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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뛰면서 종합부동산세가 3년 만에 다시 늘었다. 전체 과세 대상자가 4만7702명(9.6%) 증가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1주택자 부담이 더 커졌다. 13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 결정세액은 4조4630억원으로 ... 15.8%(1만7598명) 많아졌다. 이 역시 전체 과세 대상자 증가율(9.6%)을 웃돈다. 과세 대상 가운데 서울 거주자는 10만2288명으로 전체의 79.3%에 달했다. 1주택자의 1인당 평균 세액은 89만1000원으로, ...

한국경제 | 2025.07.13 18:00 | 김익환

올해 상반기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10채 중 7채는 50대 이상 집주인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과 함께 보유세 부담을 줄이고, 노후·증여 ... 보유했다면 세제 혜택을 받는 것도 매도 유인으로 꼽힌다. ‘1가구 1주택’은 보유 기간과 거주 기간에 따라 각각 40%, 합산 최대 80%까지 양도소득세를 공제(장기보유특별공제)받을 수 있다. 예컨대 40억원의 ...

한국경제 | 2025.07.13 17:59 | 강영연/이인혁

서울 강남 3구 등 주요 지역에서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달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강남 3구 부동산은 7547건으로, 최근 1년 사이 3.7% 늘었다. 서초구는 올 상반기 외국인 소유권이전등기 ...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외국인이 국내 부동산을 매입할 경우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하거나, 최소 1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취득 후 6개월 내 전입 의무를 부여하는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우리도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하는 게 맞다. 자국민과 ...

한국경제 | 2025.07.13 17:34

장애인에게 미술관과 공연장의 문턱은 여전히 높다. 서울문화재단의 ‘2024 서울시민 문화 향유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장애인 중 64.5%가 “최근 1년간 오프라인 문화예술을 관람한 경험이 전혀 없다”고 답할 정도다. 관련 경험이 없다고 답한 일반시민 비중(23.9%)보다 훨씬 높다. 최근 국내 문화계에서 이 같은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시도가 늘고 있다. 장애인, 어린이, 노인 등도 문화를 ...

한국경제 | 2025.07.13 17:10 | 구은서

핑크색 요가복 입고 말차 한 잔. 서울 거주 20대 직장인 김민주 씨(27)가 요즘 들어 추구하는 이미지다. 필라테스나 요가 등 운동을 하기에 앞서 라이트 핑크색 크롭 집업과 바이커 쇼츠 등도 분홍색 의상도 잔뜩 샀다. 기존엔 운동복을 고를 때 무난한 색상과 기능성과 가격 등을 따졌지만, 요즘엔 핑크 색상인지부터 본다. 김 씨가 따르는 유행이 바로 ‘핑크 필라테스 프린세스(Pink Pilates Princess·PPP)’ ...

한국경제 | 2025.07.13 14:07 | 안혜원

올해 서울 아파트 중 거래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가격대는 '26억원 이상' 고가 매물인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아파트 가격대별 거래량을 분석한 ... 관측이 나온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6억원 미만 대출이 가능한 비교적 저가 단지는 대출을 활용한 실거주 거래가 이어지고 고가 단지는 자금 여력 있는 수요층 유입이 지속돼 시장의 급격한 가격 변동은 제한적일 것으로 ...

한국경제 | 2025.07.13 11:12 | 홍민성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최민호)가 서울 잠원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파노라마 한강뷰를 자랑하는 민호의 주택은 전망이 좋아 강남에서도 선호하는 입지로 꼽히는데, 전 집주인이 배우 하정우였다는 점이 ... 거주했다. 한남대교 남단 인근의 잠원동 고급주택단지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로 한강 조망이 가능해 서울 내에서도 최고급 입지로 꼽힌다. 총 15가구가 거주하는 이 주택은 한 층에 한 가구만 배치돼 사생활 보안에 유리하다. ...

한국경제 | 2025.07.12 11:22 | 안혜원

정부가 지난 6월 27일 발표한 부동산대책에서 전세시장 안정과 무주택자 주거 사다리 확대를 핵심 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서울 도심 내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이 실수요자 중심의 대안 주거 형태로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전세 불안정성이 장기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일반 전세 계약보다 더 긴 거주 안정성과 미래 분양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서울에서는 이미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뚜렷하다. 가격 상승은 물론이고, ...

한국경제 | 2025.07.12 09:00 |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준공 18년 차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 집주인들이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대신 단지 대수선을 선택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후 아파트 단지 집주인들이 개별적으로 집을 고치는 사례는 흔하지만, 이번처럼 노후 설비와 주차장·커뮤니티·외관 ... 이주까지 포함하면 5년 이상의 주민들이 외부로 나갔다가 다시 입주, 또 상당한 분담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의 정착률은 굉장히 낮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추진하는 수선이나 대수선 방식의 신사업은 주민들이 이주하지 ...

한국경제TV | 2025.07.12 07:31

서울 도봉구 지하철 1호선 도봉역 인근의 삼환도봉. 주변에 다른 아파트가 많다. 동네를 한번 둘러보면 주거지역의 모습을 띠고 있다. 하지만 이 단지는 준공업지역에 속한다. 과거 근처에 삼양라면 도봉공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준공업지역 ... 동부간선도로는 청담동까지 이어진다. 강남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중계동 학원가도 가깝다. 현재는 거주자 연령대가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 재건축이 점점 단계를 밟아갈수록 젊은 층의 유입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한국경제 | 2025.07.12 07:00 | 이인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