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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인 이유로 예비군 훈련에 불참, 3차례의 구속 영장이 기각됐던 ''여 화와의 증인'' 신도에 대한 4번째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발부됐다. 창원경찰서는 2일 이정희씨(33.회사원 창원시 반지동 40-3)를 향토예비군 설치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월17일부터 22일까지 5일동안의 예비군시간 미달교육을 통보받고도 정당한 사유없이 ''종교적인 양심''에 반한다는 이유 로 교육을 기피한 혐의다.

한국경제 | 1992.11.02 00:00

여호와의 증인 왕국회관 방화사건을 수사중인 원주경찰서는 6일 불을 지른 원언식씨(35.대한지적공사 원주출장소직원)을 살인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 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원주경찰은 또 이날 오전 원씨의 방화동기와 과정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 키로 했다. 이에앞서 5일 오후 5시 원주경찰서 피의자 보호실에서 대기중이던 원씨가 보호실에 있는 난로에 머리를 드리받는 자해행위를 감행, 치료를 받았다.

한국경제 | 1992.10.06 00:00

부인이 여호와의 증인교회에 나가는데 앙심을 품은 남편이 부인이 다니는 교회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예배를 보던 신도 90명중 14명이 숨지고 40여명이 중상을 입었다. 4일 하오 2시30분쯤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 74의8 왕국회관2층 여호와의 증 인교회(장로 김영성. 48)에서 이 교회 신도 신성숙씨(33)의 남편 원언식씨 가 휘발유 10리터를 출입구에 뿌리고 라이터에 불을 질렀다. 이 사고로 하오2시부터 예배를 보던 신도 90여명이 ...

한국경제 | 1992.10.04 00:00

... 곡식의 수확이 늘게되자 사람들은 그곳에서 넉넉한 살림을 꾸리게 되었다. 그들은 벽돌을 굽고 역청(기름을 섞어 갠 송진)도 만들어 그것으로 도시와 탑을 건설한다. 그들은 탑을 쌓아 하늘끝에 닿으려고 시도했다. 그것을 본 여호와는 깜짝 놀랐다. 사람들이 그렇게 터무니없는 짓을 하는 것이 하나로 똘똘 뭉쳐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여호와는 사람들로 하여금 서로 통하지 않는 다른 말을 쓰게 만들어 흩어져 살게했다. 그 탑의 건설은 영원히 중단되고 말았다. ...

한국경제 | 1992.07.05 00:00

... 임대료를 11.9% 인하키로 23일 결정했다. 주공의 이같은 임대료 인하는 장기임대주택의 건설재원인 국민주택 기금이자율이 오는 6월부터 연5%에서 3%로 인하됨에 따라 취해진 것으로 주공이 관리하고 있는 전국장기임대주택 8만1천여호와 앞으로 공급되는 모든 장기임대주택에 대해 적용된다. 이에따라 장기임대주택 입주자는 평형등에 따라 월간 호당 2천9백- 1만1천5백원, 연간 3만4천8백-13만8천원의 임대료 인하혜택을 받게된다. 주공의 장기주택임대료는 시중 임대료의 ...

한국경제 | 1991.05.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