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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명령 거부한 경찰간부 유죄 확정

대법원 1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28일 검사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김모 경정에게 자격정지 6월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경정은 2006년 12월 피의자를 긴급체포해 수사하던 중 지휘 검사가 적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피의자를 직접 신문하겠다며 검사실로 데려올 것을 명하자 지시를 따르지 않은 혐의(인권옹호 직무명령 불준수 등)를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체포의 적법성 등을 따져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

연합뉴스 | 2010.10.28 00:00

우리은행, 서류조작해 C&그룹에 특혜대출

... 박해춘(62) 전 행장과 동생 박택춘(60) 전 C&중공업 사장 등 관련 임원들과 여신 심사업무 담당자등 10여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은 회계장부를 조작해 1천억원대의 사기대출을 받고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혐의로 구속된 임병석(49) 회장과 인수ㆍ합병 등에 관여한 그룹 전ㆍ현직 임원 5~6명을 다시 불러 자금 조달 과정과 계열사 부당지원 경위를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임 회장의 친삼촌인 임갑표(62) 부회장을 비롯한 '가신그룹'으로 ...

연합뉴스 | 2010.10.28 00:00

김장훈, "MC몽, 진실이라면 끝까지 싸워라" 응원

김장훈이 병역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MC몽과 관련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장훈은 28일 오후 2시30분 서울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열린 김현식의 20주기 헌정앨범 '레터 투 김현식'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병역비리 혐의로 기소된 MC몽과 술 약속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훈은 기자간담회에서 "mc몽에게 전화해 '너 가택 연금됐다'라고 말했더니 막 웃었다"고 mc몽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장훈은 mc몽에게 조언을 해줬다며 "mc몽의 ...

한국경제 | 2010.10.28 00:00 | sin

이주성 前국세청장 등 593명 가석방

... 우려가 없다고 인정되는 형기 10년 이상의 장기 수형자, 학위나 각종 자격증을 취득한 수형자, 70세 이상 고령자나 환자 등이 가석방 대상이 됐지만 성폭력 사범은 전면 배제했다. 대우건설 인수와 관련해 프라임그룹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주성 전 국세청장과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금품비리에 연루됐던 안성시의회 김모 전 의장도 이번 가석방 대상에 포함됐다. 법무부는 또 정부 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교정의 날 기념식에서 광주교도소 허부경 교정위원 등 ...

연합뉴스 | 2010.10.28 00:00

[세중나모 전격 압수수색] 출국금지 안 하더니…검찰, 千회장 귀국 압박

... 회장은 최근까지 이명박 대통령과 가까운 실세 경제인이었다는 점에서 검찰의 천씨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검찰은 일단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인 임천공업이 금융권에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봐주면서 40억원을 받은 혐의를 집중 조사 중이다. 천 회장은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로비와도 관련돼 있어 수사폭이 정 · 관계 수사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검찰은 그동안 이수우 임천공업 대표로부터 '천 회장에게 총 40억원어치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

한국경제 | 2010.10.28 00:00 | 임도원

서점 소매치기범 책 고르던 경찰관에 덜미

서울지방경찰청은 28일 시내 대형 서점에서 혼잡한 틈을 타 지갑을 소매치기한 혐의(절도)로 김모(52)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1시50분께 종로구 교보문고 매장에서 고등학생 전모(18)군에게 접근해 5만원 상당의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120여m쯤 달아나던 김씨는 마침 업무차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관련 서적을 사러 서점을 찾은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 박준호 경장에게 붙잡혀 ...

연합뉴스 | 2010.10.28 00:00

청원경찰법 개정 '입법 로비' 의혹

검찰이 청원경찰법 개정과 관련해 국회의원 수십 명이 관련 단체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이 법은 청원경찰의 퇴직 연령을 높이고 보수를 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통과돼 7월부터 시행된 상태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태철)는 28일 청원경찰의 친목단체인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일명 청목회) 회원들로부터 8억여원의 특별회비를 걷어 국회의원들의 후원회 계좌로 입금한 혐의(정치자금법 ...

한국경제 | 2010.10.28 00:00 | 이현일

인천경찰, 이웃 가게 400여 차례 턴 50대 검거

인천 남부경찰서는 이웃 가게에서 400여 차례에 걸쳐 현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장모(54)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9분께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자신의 가게와 이웃한 피해자의 가게에서 가게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잠겨 있지 않은 카운터 금고에서 27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2008년 10월부터 최근까지 400여 차례에 걸쳐 현금 1억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

연합뉴스 | 2010.10.28 00:00

[유가증권 기업공시] (27일) 도화종합기술공사 등

▲도화종합기술공사=조달청과 64억원 규모 농촌진흥청 지방이전사업 설계용역. ▲대덕전자=345억원 규모 자사주 장내 처분. ▲로엔케이=정재창 대표이사와 이영민 이사에 대해 83억원 규모의 횡령 및 배임 혐의 발생. ▲송원산업=인도법인 지분 60%를 218억여원에 취득 결정. ▲온미디어=자회사 이플레이온 청산 결정. ▲한전KPS=맥쿼리제너레이션과 103억여원 규모 호주 베이스워터 화력발전소 공사 계약. ▲현대산업개발=세안건영에 1805억원 ...

한국경제 | 2010.10.28 00:00

美 워싱턴 지하철 폭탄테러 기도 용의자 체포

파키스탄 태생의 한 미국 시민권자가 미 워싱턴 D.C.의 지하철역에 폭탄 테러를 하려는 음모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고 미 법무부가 27일 발표했다. 체포된 사람은 버지니아주 애슈번에 거주하는 파루크 아흐메드(34)라는 이름의 남자로, 그는 본인이 알 카에다 조직원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과 접촉, 워싱턴 D.C. 일원의 지하철역을 폭파하려던 계획에 가담했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아흐메드는 워싱턴D.C.의 환승시설을 테러 공격하는데 필요한 시설 ...

연합뉴스 | 2010.10.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