으로 옮긴 뒤 중화인민공화국(중국)과 중화민국(대만)이 대립. 최근 중국군이 대만 포위 훈련을 하고, 이에 대만이 중국의 침공에 대비한 군사 훈련을 하는 등 긴장감이 높아짐.

한국경제 | 2025.02.28 14:05 | 유승호

... 타인의 생사를 고려하지 않는 것은 전형적인 중국 공산당의 작태"라며 중국 당국을 겨냥했다. 차오 전 회장은 '친중 노선'의 결과는 대만이 중국처럼 도덕적인 마지노선이 없는 상황으로 변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면서, '친중' 성향의 국민당과 민중당 입법위원(국회의원)들을 입법원(국회)에서 몰아내자고 주장했다. 이에 대만 제1야당 국민당의 싱크탱크 국가정책연구기금회 링타오 부집행장은 해당 사진이 합성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가안보 관련 범죄 등을 수사하는 법무부 산하 조사국에 ...

한국경제TV | 2025.02.18 20:15

... 본 펑더화이의 그림자가 느껴진다. 한국을 낮춰보는 중국인의 시선은 비단 시 주석이나 펑더화이만의 문제가 아니다. 좌우를 가리지 않고 대다수 중국인은 한국을 자신의 영역으로 여겼다. 1944년 카이로 회담 직후 장제스가 이끄는 국민당 정부가 마련한 ‘조선 문제 연구 요강 초안’에도 중국군의 한반도 파견과 한강 이북 지역을 중국군이 관리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금도 적지 않은 중국인이 한반도를 ‘중국 땅’이라고 생각한다. 바이두 ...

한국경제 | 2025.02.10 17:53 | 김동욱

인도 국민당(BJP) 지도자인 나렌드라 모디 총리(왼쪽)와 자갓 프라카시 나다 국민당 대표(오른쪽)가 지난 8일 수도 뉴델리에서 델리 주의회 선거 승리 연설을 위해 당 본부에 들어서며 지지자에게 인사하고 있다. 인도 국민당은 델리 주의회 선거에서 전체 70석 중 48석 확보로 압승해 27년 만에 수도권에서 집권하게 됐다. EPA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5.02.09 18:52

... 드라마로 다시 만들어지는 게 나을 것이다. 영화만으로는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인지, 무슨 소리를 하고 싶어 하는 것인지 알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오우삼 감독은 이 영화 이후 몰락했다. 다만 작품의 소재는 좋았다. 중국 국민당 정부가 대만으로 쫓겨 갈 때 이용했던 여객선 이름이 태평륜이었고 이 선박은 인근 해안에서 침몰해 거의 모든 사람이 사망했다. 그 얘기가 ‘태평륜’의 스토리였다. 솔직히 송혜교는 이 영화에서 소모됐다. [영화 ...

한국경제 | 2025.01.23 16:44 | 오동진

...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른 정당들이 AfD와 연립정부 구성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AfD 지지율이 치솟으면서 최근 오스트리아처럼 극우 정당을 제외한 연정 구성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오스트리아 중도보수 국민당(ÖVP)과 중도좌파 사회민주당(SPÖ)은 지난해 9월 총선에서 득표율 28.9%로 제1당에 오른 극우 자유당(FPÖ)을 빼고 연정을 꾸리려다가 최근 무산됐다. 독일 역시 최근 지지율대로면 AfD를 제외한 ...

한국경제 | 2025.01.12 07:27 | 진영기

카를 네하머 오스트리아 총리(사진)가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하며 4일(현지시간) 사임했다. 강경 우파를 배제한 중도 연합을 꾸리려 했지만 재정 긴축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국민당 소속인 네하머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앞으로 며칠 안에 총리와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 질서 있는 전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당은 지난해 9월 총선에서 26.3%를 득표해 강경 우파 자유당(28.8%)에 1당을 내줬지만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

한국경제 | 2025.01.05 17:55 | 김인엽

유럽연합(EU) 의회 다수당인 유럽국민당(EPP)의 만프레트 베버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편관세에 유럽도 맞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베버 대표는 풍케미디어그룹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공언한 대로 이른 시일 내 유럽산 제품에 2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가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EU에서 매출을 많이 올리고 세금은 거의 내지 않는 ...

한국경제 | 2025.01.05 17:54 | 이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