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21-30 / 35,0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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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폭탄으로 '기어' 전환한 트럼프…"구리 50%, 의약품 200%"
... 생활가전사업부는 지난해 구리 매입에만 5915억원을 썼다. 철강(매입액 1조7033억원), 레진(9256억원)에 이은 가전제품 원재료 부담 3위 품목이다. 구리 관세가 부담이 되긴 전기차와 배터리 업계도 마찬가지다. 전기차에는 충전모듈, 전장배선, 코일 등에, 배터리는 동박에 구리가 쓰인다. 구리값이 10% 오르면 생산비가 0.3~0.7% 상승한다. 관세로 인해 케이블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줄어들 수 있는 전선업계도 영향권에 들어 있다. ○의약품 관세 200% ...
한국경제 | 2025.07.09 16:48 | 이상은,박의명,성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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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풍기로는 못 버틴다" 완판 행진…폭염에 전세계서 '대박'
... 소니코리아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없는 상태로 파악된다. 레온 포켓 시리즈는 지난 5월 출시된 웨어러블 온도조절기다. 목에 걸어 뒷목 아래 피부 표면을 직접 차갑게 식혀 시원하게 해주는 제품. 레온 포켓에 내장된 써모 모듈이 피부에 닿으면 한쪽 면은 피부 열을 흡수해 냉각하고 반대쪽 면은 통기구로 가열된 열을 방출해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구조다. 여름엔 차갑게, 겨울엔 따뜻하게 해줘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다. 레온 포켓 프로는 써모 모듈이 2개 탑재돼 ...
한국경제 | 2025.07.09 14:05 |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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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가스터빈 중심 실적 회복…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숨 고르기' 속 강세 기대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최근 주식시장에서 연이은 강세 흐름을 보인 데 이어, 장중 숨 고르기 국면에 진입하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적 측면에서는 2분기부터 원자력, 가스터빈, SMR(소형모듈원전) 등 고수익 성장 사업 비중이 확대되며 실적 반등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1425억원 규모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감소를 겪었지만, 2분기부터는 이익률 회복 조짐이 뚜렷해졌다. KB증권은 2분기 연결 ...
한국경제 | 2025.07.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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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다이내믹스·SNT모티브, 차세대 방산기술 선보여
... 국산화 개발성과도 보여준다. SNT모티브는 ▶다양한 총열 옵션과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된 STSR23 반자동 저격총 ▶차량 및 경장갑차 정밀 타격이 가능하고 장거리 표적 제압 능력을 확보한 STSR20 대물저격총 ▶특수전 목적용으로 모듈화 및 경량화를 통해 운용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STSM21 기관단총 등 신형화기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밖에도 K13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K15 기관총, K16 기관총, STP9 권총 등 소구경 화기들을 풀 라인업(Full Line-up)으로 ...
한국경제 | 2025.07.09 12:42 | 김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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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 첫 고객은 대한항공
... 줄여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작업 피로도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높여준다. 가장 큰 특징은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하다는 점이다. 또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해 보조력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각각 최대 60%와 30% 경감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2022년부터 시제품을 현대차·기아의 ...
한국경제 | 2025.07.09 09:39 | 신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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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따따블' 달성한 '이 회사'…새로 찾은 성장동력 뭐길래 [원종환의 中企줌인]
"전류차단장치(CID)와 배터리 모듈(BMA) 장비를 잇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겠습니다."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사진)는 지난 7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이 회사는 원통형 배터리의 전류 과부하를 막는 CID와 배터리 폭발을 막는 BMA 등을 생산해 국내 1차 협력사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CID는 약 75%의 국내 ...
한국경제 | 2025.07.09 08:00 | 원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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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지투파워와 액침냉각형 ESS 개발
... 방식은 공랭식에 비해 화재 및 폭발 가능성이 낮다. 여기에 지투파워가 특화한 인공지능(AI) 기반 제어시스템을 더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에너지 사용량은 약 30% 줄이면서 충전 효율을 10%가량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배터리 모듈별로 열 발생량을 정밀 제어하는 기능으로 화재 위험도를 낮췄다. 에쓰오일은 지투파워가 ESS 정부 과제 대상자로 선정된 지난해 6월부터 기술 협력을 추진했다. 지투파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수랭식 액침 적용 리튬이온전지 ...
한국경제 | 2025.07.08 17:35 | 안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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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피싱 사기로 4억 '꿀꺽'…'010' 전화 받았는데도 당했다
... 밝혔다. A씨 등은 같은 나이의 동네 친구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울 강동구의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린 뒤, 외국인 명의의 e-SIM(embedded SIM·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이 장착된 중고 휴대전화 227대를 설치·관리하며 변작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들은 태블릿 등 다른 기기를 통해서 전화·문자를 보내는 기능(COD·Calls on Other Devices)을 ...
한국경제 | 2025.07.08 12:21 | 김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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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비케이(BK) 에너지, 그린수소 온사이트 생산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
...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BK에너지는 국내외 수상태양광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은 그린수소 생산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의 실질적 융합”이라며, “향후 도심형 수소스테이션, 산업단지 내 분산형 수소 생산설비, 수출형 모듈형 수소발생 시스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7.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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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 원자력·풍력 테마 강세에 '급등세'…수급·실적 기대 동반 반전
... 지표도 긍정적이다. 로보 퀀트 모델에 따르면 태웅은 성장성과 안정성·수익성 부문에서 테마 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적정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고 있다. 실적 기대도 상승 모멘텀을 견인하는 요소다. 지난해 캐나다 SMR(소형모듈원자로)용 단조 부품 공급 계약과 올해 풍력 분야 추가 수주 기대는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 등 신규 프로젝트 수주 기대가 연내 실적 반영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리스크도 존재한다. 원자재 가격 ...
한국경제 | 2025.07.08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