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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 행사는 전동차가 역구내에 들어오면 공사 직원이 간단히 시범을 보인뒤 승차한 시민들이 직접 비상코크를 이용해 수동으로 문을 열도록 할 예정이다. 또 많은 시민들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소화기 설치 위치, 긴급 상황 발생시 기관사와 직접 통화할 수 있는 비상통화버튼 설치 위치도 설명해준다. 한편 공사는 포스터와 승강장 동영상매체를 활용해 화재 등 비상시 대피요령 등을 알리며 대합실에서 외부까지 비상유도로를 발광물질로 표시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

연합뉴스 | 2003.02.22 00:00

... 운행 도중 멈춰서 버리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잠시 공포에 떨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지난 20일 오후 6시43분께 안심발 동대구행 지하철 전동차가 대구시 동구 신암동 큰고개오거리역에 도착하기 직전 갑자기 멈춰선 뒤 기관사의 안내방송도 없이 1분여간 정차했다. 이로 인해 전동차안에 있던 수백명의 승객들은 이틀전의 참사 악몽을 떠올리며 수분간 공포에 떨어야 했고 이후 열차가 정상 운행돼 역에 도착하자 일부 승객들은 겁에 질린 채 목적지가 아닌데도 내리는 ...

연합뉴스 | 2003.02.22 00:00

대구지하철 참사가 22일로 닷새째를 맞으면서 인명피해를 키운 지하철공사측과 기관사 등의 `안전 불감증'과 사고당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경찰청은 이번 참사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전동차(열차) 기관사와 지하철 종합사령팀 관계자 등 7명에 대해 이날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처럼 경찰 수사가 관련자 사법처리에 이르고 사고당시 상황도 밝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의문점도 많다. 경찰이 풀어야 할 의문점들을 ...

연합뉴스 | 2003.02.22 00:00

... 온정의 성금이 이어져 이번 사고로 희생된 사람의 유족이나 부상자들, 밤낮 없이 사고수습에 매달려 있는 관계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경찰수사 경찰은 이날 방화 피의자 김모(56)씨를 방화치사 혐의로, 전동차 두 기관사와 종합사령팀 직원 및 중앙로역 역무원 등 모두 7명을 업무상 과실 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지하철공사 경영진을 비롯한 간부 직원들에 대해서도 감독 책임 등을 따져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하고, 대구시 해당부서의 ...

연합뉴스 | 2003.02.22 00:00

대구지하철 방화참사 당시 화재현장을 탈출했던 1080호 기관사 최모(39)씨가 지하철공사 관계자를 만난 뒤 작성한 사고 경위서에 '마스콘 키(Master Controller Key)'에 관한 내용이 빠져 있는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밝혀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화재발생 직후 마스콘 키를 전동차에서 뽑아 현장을 탈출했던 최씨는 대구역 주변에서 동료직원을 만나 사고발생과 관련한 경위서를 작성, 상부에 제출했다. 당시 최씨는 지하철공사 안심사무소 지도과장의 ...

연합뉴스 | 2003.02.21 00:00

호남선 선로보수 인부 사망사건과 관련, 사고 열차 기관사 박모(42)씨와 신태인 역장 권모(49)씨에 대해 청구된 영장이 기각됐다. 전주지법 정읍지원 강상덕 판사는 21일 박씨와 권씨 등 피의자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갖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 강 판사는 "유족들과 원만히 합의된데다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으며 기관사와 역장에게 사고 예견의 책임까지 묻기에는 다소 미흡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이 영장을 재신청하지 않는 ...

연합뉴스 | 2003.02.21 00:00

"전동차 운행에 필수적인 마스콘 키를 뽑을 경우문이 저절로 닫혀 안에 있는 승객들은 수동으로 열 수 밖에 없습니다"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당시 중앙로역으로 진입한 반대편 전동차 1080호 기관사최모(39)씨가 순간적인 판단착오로 승객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상황에서 마스콘키를 뽑아들고 자신은 먼저 대피한 충격적인 사실이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기관사의 이같은 행동이 사실이라면 이유야 어떻든 승객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승무원이 승객들의 생명은 ...

연합뉴스 | 2003.02.21 00:00

대구지하철 방화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방경찰청은 이르면 21일밤 발화 전동차 반대편 진입 차량인 1080호 전동차 기관사 최모(39)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 치사상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한 발화 전동차인 1079호 기관사인 최모(34)씨와 사고 당시 종합사령실 근무자 3명에 대해서도 업무상 과실 혐의 등으로 사법처리키로 하는 한편 지하철공사 경영진에 대해서도 형사처벌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080호 기관사 ...

연합뉴스 | 2003.02.21 00:00

"전동차 운행에 필수적인 마스콘키를 뽑을 경우 문이 저절로 닫혀 안에 있는 승객들은 수동으로 열 수밖에 없습니다."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 당시 중앙로역으로 진입한 반대편 전동차 1080호 기관사 최모씨(39)가 순간적인 판단착오로 승객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상황에서 마스콘키를 뽑아들고 자신부터 먼저 빠져나온 충격적인 사실이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승객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승무원의 무책임한 행동이 1백여명의 소중한 목숨을 한순간에 앗아간 ...

한국경제 | 2003.02.21 00:00

"마스콘 키가 없으면 비상시에 기관사가 문을열어 줄 수가 없습니다" 객차 문이 열리지 않아 수십 명의 승객이 전동차 안에서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지는 동안 전동차 기관사가 사고 직후 10시간이 넘게 종적을 감춰 비난을 사고 있는가운데 '마스콘 키(Master Controller key)'마저 전동차가 아닌 회사 사무실에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마스콘 키란 전동차의 시동을 거는 열쇠로 출입문 개폐 등 전동차의 모든 기능의 시작과 끝이다. 이렇게 ...

연합뉴스 | 2003.0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