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ADM·번지 등 주가 급등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곡물 공급이 감소하고 가격은 급등한 가운데 여전히 강한 수요가 유지되면서 거대 글로벌 곡물 기업들이 큰 이익을 얻고 있다. 곡창지대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급감한 탓에 올해 밀 가격은 40% 이상, 옥수수는 35% 이상 각각 치솟았다. 남미를 포함한 주요 곡물 생산국의 악천후도 곡물 공급 문제를 악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주요 곡물 기업은 최근 잇따라 시장 예상을 뛰어...

한국경제 | 2022.04.28 11:21 | YONHAP

주요 뉴스 • 중국 폐쇄는 칩 회사, 자동차 제조업체, 산업체의 수익 위험을 높입니다. GE를 포함한 산업체, SK하이닉스와 같은 칩 제조사,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 벤츠는 중국의 엄격한 COVID-19 억제가 공급망 혼란을 심화시키고 사업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Bunge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작물 공급에 압박을 가함에 따라 2022년 더 높은 수익을 예상합니다. Bunge는 우크라...

한국경제 | 2022.04.28 08:58

주요 뉴스 • Twitter, 주주 압력에 따라 Musk와 거래 시작 – 출처 트위터는 Elon Musk가 430억 달러 인수 제안에 대한 자금 조달 세부 사항에 대해 많은 소셜 미디어 회사 주주들을 설득한 후 일요일에 거래 협상을 시작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 GM, Ford는 인플레이션의 역풍, 금리 인상 General Motors와 Ford Motor는 지난 1월 투자자들을 만...

한국경제 | 2022.04.26 09:30

LG화학은 지난 14일 미국의 한 곡물 가공회사와 손잡고 바이오 플라스틱 합작공장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자연분해까지 100년 가까이 걸리는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바이오 플라스틱은 일정 조건에서 몇 개월만 지나면 자연분해된다. 친환경 소재인 ‘썩는 플라스틱’을 제대로 만들려면 옥수수에서 추출한 양질의 원료가 필요하다. LG화학은 파트너로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ADM)를 선정했다. 120년 역사를 지닌 ‘곡물 메이저...

한국경제 | 2021.09.23 17:22 | 구은서

LG화학은 지난 14일 미국의 한 곡물 가공회사와 손잡고 바이오 플라스틱 합작공장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자연분해까지 100년 가까이 걸리는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바이오 플라스틱은 일정 조건에서 몇 개월만 지나면 자연분해된다. 친환경 소재인 이 '썩는 플라스틱'을 제대로 만드려면 옥수수에서 추출한 양질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야 한다. LG화학이 찾아낸 적임자는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다. 120년 역...

한국경제 | 2021.09.23 15:09 | 구은서

전 세계 식품기업이 엑슨모빌, 셰브런 등 글로벌 정유사와 ‘식용유’ 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정유사들이 저탄소 엔진 연료 개발에 나서면서 식용유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서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마라톤페트롤리엄 엑슨모빌 등 정유사들이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디젤 생산을 늘리면서 식용유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바이오디젤의 주 원료가 식물·동물성 지방에서 추출한 식용유이기 때문이...

한국경제 | 2021.09.09 17:20 | 김리안

치솟는 식량 가격에 세계 4대 곡물 기업을 일컫는 ‘ABCD’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ABCD는 미국의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ADM), 번지(Bunge), 카길(Cargill)과 프랑스계 루이드레퓌스컴퍼니(LDC)를 말한다. 글로벌 곡물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한 이들 기업은 식량 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하면서 순이익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도 곡물 공급량을 통제하며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9일 ...

한국경제 | 2021.07.29 17:54 | 맹진규

세계 4대 곡물유통 기업을 일컫는 이른바 ‘ABCD’에서 최근 경영진 교체가 잇따르고 있다. ABCD는 미국의 아처대니얼스미드랜드(ADM), 벙기(Bunge), 카길(Cargill)과 프랑스의 루이드레퓌스(LDC)를 가리킨다. 이들 ‘빅4’는 세계 곡물 유통량의 75%가량을 과점하고 있다. 세계 곡물 경기가 나빠지자 위기 극복을 위한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사령탑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

한국경제 | 2019.05.09 17:52 | 선한결

추석을 앞두고 채소값이 폭등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무와 상추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70% 이상 급등했고 달걀 53.3%, 오징어 53.1%, 토마토 45.3% 등 주요 식자재가 50% 안팎으로 올랐다. 정부는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지만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이런 농산물의 수급 불균형과 가격 급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금융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밑거름이 됐다는 점이다. 그것은 우리 인류가 ...

한국경제 | 2017.09.07 18:36

곡물 유통, 사료, 축산, 식탁에 오르는 육가공식품까지 아우르는 하림그룹이 농업기업으로는 최초로 대기업 반열에 올랐다. 병아리 10마리로 사업을 시작해 자산총액 10조원의 거대기업을 일군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60· 사진 )의 기업가 정신도 다시 주목 받고 있다. ◆ 팬오션 인수로 곡물 유통 등 7개 사업 화장…한국판 '카길'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일 발표한 국내 65곳의 대기업 집단 중 농업...

한국경제 | 2016.04.05 14:09 | 노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