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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년에 한번 내릴 폭우'…충청 강타한 후 전라·경상도까지 초토화

      ... 오산에서도 16일 오후 7시4분께 고가도로에서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며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쳐 40대 1명이 숨졌다. 서산과 부여에선 각 1명이 저체온증과 손이 찢어지는 경상으로 치료를 받았다. 중대본은 17일 집중호우 대응을 위한 회의를 열고 풍수해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또 중대본 3단계를 가동해 비상대응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충청권 전역과 대구, 경기 등에도 산사태 위기경보가 발령됐다. 충남 청양군에서는 이날 오전 ...

      한국경제 | 2025.07.17 17:36 | 김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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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 체질 개선, 식품 브랜드 강화"…신동빈의 '핀셋 특명'

      ... 강화하고 성과 중심의 인사 체계가 정착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도전적인 조직 문화를 장려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경영 환경은 끊임없이 변하고, 우리에게 리스크와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며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을 시도해 달라”고 했다. 하헌형 기

      한국경제 | 2025.07.17 17:32 | 하헌형

    • 한화호텔, 5성급 '파라스파라 서울' 인수 추진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서울 북한산에 있는 5성급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 인수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파라스파라 서울을 소유한 정상북한산리조트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협상을 하고 있다. 정상북한산리조트는 박상천 삼정기업·삼정이앤시 대표 및 특수관계자가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다. 파라스파라 서울은 분양형 200개, 일반형 130개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위탁 운...

      한국경제 | 2025.07.17 17:32 | 라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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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2조유로 '슈퍼 예산'…獨 반대에 시작부터 삐걱

      ... “이번 예산안은 지금까지 제안된 내용 중 가장 야심 찬 계획이 될 것”이라며 “더 전략적이고 유연하며 투명해졌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안보 위기에 대응해 EU는 국방과 에너지 안보 강화, 우크라이나 지원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유럽 내부적으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기 침체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회원국의 재정 부담이 커졌다. 예산안을 두고 회원국 간 온도 차가 크다. EU ...

      한국경제 | 2025.07.17 17:18 | 김주완

    • 울산 남구 3곳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울산 남구가 30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울산신항, 테크노산업단지 두왕, 미포국가산단 성암 등 3곳을 도시숲으로 조성한다. 도시숲에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가시나무와 이팝나무 등 총 2만4055그루를 심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도시숲을 조성하면 연간 평균 20.7t의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2025.07.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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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휘발유 재고 증가·무역 갈등에 WTI 하락…"공급과잉 우려" 확산 [오늘의 유가]

      ... 휘발유와 디젤 재고는 각각 340만 배럴, 420만 배럴 증가했다. 휘발유 재고는 한 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6월 이후 대부분의 주에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중국 국영 정유사들이 재고 보충과 하반기 연료 수요 대응을 위해 정제량을 늘리는 것으로 알려지며, 수요 회복 기대는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바클레이즈는 “중국 석유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며, 상반기 하루 평균 수요는 전년 대비 40만 배럴 증가한 1720만 배럴로 추정된다”고 ...

      한국경제 | 2025.07.17 17:07 | 이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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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장 칼럼] 법률이 기업을 바꾼다는 환상

      ... 우회 경로를 찾는다. 해고를 어렵게 만드는 고용 규제를 강화하자 직접 채용 인력을 줄이고 하도급을 늘려 전체 인건비 부담을 낮췄다. 임원 수시 인사를 통해 핵심 인력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동시에 보상을 강화한 것도 궤를 같이하는 대응책이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강제하자 비정규직을 2년마다 새로 뽑고 있다. 선의의 규제가 다수의 피해자와 부작용을 초래한 대표적 사례다. 상법 바뀐다고 밸류업 안돼 어느 순간 우리 사회에서 법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는 인식이 ...

      한국경제 | 2025.07.17 17:01 | 좌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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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 외교장관 후보 "한일중 정상회의 조기 개최 추진"

      ...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 한일중 정상회의가 조기에 개최돼 3국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일본의) 과거사에 대해서는 일관된 입장으로 인내심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과 관계에 대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추진해 가면서 서해를 포함한 우리 주권 사안에 대해서는 범정부 차원에서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

      한국경제 | 2025.07.17 16:58 | 이현일/배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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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IP 불공정 무역행위 세미나... 화우는 환경산업 규제 대응 [로앤비즈 브리핑]

      ... 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조에 따라 환경 산업 규제가 강화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에 부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영호 화우 경영담당 변호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산업 규제 대응은 물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략적 법률 자문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7.17 16:49 | 박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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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 2명 중 1명 "교권 침해 겪었다"…"악성 민원 우려에 신고도 못해"

      ... 바뀌지 않았다”며 “교권 보호 조치 역시 체감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5월 제주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정부는 교사들이 더 이상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민원 대응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역시 “교권 보호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라며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악성 민원인에 대한 처벌 강화를 ...

      한국경제 | 2025.07.17 16:20 | 이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