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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다"며 "조사를 성실히 받고 소명을 하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대전MBC 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는다. 이날 소환조사는 지난해 7월 당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이 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한 지 1년 만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도 이 위원장이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용도로 ...

한국경제 | 2025.07.05 17:07 | 신용현

... 압수수색을 통해 회사 운영과 관련한 각종 서류 및 내부 문서,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 발란은 지난 3월 일부 입점사에 판매대금을 지급하지 못한 채로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본 판매자들은 최 대표와 최수연 최고전략책임자, 최형준 최고운영책임자를 사기와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일단락되는 대로 최 대표를 비롯해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류병화 기자

한국경제 | 2025.07.05 00:55 | 류병화

더불어민주당이 집중투표제와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 등을 담은 더 강력한 상법 개정안을 이달 처리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기업인의 배임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함께 다루기로 했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4일 “2차 상법 개정을 논의하기 위한 공청회를 7월에 열고 법안 처리까지 마무리하겠다”며 “여야가 합의하기만 하면 1주일 안에도 개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3일 이사의 충실의무를 ...

한국경제 | 2025.07.04 17:59 | 강현우

...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 제대로 된 경영권 방어 수단조차 없는 상황에서 자사주 소각까지 의무화한다면 우리 기업들은 해외 투기자본의 손쉬운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다. 기업들의 남소 부담이 높아진 만큼 배임죄 완화나 폐지 같은 보완 입법이 우선이다. 상법에 ‘경영 판단의 원칙’을 명문화하거나 적어도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 안대로 상법상 특별배임죄 요건을 명확히 하는 특례 규정이라도 마련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도 ...

한국경제 | 2025.07.04 17:35

... 이슈는 회사가 조선 하청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는 점이다. 전근대적 노동 분쟁 해소와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추려는 행보로 평가된다. 하지만 소송 철회 과정에서 업무상 배임 논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자 일부는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다. 또 다른 호재로는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 선정 소식이다. 본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어 향후 수주 실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조선·방산 ...

한국경제 | 2025.07.04 14:43

... 의무’를 담은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요금 동결 기조가 법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 것이 핵심 모멘텀이다. 이로 인해 “요금을 정상화해야 주주 이익에 부합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며, 시장에서는 배임 리스크에 따른 정책 대응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글로벌 LNG 수급 재편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2027년부터 적용되는 장기 및 단기 LNG 계약 재협상 과정에서, 한국가스공사는 BP, Trafigura, Total ...

한국경제 | 2025.07.04 12:43

... 변경·3% 룰은 단계적 유예 후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야는 “소액주주 권리 강화로 국내 자본시장에 긍정적 시그널”이라며 시장 활성화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기업계는 “訴訟 위험 증가 및 경영 자율성 저하 우려”를 제기하며, 배임죄 완화·경영권 보호책 등을 보완 입법으로 요구했다 HD한국조선해양, POSCO홀딩스, 현대로템, 동양철관, 한화솔루션 무료상담

한국경제 | 2025.07.04 10:23

... 그간 기업들의 반발이 거셌는데, 어떤 영향이 예상됩니까? 당장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이 주주까지 확대되는 만큼 기업 입장에선 경영권 위축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실의무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아서, 이사에 대한 손해배상이나 배임죄 소송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구조조정이나 승계 이슈가 있는 기업의 경우엔 소액주주들의 입장까지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경영권 방어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막판까지 논쟁거리였던 3%룰도 눈여겨봐야 할 부분인데요. ...

한국경제TV | 2025.07.03 17:27

... 즉각적인 보완도 요청했다. 그동안 재계는 주주들의 소송 위험으로 장기 투자가 어려워지고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권 공격에도 취약해질 수 있다며 상법 개정안에 반대해왔다. 이들 단체는 "국회도 경제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필요시 제도를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경영 판단원칙 명문화, 배임죄 개선, 경영권 방어 수단 도입 등에 대한 논의가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7.03 16:44 | 안옥희

... 위한 취지지만, 대주주나 경영진이 지나치게 주주의 눈치를 보게 돼 장기 투자나 구조조정, 인수합병 등 전략적 판단을 신속하게 내리기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회사를 위해 내린 결정을 두고 소액주주들이 주가하락 등을 이유로 배임죄 소송을 남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상법 개정안 시행으로 기업들이 배임죄 적용을 우려하고 있는 만큼, 이를 완화하는 방안에 대한 여아간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세종스튜디오에서 한국경제TV 전민정입니다. 전민정기자 ...

한국경제TV | 2025.07.03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