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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3부요인 투표 당일 표정
... 검정색 코트차림의 현총리는 도보로 투표소에 도착,"새치기한 것은 아니죠"라고 농담을 건네면서 투표소관계자들에게 "수고하십니다"라고 인사. 현총리는 선거운동상황과 관련,"완벽한 공명선거가 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대체로 볼때 우리역사상 가장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중립내각에 대해 당장 어떤 평가가 나올지 모르지만 먼 훗날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시기에 중립내각의 총책으로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싶다"라고 언급. 현총리는 "관권선거가 ...
한국경제 | 1992.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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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투자가 매매주문 동향(17일) > 주가 올리기 작전
증시안정기금과 기관투자가들은 대선을 하루 앞둔 17일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사상최대의 작전"을 펼쳤다. 증안기금이 낸 "사자"주문규모는 1천억원어치로 8백만주를 훨씬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증안기금을 제외한 기관투자가들의 "팔자"주문은 모두 2백75만주에 그친 반면 "사자"주문은 4백95만주에 달해 "사자"주문이 "팔자"주문보다 2백20만주가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투신사들은 1백85만주의 "사자"주문과 1백45만주의 "팔자"주문을 ...
한국경제 | 1992.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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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삼악의 대통령
민주주의 선거제도가 가장 발달된 미국에서도 국민들의 잘못된 선택으로 사상 최악의 대통령이 3명이나 잇따라 나와 국가와 민생을 도탄의 수렁에 빠지게 한적이 있다. 1차대전후 W 윌슨에 이어 당선된 공화당의 W 하딩,C 쿨리지,H 후버다. 역사가들은 그들을 "최악의 3인(Worst Trio)"이라고 지 칭한다. 하딩은 1921년 취임시에 동맥경화중 환자였고 자신의 무능을 스스로 알고 있었다. 정무는 각료나 측근들에게 맡기고 포커게임과 술 여자에 ...
한국경제 | 1992.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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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정 > 최한덕 성균관대교수
최근 열린 유교학회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총회에서는 전회장 변연환 경남대총장 회갑기념특집 "유교사상 연구"봉정식도 열렸다.
한국경제 | 1992.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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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면 톱 > 내일 14대대통령 선거 19일새벽 당락 판가름
... 모아지는대로 이날 저녁 8시께부터 전국 3백8개 개표소에서 시작돼 19일 새벽쯤 당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당선권은 8백50만~9백만표정도가 될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3면> 이번 선거전은 노태우대통령의 민자당탈당과 헌정사상 처음으로 중립내각의 선거관리 아래 치러졌으나 정책대결보다는 금권선거 시비와 상대방에 대한 폭로 비방전이 치열한 가운데 진행됐다. 3당후보들은 투표를 하루앞둔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각각 승리를 장담하며 지지를 호소...
한국경제 | 1992.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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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임 최대 피해자는 나 자신"...김영삼후보 기자회견
... 달성하는 것 이라 생각했다. 공명선거야 말로 국민이 신뢰하고 따를수 있는 정통성을 갖 는 정부를 창출할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집권당의 후보로 기득권까지 스스로 포기했으며 40여년간의 국회의원 직도 포기했다. 그 결과 사상 유례없는 중립내각이 들어서게 되었다. 나는 지금까지 중립 내각이 기본적으로 중립의 틀을 잘 유지해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투표일을 불과 3일 앞두고 벌어진 부산사태는 나에게 큰 충격과 실 망을 안겨줬다. 아무리 과거의 타성에서 ...
한국경제 | 1992.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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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석간톱뉴스> 기관장회의책임 집중규탄 등
*1면톱 = 기관장회의책임 집중규탄 *경 제 = 실세금리 12%이하로 낮추겠다 *사 회 = `부산회의''수사 대선후로 미뤄 *1면톱 = 내일 투표...양김 압축 *경 제 = 대선후 긴축 고려안해 *사 회 = 사상 최대 부정감시 작전 *1면톱 = "될 사람에게 표를"...3후보 마지막 호소 *경 제 = 외화대출한도제 폐지 *사 회 = 막판 매표 극성 *1면톱 = 대선운동 오늘 마감...내일 일제투표 *경 제 = 외화대출 전 제조업 ...
한국경제 | 1992.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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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속보] "YS측근 방북설은 국민당식 발상"...민자당
... 맹박.'' 김영구총장은 이날 이에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한마디로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일축했고 이원종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제까지 거짓말 과 폭로로 일관해 온 국민당식 공작정치"라고 역공. 이부대변인은 "정주영대표는 89년 방북당시 북한체제와 김일성에 대한 발언이 일반인의 상식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져있다"며 "정대표는 또 두 차례에 걸친 `공산당합법화'' 발언으로 국민들의 규탄을 받은바 있다"고 오 히려 정대표의 사상성을 겨냥.
한국경제 | 1992.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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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광고 급증 ... 광고계 10대뉴스선정 발표
... 광고관련단체반발. 7자동차.세제.세탁기광고비급증=고농축세제시장의 선점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광고비가 급증,자동차의 경우 기존광고회사를 교체하거나 광고활동을 대폭강화. 8그린마케팅붐=환경에 대한 관심고조로 기업들이 환경보전에 초점을 마추고 이를 광고에 적용하는 사례증가. 9광고업계 사업다각화활발=대전엑스포참가등 이벤트.프로모션기능을 강화하고 유선방송등 뉴미디어사업에 참여. 0광고대회,유공광고인서훈=광고업계사상 처음으로 유공광고인에게 국민훈장수여.
한국경제 | 1992.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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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철강재수출목표 초과할전망
... 돌아설 전망이다. 16일 철강협회는 올해 철강업계의 생산능력증가와 대중수출급증으로 수출이 전년대비 16.4% 크게 늘어나는 반면 수입은 전년대비 24.7%나 줄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강무역수지는 11억5천만달러로 사상최대의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내년에는 업계의 생산량증가와 내수부진으로 수출을 더 늘려 올해보다도 2억5천만달러(4.8%)이상 늘어난 55억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입은 올해보다 7.3%이상 줄어든 38억달러로 억제,약 17억달러의 ...
한국경제 | 1992.1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