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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에 불만, 휘발유 싣고 경남경찰청 앞 시위

... 창원시의 한 아파트 입주민인 이 여성은 지난해 6월 아파트 관리실 직원이 자신을 성추행했다며 경찰에 고소했으나 경찰은 양측의 진술이 엇갈리고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불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검찰에서도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되고 법원에 재정신청까지 했으나 기각당하자 불만을 품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경남경찰청 차장과 수사과장 등이 나서 설득한 끝에 차문을 열고 나왔으며 낮 1시50분께 남편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경찰관계자는 ...

연합뉴스 | 2010.11.10 00:00

`태진아 부자 협박' 작사가 최희진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김창 부장검사)는 10일 가수 태진아ㆍ이루 부자에 대한 허위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무마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 등)로 작사가 최희진(37)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올 초부터 지난달 7일까지 자신의 미니홈피에 태진아ㆍ이루 부자가 폭언과 폭행을 일삼고 낙태를 강요했다는 내용의 허위 글을 8차례 게재하고 이들 부자에게 1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자신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애인에게 ...

연합뉴스 | 2010.11.10 00:00

EU, 담합 항공사에 1조2천억원 벌금 부과

유럽연합(EU)의 공정거래 정책 당국인 집행위원회가 9일 항공화물 운임 담합 혐의로 모두 12개 항공사에 총 7억9천940만유로(약 1조2천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집행위에 따르면 에어프랑스가 1억8천300만유로로 가장 큰 액수의 벌금을 물게 됐으며 KLM에 1억2천700만유로의 벌금이 부과돼 에어프랑스-KLM 그룹만 3억유로가 넘는 벌금을 물게 됐다. 또 브리티시항공에 1억400만유로, 싱가포르항공에 7천480만유로의 벌금이 각각 부과됐다. ...

연합뉴스 | 2010.11.10 00:00

한국알콜산업에 과징금 부과…증선위, 회계기준 위반 2社 제재

... 10일 제18차 회의를 열고 회계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 공시한 한국알콜산업 씨엘앤티에 대해 과징금 부과 등 제재를 결정했다. 한국알콜산업은 특수관계자의 금융회사 차입금에 대해 65억~273억원의 지급보증을 하고도 3년간 재무제표 주석에 기재하지 않아 과징금 1200만원이 부과됐다. 연초 상장폐지된 씨엘앤티와 이 회사의 전직 대표이사는 2007년 결산 때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의 가치를 196억여원 과대계상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한국경제 | 2010.11.10 00:00 | 백광엽

軍, 기밀유출 혐의로 전 방사청 직원 수사

대형 방산업체의 전현직 간부들이 방위사업청에 근무할 때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사업과 무인항공기(UAV) 사업 등과 관련한 기밀을 빼돌려 유출한 혐의로 국군기무사령부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기무사는 지난해 방사청의 TICN 사업관리팀에 근무하다가 올해 초부터 대형 방산업체인 A사로 자리를 옮긴 김모씨(예비역 중령)에 대해 TICN 관련 자료 등을 제3의 방산업체로 유출한 혐의로 지난 8일 사전구속영장을 ...

연합뉴스 | 2010.11.09 00:00

영화파일 위장 해킹프로그램 유포한 10대 입건

부산 사하경찰서는 9일 인터넷 파일공유사이트에 영화파일을 가장한 해킹프로그램을 올려 이를 다운받는 이용자들의 컴퓨터를 감염시켜 게임 아이템 등을 빼돌린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법 위반 등)로 윤모(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군은 지난해 말부터 모 인터넷 파일공유사이트에 영화파일로 위장한 일명 '유키툴' 해킹프로그램을 올려 놓은 뒤 이를 내려받은 이용자들의 컴퓨터를 원격조정해 게임 아이템과 마일리지를 해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군은 ...

연합뉴스 | 2010.11.09 00:00

C& 임회장 130억 횡령…1천700억 사기대출

檢, 구속기소…주가조작해 245억 챙기기도 C&그룹의 비자금 및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9일 130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임병석(49) C&그룹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임 회장은 2004년 계열사 증자대금 등에 사용한 개인 채무가 60여억원에 이르자 계열사인 C&해운이 보유한 선박 2대를 외국 선박회사에 매각하면서 허위계약서를 ...

연합뉴스 | 2010.11.09 00:00

서강대 횡령·폭행 추문 연루 교수 5명 퇴출

... 경영전문대학원 보직 교수로 일하던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의 연구 프로젝트를 관리할 당시 대학생 인건비 등 예산 수천만∼1억원을 빼돌렸다는 의심을 받아 대학의 조사를 받았다. B교수 등 다른 교원 4명은 A교수를 지난 7월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이후 A 교수 측 비리를 파악하려고 대학원생과 동료 교수에게 폭행과 협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징계 대상이 됐다. 이들은 "A교수와 한 여자 대학원생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정황이 있다"는 미확인 얘기를 ...

연합뉴스 | 2010.11.09 00:00

"꼼짝도 못한 것이…" 홧김에 고교동기 살해

서울 성북경찰서는 말다툼을 하다가 고교 동기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박모(60)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30분께 종로구 광장시장 부근에서 고교 동기 정모(60)씨와 술을 마시고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다가 '학교 다닐 때 꼼짝도 못한 것이 까분다'는 말을 듣자 화가 나 흉기로 정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경찰에서 "고교 시절부터 무시당했고 이후 친구와 불편한 관계를 ...

연합뉴스 | 2010.11.09 00:00

서강대, 횡령 연루 교수 5명 퇴출

... 경영전문대학원 보직 교수로 일하던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의 연구 프로젝트를 관리할 당시 대학생 인건비 등 예산 수천만∼1억원을 빼돌렸다는 의심을 받아 대학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B교수 등 다른 교원 4명은 A교수를 지난 7월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이후 A 교수 측 비리를 파악하려고 대학원생과 동료 교수에게 폭행과 협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징계 대상이 됐습니다. 이들은 "A교수와 한 여자 대학원생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정황이 있다"는 ...

한국경제TV | 2010.1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