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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베어스가 태평양과 3연전에서 천신만고끝에 1승을 올려 선두를 탈환했다. 전날까지 태평양에 2연패했던 OB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김상호의 4타점과 마무리전문투수 김경원의 안정된 컨트롤에 힘입어 태평양에 6-5로 역전승했다. 8회초 OB 마운드를 구원한 김경원은 타자 6명으로 부터 삼진 3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승리투수가 돼 12세이브포인트가 됐다. 4타수 2안타(4타점)를 기록한 OB 김상호는 3회에 중월2점홈런으로 ...

한국경제 | 1995.06.30 00:00

조치훈구단이 일본 본인방전 7연패를 달성했다. 조구단은 27일과 28일 일본 히로시마 세이후캉 호텔에서 열린 제50기 본인방전 도전7번기 제5국에서 도전자 가토 구단을 맞아 146수만에 백불게승을 거두고 총전적 4승1패로 본인방 7연패를 이뤘다. 본인방은 일본내 기전서열 3위로, 현재까지 타이틀방어 최장기록은 다카가와 구단이 지난 52~60년까지 세운 9연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0일자).

한국경제 | 1995.06.29 00:00

... 완파하고 2회전에 합류했다. 여자단식에서는 프랑스오픈 준우승자로 2번시드인 산체스 비카리오가 세계 88위 카타리나 스투데니코바(슬로바키아)를 2-0으로 물리쳤으며 지난해 우승자 마르티네즈도 아사 칼슨(스웨덴)을 2-0으로 누르고 2연패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올 첫 그랜드슬램대회인 호주오픈 우승자인 마리 피에르스(프랑스)도 산드라 도퍼(오스트리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밖에 14번시드인 일본의 나오코는 지난해 1회전에서 전대회 우승자 슈테피 그라프(독일)를 ...

한국경제 | 1995.06.28 00:00

... 로제(스위스)가 총상금 75만달러가 걸린 "95할레테니스대회에서 미하엘 슈티히(독일)를 꺾고 우승, 통산 10번째 타이틀을 차지했다. 세계 13위로 4번시드인 로제는 26일(한국시간) 독일 할레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에서 2연패를 노리는 슈티히와 두차례의 타이브레이크 접전끝에 2-1로 역전승했다. 24살의 로제는 통산 10번째 타이틀과 함께 우승상금 9만8천달러(한화 약7천5백만원)를 받았다. 1세트를 3-6으로 뒤진 로제트는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

한국경제 | 1995.06.26 00:00

... 3점슛 6개를 포함해 28득점,어시스트 3개,가로채기 4개로 한국의 공.수를 주도했으며 가드 강동희는 17득점에 어시스트를 무려 10개나 기록하며 멋진 콤비플레이를 펼쳐 올림픽티켓획득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한편 대회 5연패를 노리는 중국은 대만과 무성의한 경기를 펼친끝에 전반을 20-19로 1점을 앞서는데 그쳤지만 후반 샨타오(215cm),선준(198cm), 공샤오빈(201cm)등 장신선수들의 분발로 52-42로 가볍게 승리했다. 애틀랜타 ...

한국경제 | 1995.06.26 00:00

지난21일 국기전본선대국에서 양재호구단이 최규병칠단에 승리했다. 구단이 칠단을 이긴것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양구단이 최칠단에게 93년 3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11연패를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첫대국에서 최칠단에게 패하는 등 올해도 3전전패를 기록해 언제쯤 연패의 고리를 끊을지 비상한 관심을 끌던중이었다. 국내바둑 제5인자를 꼽으라면 바둑인들은 양재호구단을 거론한다. 89년 동양증권배에서 야마시로,서봉수등을 꺾고 세계타이틀을 차지했고 ...

한국경제 | 1995.06.25 00:00

조치훈구단의 일본 본인방 타이틀방어가 유력해지고 있다. 조구단은 19~20일 일본 나고야(명고옥)호텔 나고야캐슬에서 벌어진 제50기 본인방전 도전 7번기 제4국에서 도전자인 가토(가등정부)구단을 맞아 145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총전적 3승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조구단은 한판만 더 이기면 본인방 7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제5국은 27~28일 일본 히로시마(광도)세이후캉호텔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2일자).

한국경제 | 1995.06.21 00:00

... 배정받았다. 윔블던 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 올 호주오픈 우승자인 세계1위 아가시 에게 남자 1번시드를, 지난 11일 폐막된 프랑스오픈 우승자로 역시 세계 1위인 그라프에게 여자 1번시드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세계2위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피트 샘프라스(미국)는 2번시드, 이 대회 3회우승자 보리스 베커(독일)가 3번시드를 받았다. 여자쪽에서는 스페인 여자테니스의 쌍두마차인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와 콘치타 마르티네즈(지난해 챔피언)에게 각각 2번,3번시드가 ...

한국경제 | 1995.06.20 00:00

... 대학야구대회 결승에 올라 우승을 다투 게 됐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고려대는 19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준결 승에서 홈런 7개를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단국대를 9-7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또 인하대는 동국대와 연장전에 돌입하는 접전을 펼치다. 8-8 동점이던 10회말 정원배가 끝내기 2점 홈런을 터뜨려 10-8로 승리, 지 난 81년 이대회 우승이후 14년만에 결승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 | 1995.06.20 00:00

... 남자 테니스대회에서 우승, 올 두번째 타이틀을 차지했다. 톱시드인 세계2위 샘프라스는 19일(한국시간)영국 런던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전에서 두차례의 타이브레이크 접전끝에 기 포르제(프랑스)를 2-0으로 물리쳤다. 샘프라스는 이날 승리로 대회 첫 우승과 함께 지난2월 인디안 웰스대회에 이어 올 두번째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오는 26일 개막될 윔블던 대회(잔디코 트)3연패 달성 전망을 밝게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0일자).

한국경제 | 1995.06.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