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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 할 일을 딱 마치고 떠날 수 있는 해외 여행지, 괌! 항공 야간편을 이용하면 오늘 한국에서 내일 괌이 된다. 저녁에 야간편을 타면 아침에 괌에 도착한다. 괌의 주요 호텔, 리조트들은 야간편 승객을 위한 얼리체크인 서비스를 운영한다. 새벽에 도착해도 바로 객실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호텔 내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여유롭게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아침은 투몬비치에서 에메랄드빛 바다가 끝없이 펼쳐지는 괌의 대표적인...

한국경제 | 2025.07.05 07:20 | 정상미

... 다큐멘터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30대가 된 제시는 소설가가 되어 북토크를 위해 파리를 방문하고, 한 서점에서 셀린과 다시 마주친다. 언제라도 재회하기를 기대하기라도 한 듯, 재회의 순간은 전혀 극적이지 않다. 두 사람에게는 제시의 비행기 시간이라는 제한된 타이머가 주어진다. 제시와 셀린은 파리를 걸으며 그 시간 동안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를 나눈다. 지금은 흔히 쓰는 표현이지만, 당시엔 ‘티키타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시절이다. 이 영화는 ...

한국경제 | 2025.07.04 10:15 | 정대건

중국 상하이에서 일본 도쿄로 향하던 여객기가 기내 여압 장치 이상으로 긴급 착륙하는 과정에서 기체가 8000m를 급강하해 승객들이 큰 불안에 빠진 일이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항공전문매체 심플플라잉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5시49분께 상하이 푸둥 공항에서 출발해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가던 '스프링 재팬' JL8696편(보잉 737-800 기종)이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기내에서는 규슈 상공을 비행하던 ...

한국경제 | 2025.07.03 10:59 | 박수림

... 법안이 통과되었을 때도 찬성 215대 반대 214로 아슬아슬했습니다. 독립기념일까지 최종 통과되기에는 물리적으로 시간도 다소 부족합니다. 일단 의원들이 의회에 출석을 해야 하는데요. 하원의장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지역구에서 비행기로 워싱턴DC에 오는 중인데 일부는 예상치 못한 항공편 결항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법안이 부결되는 상황에는 이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정책이 모두 담겨 있고, 현재 ...

한국경제 | 2025.07.03 09:35 | 워싱턴=이상은

... 장애 기전도 간단하다. 짧은 시간에 다른 시간대를 가진 지역으로 이동하면 불과 몇 시간 만에 자야 할 시간에 일을 해야 되고 깨어 있어야 할 시간에 강제(!)로 취침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좁은 공간에서 소음에 시달리는 비행기 여행의 피곤함과 함께 사람의 진을 빠지게 하고 업무 효율의 저하와 더불어 심신의 건강을 해치는 골치 아픈 생리학적 현상이다. 이를 극복하는 것은 사람들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자연적으로 적응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

바이오인사이트 | 2025.07.02 08:50 | 이지현

... 밝혔다. 또 일본에 대해서 지난 4월 발표한 것보다 더 높은 관세율을 적용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 '악어 알카트래즈'라고 불리는 불법이민자 임시 수용시설에 다녀오는 길에 기자들과 비행기 안에서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일본을 상대해 왔는데, 합의를 할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겠다. 의심스럽"고 강조했다. "일본은 매우 유능하지만, 매우 이기적"이라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

한국경제 | 2025.07.02 07:16 | 워싱턴=이상은

... 입국해 바로 한국에서 이틀간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그 이후로도 단기간 내에 일본, 미국, 대만, 유럽 해외 행사와 'SM town Live'가 이어졌다. 팬들은 윈터가 최근 4~5일 동안에는 거의 4~50시간을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야 할 정도로 스케쥴이 빡빡했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한편 소속사 SM 관계자는 지난해 그의 수술 사실을 전하며 "윈터가 기흉 수술받고 회복 중이다. 기흉은 재발이 쉬운 질환이어서 의료진 소견에 따라 선제적 ...

한국경제 | 2025.07.01 20:02 | 이미나

...p; 빗속에서도 주식시장은 개장하고 농수산물 경매도 이루어질 테다. 집 없는 노숙자와 길고양이는 비를 피하느라 혼비백산하고, 택배 노동자는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위해 젖은 도로를 달린다. 여기에는 구질구질 비가 내리는데, 비행기로 서른 시간 정도를 가야 도착하는 지구 저편 안데스산맥에는 해가 떠 있을 것이다. 햇살은 항산화물질 함유량이 많다는 저 야생 베리의 잘 익은 열매에 맺힌 투명한 이슬방울을 꿰뚫고 지나갈 테다. “공작산 수타사로/ 물미나리나 ...

한국경제 | 2025.07.01 17:49 | 장석주

...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현대트랜시스가 본상을 받은 작품은 모듈러 시트(상용차 부문)와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UAM·사진) 캐빈 콘셉트(기차·비행기·선박 부문), 리클라인 체어 디자인(상업용 가구 부문)이다. 모듈러 시트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특성을 고려해 사용 용도에 따라 시트 부품들의 탈 장착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편의성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이 ...

한국경제 | 2025.07.01 09:56 | 김보형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25년 2분기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 추진 결과, 검역탐지견 2017년생 '알파'(비글견, 수컷)가 미국에 있는 일반 가정으로 입양됐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 제도 도입 이후 해외 입양은 이번이 첫 사례다. 국가봉사동물로서 임무를 마친 검역탐지견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존중의 실천이 국경을 넘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은 검역본부와 동물보호...

한국경제 | 2025.06.30 23:26 | 이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