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영관장교 2명 기밀누설 혐의 긴급체포

국방부 검찰단은 4일 군사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현역 영관급 장교 2명을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 검찰은 이날 오전 장모 육군 중령, 이모 공군 소령 등 현역 군인 2명과 대형 건설업체 직원 주모씨 등 3명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2006년 9월께 기무사령부 이전사업과 관련한 설계도면 자료가 담긴 3급 군사기밀 자료를 CD 형태로 업체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 검찰은 이들을 3일 ...

연합뉴스 | 2009.08.04 00:00

올해 상반기 불공정거래 169건…전년비 29%↑

올들어 증권시장에서 불공정거래 혐의통보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2009년 상반기 불공정거래 혐의 건수는 169건으로 전년동기의 131건보다 29% 증가했다. 직전분기의 146건과 비교해서는 15.8% 늘어난 수치다. 거래소 측은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퇴출관련 미공개정보이용과 파생상품시장에서의 시세조종 혐의 건수가 증가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미공개정보이용 61건 △시세조종 ...

한국경제 | 2009.08.04 00:00 | hms

가평 호명호수 공원조성 사업 뇌물잔치

... 가평군수, 경기관광공사, 산림조합, 공사감리단 관계자 등에게 건넨 금품 액수, 향응 내용, 지급 명목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조경공사 수주를 위해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사업비를 부풀려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조경업체 대표 A(58) 씨를 수배했다. 경찰은 또 A 씨로부터 사과상자에 든 2천만원 등 모두 15차례에 걸쳐 3천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경기관광공사 간부 B(52) ...

연합뉴스 | 2009.08.04 00:00

청바지 입었다고 곤장 40대?…수단 여성 '청바지 재판' 화제

... BBC에 따르면 UN 수단 지부에서 근무하는 언론인 루브나 아메드 후세인은 지난달 초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다가 경찰에게 체포됐다. 청바지를 입은 모습이 외설적이라는 것이 체포 이유였다. 이날 후세인과 함께 모두 10명의 여성이 비슷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수단 현행법에 따르면 외설적인 복장을 한 여성은 태형과 벌금형에 처하도록 돼 있다. 이에 대해 후세인은 수단 여성의 인권을 되찾기 위해 법적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일명 '청바지 재판'. UN에서 일하는 ...

한국경제 | 2009.08.04 00:00 | pinky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급증… 상반기 169건 적발

상반기에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된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4일 올 상반기에 불공정거래 혐의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통보한 건수가 169건으로 작년 동기의 131건보다 29% 늘었다고 밝혔다. 시세조종이 19건에서 37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미공개정보 이용도 35건에서 61건으로 74% 정도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지난해 상반기 1건에 그쳤던 파생상품시장에서 12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거래소 측은 ...

한국경제 | 2009.08.04 00:00 | 강현우

`사설 경마사범 매출 몰수' 가까스로 합헌

... 몰수ㆍ추징 조항은 징벌이 아닌 이익 박탈적 성격을 띤다"며 사설 경마업자에게 매출액이 아닌 실제 이득액 기준으로 몰수ㆍ추징을 부과해야 견해를 밝혔다. 사설 경마업자 오모씨는 2006년 5∼9월 132억원의 마권을 판 혐의로 기소됐으며 항소심을 맡은 서울동부지법은 몰수ㆍ추징할 액수가 매출액인 132억원인지, 나눠준 배당금을 제외한 순이익인지 명확지 않다는 이유로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setuzi@yna.co.kr

연합뉴스 | 2009.08.04 00:00

BoA, 보너스 문제로 3천300만달러 벌금

... 밝혔지만 실제로는 메릴린치가 최대 58억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을 이미 승인함으로써 투자자를 호도한데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기관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날 뉴욕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BoA가 이런 혐의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은채 3천300만달러의 벌금을 내고 사건을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BoA에 매각되는 계약이 올해 1월1일 최종 매듭지어지기 직전인 작년 12월29일 경영진 등에게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했고, ...

연합뉴스 | 2009.08.04 00:00

`선거법 위반' 공정택 위헌법률심판 신청

차명계좌를 재산신고 때 빠뜨린 혐의 등으로 기소돼 1∼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대법원에 상고한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공 교육감 측은 "항소심의 법리적 판단에 수긍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 유죄의 근거가 되는 지방교육자치법에 대해 대법원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 법은 교육감 선거에서 정당이 후보를 추천할 수 없고 선거 절차에 관해서는 공직선거법을 준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9.08.04 00:00

전쟁터 같은 쌍용차… 도장 2공장서 격렬 대치

... 청소한다는 명분으로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고,이들은 가족대책위와 민주노총,민주노동당 등이 정문 앞 도로 양편에 설치한 천막 9개에 대한 철거를 강행했다. 이 과정에서 격렬한 충돌이 발생했다. 폭력행위을 저지하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민주노총 간부 등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쌍용차 비해고 직원인 최윤상씨(40)는 "민주노총이 노동자의 편에서 대안을 제시하기는커녕 물리적 충돌을 조장하는 것 같다"며 "그동안 주저하다 파산 이야기가 현실화되니까 화가나서 나왔다"고 ...

한국경제 | 2009.08.04 00:00 | 서보미

재취업하고도 실업급여 타낸 회사원 적발

경남 양산경찰서는 4일 실직한 뒤 다시 취업했는데도 실업급여를 받은 혐의(고용보험법 위반)로 양산의 모 생산업체 직원 김모(4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김 씨의 실업급여를 부당하게 받을 수 있도록 방조한 이 회사 대표 민모(45) 씨와 회사 법인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실직한 김 씨는 올해 1월 재취업했는데도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에 실업인정 신청서를 내 지난 2월말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284만원의 ...

연합뉴스 | 2009.08.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