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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꾼 투수' 고영표의 변신… ABS 높은 코스 공략 성공

... '높은 코스' 공략은 kt wiz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에게도 큰 숙제였다. 사이드암 투수인 고영표는 지난해까지 타자 앞에서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주 무기로 활용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낮은 코스의 공으로 헛스윙을 유도하거나 땅볼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런 고영표의 장점은 ABS 도입으로 허물어졌다. 스트라이크 존의 변화로 지난해까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던 공이 대부분 볼이 됐다. 고영표의 공은 스트라이크존에 몰리기 시작했고, 피안타율은 폭등했다. 그는 ...

한국경제 | 2024.07.26 06:38 | YONHAP

박해민 연장 11회초 싹쓸이 3루타…LG, 롯데 꺾고 7연승 질주(종합)

... 김도현의 난조를 틈타 대량 득점으로 기선을 잡았다. 시작하자마자 무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선취점을 뽑은 NC는 권희동이 2타점 2루타, 중전 적시타를 날려 4-0으로 앞섰다. 이어 NC는 상대 실책과 후속 땅볼로 2점을 보태 6-0을 만들었다. KIA는 5회말 김도영이 투런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으나 NC는 6회초 권희동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7-2로 달아났다. KIA는 8회말에도 집중 4안타로 2점을 만회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

한국경제 | 2024.07.25 23:28 | YONHAP

'1회 6득점' NC, KIA 9연승 저지하고 승률 5할 복귀

... 김도현의 난조를 틈타 대량 득점으로 기선을 잡았다. 시작하자마자 무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선취점을 뽑은 NC는 권희동이 2타점 2루타, 중전 적시타를 날려 4-0으로 앞섰다. 이어 NC는 상대 실책과 후속 땅볼로 2점을 보태 6-0을 만들었다. KIA는 5회말 김도영이 투런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으나 NC는 6회초 권희동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7-2로 달아났다. KIA는 8회말에도 집중 4안타로 2점을 만회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

한국경제 | 2024.07.25 22:42 | YONHAP

페라자, 짜릿한 끝내기…한화, 이틀 연속 삼성에 뒤집기(종합)

... 1, 3루에서 김현준이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려 2-0을 만들었다. 6회까지 1안타에 그치던 한화는 7회말 2사 후 안치홍과 이재원이 연속 안타로 1, 2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나선 대타 문현빈은 2루 땅볼을 쳤으나 삼성 류지혁이 1루에 악송구하는 사이 1점을 만회했다. 8회말에는 역시 2사 후 김태연-노시환-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에는 선두타자 황영묵이 중월 3루타를 치고 나간 후 최재훈이 몸맞는공으로 ...

한국경제 | 2024.07.24 22:15 | YONHAP

프로야구 kt, SSG에 대역전승…개막 후 '첫 5위'

... 위기에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오류로 경기가 지체되자 제구 난조를 보이며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쿠에바스를 대신해 구원 등판한 성재헌은 무사 만루에서 후속 타자 한유섬과 박성한, 대타 이지영을 모두 내야 땅볼로 잡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kt는 7회초 수비에서도 위기를 겪었다. 세 번째 투수 김민수가 SSG 정준재의 기습 번트 타구를 포구 실책하면서 출루를 허용했고, 최지훈에게 우중간 적시 3루타를 내줘 1-2가 됐다. 이어 후속 타자 ...

한국경제 | 2024.07.24 21:47 | YONHAP

42세 추신수, 프로야구 최고령 타자 출전·안타·타점 신기록(종합)

... 2루타를 터뜨리면서 최고령 안타 기록까지 세웠다. 추신수의 활약은 계속됐다. 1-1로 맞선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2-1로 앞선 7회초 1사 3루에선 투수 앞 땅볼을 쳤으나 야수 선택으로 타점을 올리며 최고령 타점 신기록도 세웠다. 그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팀은 3-5로 패했다. 한편 타자, 투수를 통틀어 프로야구 최고령 출장 기록은 송진우 원스턴 세미프로야구단 감독이 2009년에 ...

한국경제 | 2024.07.24 21:47 | YONHAP

페라자, 짜릿한 끝내기…한화, 이틀 연속 삼성에 뒤집기

... 1, 3루에서 김현준이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려 2-0을 만들었다. 6회까지 1안타에 그치던 한화는 7회말 2사 후 안치홍과 이재원이 연속 안타로 1, 2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나선 대타 문현빈은 2루 땅볼을 쳤으나 삼성 류지혁이 1루에 악송구하는 사이 1점을 만회했다. 8회말에는 역시 2사 후 김태연-노시환-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에는 선두타자 황영묵이 중월 3루타를 치고 나간 후 최재훈이 몸맞는공으로 ...

한국경제 | 2024.07.24 21:31 | YONHAP

행운마저 따른 KIA, 강우 콜드게임으로 파죽의 8연승 질주

... 벌리며 가을을 향해 질주했다. 캠 알드레드를 선발로 내세운 KIA는 2회말 NC 내야진이 실책 2개를 저지르는 사이 2안타로 대거 5점을 뽑았다. 사사구 2개와 NC 1루수 맷 데이비슨의 실책으로 2사 만루에서 박찬호가 3루 땅볼을 쳤으나 NC 서호철이 1루에 악송구하면서 KIA는 먼저 2점을 뽑았다. 이어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볼넷을 골라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최원준이 2타점 우전안타, 김도영도 우전안타를 때려 단숨에 5-0으로 달아났다. 3회에는 박찬호의 ...

한국경제 | 2024.07.24 21:09 | YONHAP

KIA 김도영이 써 내려가는 KBO 역사…최연소 타자 MVP도 노린다

... 처음으로 4번의 타석에서 단타-2루타-3루타-홈런을 차례대로 기록하는 '내추럴 사이클링히트'를 작성하기도 했다. 앞서 내추럴 사이클링히트는 1996년 롯데 김응국이 유일하게 기록했는데, 당시 김응국은 안타를 친 다음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고 이후 2루타와 3루타, 홈런을 차례대로 날렸다. 중간에 아웃카운트 없이 내추럴 사이클링히트를 친 건 김도영이 최초다. 개인기록과 팀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김도영은 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 ...

한국경제 | 2024.07.24 11:40 | YONHAP

[고침] 스포츠(김도영, 안타·2루타·3루타에 홈런까지……)

... 5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김도영은 타구를 확인한 뒤 함박웃음을 지었고 기아챔피언스필드는 팬들의 우레같은 함성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역대 사이클링 히트를 안타→2루타→3루타→홈런 순서로 친 것은 1996년 김응국(당시 롯데)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김응국은 첫 안타에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뒤 후속 타자에서 2루타와 3루타, 홈런을 차례로 날렸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7.24 08:24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