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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리뷰] ▶▶▶ "오스카도, 흥행도 잡자!" 풋내기 영화사 대표의 꿈은 이뤄질까 올해 최고의 드라마를 만났다. Apple TV+의 10부작 드라마 <더 스튜디오>다. 할리우드 제작사에서 벌어지는 일의 이면을 대놓고 다룬다. 같은 배경의 작품들이 주로 눈을 치켜뜨고 신경질적인 어조로 비판적인 시선을 견지한 것과 다르게 기쁨과 슬픔, 애정과 증오, 웃음과 눈물과 같은 두 개의 감정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요절복통의 에피소드로 ...

한국경제 | 2025.06.18 23:51 | 허남웅

배우 톰 크루즈(63·사진)가 아카데미영화제 공로상을 받는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17일(현지시간)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자로 톰 크루즈 등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톰 크루즈는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세 차례, 제작자로서 작품상 후보에 한 차례 올랐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열린다.

한국경제 | 2025.06.18 17:26

배우 톰 크루즈(62)가 처음으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는다.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7일(현지시간) 올해 아카데미 공로상(Academy Honorary Awards) 수상자로 톰 크루즈와 안무가 데비 앨런, 프로덕션 디자이너 윈 토머스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11월 열리는 제16회 '거버너스 어워즈'(Governors Awards)에서 이뤄진다. 아카데미 측은 "역대 가장 유명하고 ...

한국경제 | 2025.06.18 07:09 | 김소연

지난 8일(현지시간) '공연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토니상 시상식에서 대학로에서 초연한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작품상을 비롯한 6관왕에 등극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뮤지컬 변방국에서 거둔 쾌거였다. 박천휴 작가(42)도 이날 수상 소감을 전하며 감정에 북받친 듯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뉴욕에 머물고 있는 박 작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날의 여운을 들어봤다. 그는 오는 10월 한국 공연에서 ...

한국경제 | 2025.06.13 16:47 | 허세민

... 올해 시상식에서 작품상, 음악상, 극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을 받았다. 박 작가는 '토니 어워즈' 수상 당일까지의 여정을 회상하며 "영화계가 비평가상, 에미와 골든글로브를 거치고 결국 피날레를 오스카 시상식에서 장식하듯, 공연계 또한 비평가상, 드라마 리그와 드라마 데스크를 거쳐 토니 어워즈까지 거의 석 달에 가까운 '어워즈 시즌'동안 무수히 많은 행사와 시상식에 참석하며 부지런히 작품을 홍보해야 했다"고 ...

한국경제 | 2025.06.13 15:38 | 김수영

... 수상에 이어 K콘텐츠, K컬처의 저변을 넓힌 쾌거다. 영국 BBC는 “한국은 미국 엔터테인먼트계에서 가장 중요한 4대 상인 에미상(2022년 ‘오징어 게임’), 그래미상(1993년 소프라노 조수미), 오스카상(2020년 ‘기생충’), 토니상을 모두 받으며 ‘에고트’(EGOT·4개 상 앞 글자를 딴 단어) 지위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영국 외 비영어권 국가로는 최초 사례로, 문화강국으로 ...

한국경제 | 2025.06.12 17:31 | 유병연

... 의미 있는 한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영국 BBC는 “한국은 이번 수상으로 미국 엔터테인먼트계에서 가장 중요한 4대 상인 에미상(2022년 ‘오징어 게임’), 그래미상(1993년 조수미), 오스카상(2020년 ‘기생충’), 토니상을 모두 받으며 ‘에고트’(EGOT·4대 상의 머리글자)의 지위를 얻었다”고 전했다. 그 말대로 세계를 매료시킨 K컬처가 폭과 깊이에서 모두 진화했다고 ...

한국경제 | 2025.06.10 17:32

... 해피엔딩'이 이날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포함 6개 상을 받은 것에 대해 "깜짝 놀랐다"며 축하했다. 황 감독은 "토니상 기사는 오전에 보고 깜짝 놀랐다나"며 "예전에 (K콘텐츠가)오스카도 에미상도 수상했으니 남은 게 그래미와 토니겠거니, 개가 미국의 4대 시상식이 있으니 그런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미는 그룹 BTS(방탄소년단)가 거의 받는다 하고 못 받았고, 토니상은 가장 거리가 ...

한국경제 | 2025.06.09 13:51 | 김소연

... 한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옌볜 버전의 <쥴 앤 짐>이라는 느낌을 준다. 프랑수와 트뤼포의 1962년 영화 <쥴 앤 짐>은 1912년 파리가 배경인데 까뜨린(잔 모로)이란 여성과 관계하고 사랑하는 오스트리아 청년 쥴(오스카 베르너)과 파리의 젊은이 짐(앙리 세르)의 얘기이다. 정신적 육체적 쓰리썸 관계에 대한 얘기이고 일종의 폴리아모리(다자 연애)를 얘기했던 내용이지만, 그것은 불안한 세계(전쟁과 대공항)를 대처해 살아가려 했던 외로운 청춘들의 방법론 같은 ...

한국경제 | 2025.06.09 13:38 | 오동진

... 수상이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작품은 2014년 우란문화재단의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돼 2016년 국내 초연했다. 이후 5차례의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지난해 11월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다. 토니상은 미국 공연예술계 오스카로 불리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여기서 뮤지컬의 핵심 요소인 극본, 음악에 이를 모두 아우른 작품상까지 휩쓸면서 한국 창작진의 역량과 예술성이 뮤지컬의 본산인 브로드웨이에서도 인정받았음을 증명해냈다. 작품은 가까운 미래, 인간을 ...

한국경제 | 2025.06.09 12:10 | 김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