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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투표거부 심판 각오를"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8일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 탄핵안 처리 무산에 대해 성명을 내고 "집단적으로 투표를 거부한 민주당과 자민련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면서 "역사적 배신행위에 동참한 민주당과 자민련은 역사적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또 "신 총장은 여당의 비호에 의해 자리를 유지하게 됐지만 실질적으로 탄핵당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향후 벌어지는 모든 정국파행의 책임은 현정권과 민주당이 져야할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1.12.08 12:44

    • 탄핵안 투표함 어떻게 되나

      민주당의 감표 불응으로 인해 개봉하지 못한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의 탄핵안 투표함은 영원히 햇빛을 못볼 것으로 보인다. 국무위원 해임건의안과 탄핵소추안은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지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하도록 한 국회법 규정에 따라 9일 오후 2시 34분을 기해 안건자체가자동폐기되기 때문이다. 이만섭(李萬燮) 의장은 "명패함과 투표함을 봉인해 영원히 보관한 뒤 국민과 여러분이 원할 때 개봉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으나 국회법상 투표함을 ...

      연합뉴스 | 2001.12.0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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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총장 탄액안 투표

      와병중인 한나라당 김태호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들만이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검찰총장 탄핵안 투표를 하고 있다. /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1.12.08 11:59

    • 검찰 조직추스르기 주력할듯

      한나라당이 추진한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이 8일 탄핵소추안에 대한 개표유보로 무산됨에 따라 검찰은 일단 고비를 넘기고 흐트러진 조직을 추스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됐다. 검찰은 지난 9월 '이용호게이트' 이후 각종 게이트수사의 은폐.축소 의혹속에 검찰고위 간부가 잇따라 옷을 벗고 급기야는 총장에 대한 탄핵안까지 제출되는 악재가 계속되면서 조직이 그 어느때보다 흔들렸던 게 사실이다. 특히 명실상부한 실세총장으로 기대를 모았던 신 총장은 ...

      연합뉴스 | 2001.12.08 11:31

    • 탄핵무산, 검찰 '예상됐던 일'

      신승남 검찰총장의 탄핵 문제로 크게 술렁이던 검찰은 8일 탄핵안에 대한 이만섭 국회의장의 개표 유보 조치로 탄핵이 무산되자 '예상됐던 일'이라며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다. 검찰 내부에서는 신 총장을 중심으로 조직 및 인사 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시점에서 정치권의 무차별 공세로 타격을 입지 않을까 우려해 왔으나 탄핵 무산이 검찰권을 안정시키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 총장은 이날 오전 평소처럼 다소 여유있고 미소띤 표정을 지으며 대검 청사로 ...

      연합뉴스 | 2001.12.08 11:29

    • 愼총장 탄핵안 자동무산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어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 탄핵안을 표결했으나 민주당의 감표 불참을 둘러싼 논란끝에 개표를 하지 못해 탄핵소추가 무산됐다. 한나라당은 이에 강력 반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사과, 민주당 지도부와신 총장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으나 민주당은 탄핵안이 당초 위헌.불법적인 것이었다며 한나라당의 정치공세 중단을 촉구하는 등 여야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국회는 이날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한 채 금년도 정기국회를 폐회했으나 ...

      연합뉴스 | 2001.12.08 11:24

    • 국회 탄핵안 처리 표정

      여야는 8일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의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국회에서 의원총회 등을 열어 막판 표결전략을 논의하고 의원들의 출결상황을 점검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검찰총장 탄핵소추안이 상정되는 본회의에는 참석하되 표결에는 응하지 않는 방식으로 탄핵안을 무산시키고 국민의 의사를 존중한 `정도(正道)의 정치'를 통해 원내 주도권을 되찾기로 방침을 정했다. 한광옥(韓光玉) 대표는 의총에서 "교원정년을 ...

      연합뉴스 | 2001.12.08 10:50

    • 탄핵안 처리 여야 득실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8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됨에 따라 여야 3당은 이에 따른 이해득실을 토대로 향후 정국운영 전략의 재검토에 들어갔다. 한나라당은 교원정년 연장에 이어 탄핵안 처리까지 실패함에 따라 '거야(巨野)의 힘'을 국정흔들기에 소모한다는 비판을 떨치기 위해 원내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으며 민주당은 헌정사상 첫 탄핵사태를 막아냄으로써 집권당의 체면을 세웠으나 향후 여야관계의 악화에 따른 정국운영 부담을 감수해야 ...

      연합뉴스 | 2001.12.08 10:49

    • 愼총장 탄핵안 부결될듯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어 한나라당이 제출한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을 벌일 예정이나 민주당과 자민련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키로 해 탄핵안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탄핵안 처리가 불발될 경우 한나라당은 교원정년 연장안 처리유보에 이어 또 다시 당론 관철에 실패함으로써 원내 과반에 1석 모자라는 거대야당의 입지가 큰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이날 표결에 소속의원 136명 전원이 참여, 탄핵안 관철에 나섰으나 ...

      연합뉴스 | 2001.12.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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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대책회의

      검찰총장 탄핵안 표결처리를 앞둔 8일 민주당 한광옥대표와 이상수총무가 8일 국회에서 원내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1.12.08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