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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소비쿠폰 최대 55만원을 지급하는 내용 등이 담긴 32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4일 처리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31조8000억원 규모의 올해 2차 추경안을 의결했다. 정부가 제출한 30조5000억원 규모 안보다 약 1조3000억원 늘어났다. 민주당의 일방 처리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집단 퇴장했다. 추경 핵심 사업인 민생회복지원금 예산 총액은 정부안보다 1조8742억원 증가한 12조1709억원으로 ...

한국경제 | 2025.07.04 22:59 | 최형창/김익환/이광식

1인당 소비쿠폰 최대 55만원을 지급하는 내용 등이 담긴 32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4일 처리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31조8000억원 규모의 올해 2차 추경안을 의결했다. 정부가 제출한 30조5000억원 규모 안보다 약 1조3000억원 늘어났다. 민주당의 일방 처리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집단 퇴장했다. 추경 핵심 사업인 민생회복지원금 예산 총액은 정부안보다 1조8742억원 증가한 12조1709억원으로 ...

한국경제 | 2025.07.04 22:58 | 최형창

정부가 지난해 6월 수도권에 집중된 전력 수요의 지방 분산을 위해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분산법)을 시행한 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운영 기업들이 적시에 전력을 공급받지 못해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신규 부지는 물론 이미 준공돼 일부 전력 공급 계약까지 체결된 건물에도 새 규제인 ‘전력계통영향평가’(계통평가)가 적용된 탓이다. 추가로 전력을 공급받지 못한 기업들은 어쩔 수 없이 설비를 놀리고 있는 실정이다. ◇LG유플 ...

한국경제 | 2025.07.04 17:48 | 류병화

1인당 최대 55만원까지 전 국민에게 차등으로 나눠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이달 중 지급될 전망이다. 4일 국회 및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2차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은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4일 본회의에서 여당 단독으로 처리했다. 정부도 신속하게 움직인다. 이르면 주말 중에라도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이달 중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

한국경제 | 2025.07.04 15:48 | 김정우

민생회복을 위한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6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종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전민정 기자, 결국 여야 협상이 결렬되면서 여당이 단독으로 추경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네요? 오늘 새벽까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안을 둘러싸고 여야 막판 협상이 이뤄졌는데요. 결국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

한국경제TV | 2025.07.04 15:10

... 않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날 세미나를 연 것도 물납제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다. 이런 정부의 규제에는 미술품으로 세금을 갈음하는 게 일종의 ‘부자 감세’라는 시각이 자리 잡고 있다. ... 맡으면 책임소재가 명확해지고, 미술품 활용 계획도 일목요연하게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기사][단독] 간송이 물꼬 트고 이건희가 심은 '미술품 물납제' 첫 사례 나왔다 유승목 기자

한국경제 | 2025.07.04 10:33 | 유승목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여야 협상을 더불어민주당이 중단했다고 4일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 특활비를 전액 삭감했다며 "특활비가 ... 협상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생에 크게 영향 미치는 추경을 수적 우세를 앞세워 단독,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민주당의 오만한 모습, 이재명 정권의 독재적인 모습을 국민 여러분이 똑똑이 지켜보셨을 거라 ...

한국경제 | 2025.07.04 09:57 | 오세성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인준안 통과 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인준안을 단독 처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총리로 지명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김 총리는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강은구 기자

한국경제 | 2025.07.04 01:53 | 강은구

기획재정부가 경제와 국내외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재정경제부와 예산 업무를 관할하는 기획예산처로 나뉜다. 금융위원회의 금융감독 조직과 금융감독원이 통합돼 금융감독위원회(가칭)가 새로 출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은 신설되는 기후에너지부로 넘어가지만 통상 조직은 남는다. 3일 여권과 정부에 따르면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국정기획위와 대통령실은 관련 부처와 전문가 의견을 들은 뒤 정부조직 개편안을 ...

한국경제 | 2025.07.03 17:51 | 남정민/최형창/서형교

정부가 17년 만에 과학기술부총리를 부활시키기로 한 것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 비전인 ‘인공지능(AI) 3대 강국 진입’을 달성하기 위해선 AI산업 육성과 연구개발(R&D)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AI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기술주도 성장’에 대한 이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와 방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

한국경제 | 2025.07.03 17:51 | 정영효/최형창/서형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