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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설 목민심서 황인경 삼진기획 2. 소설 토정비결 이재운 해냄 3. 벽오금학도 이외수 동문선 4. 세상을 보는 지혜 발타자르 둥지 5. 여보게 저승갈때 뭘 가지고 가지 석용산 고려원 6.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안정효 민족과 문학사 7.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것을 양귀자 8. 풍요로운 길 이규호 엮음 장원 9. 매월당 김시습 이문구 문이당 10.W이론을 만들자 이면우 지식산업사 --------------------------...

한국경제 | 1992.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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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1992.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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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1992.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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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1992.12.14 00:00

... 6시30분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 관 강당에서 열린다. 74년 민청학련 사건 선고공판에서 사형구형을 받고 펼쳤던 김병곤의 전설적인 최후진술 첫마디를 제목으로 삼은 이 책에서 90년 12월6일 암으로 세상을 뜨기까지의 그의 생애를 가족, 스승, 선.후 배, 친지 등 50명이 넘는 이들이 복원해 놓았다. 김병곤 회고문집편집위원회(위원장 김대식)는 그의 삶을 어린 시절, 고 교, 대학시절, 서클활동, 민청학련 사건, 80년 `서울의 봄'', 민청련활동 기, ...

한국경제 | 1992.12.04 00:00

... 주먹으로 사라진다. 정초의 다짐이 별로 이뤄진게 없다. 맹세도 결국 하나의 구두선과 같은 것일까. 순사고로 물 흐르듯이 살수 있었던 사람은 행복하다. 12월은 시인 윤동주의 달이다. 마지막 이 해를 보내면서 강직하고 신념에 생애을 바친 민족시인을 생각한다는건 정말 뜻깊은 일이다. 여기서 새삼스럽게 그의 업적과 생애를 되뇌고픈 생각은 없다. 그에 관해선 이미 너무 많은 것이 알려져 있다. 신문학 이후에 그 많은 시인들을 더듬어 왔건만,스스로의 처절한 ...

한국경제 | 1992.11.30 00:00

... 현대인들이 더욱 편리한 삶을 누릴수 있게한 업적이 뒤늦게 인정된 것이다. 소년시절에 하늘을 나는 실험에는 실패했으나 국민학교졸업장도 없는 그가 학력 3단뛰기에는 성공,대학졸업장을 받게된 셈이다. 1927년 80회의 생일을 맞은 에디슨은 한 기자로부터의 질문에 "생애 최대의 발명품은 연구실험실(Research Laboratory)이었다"고 대답했다. 연구와 실험에 대한 그의 강한 집착이 곧 내일에 대한 밝은 길잡이가 되고있다는 느낌이다

한국경제 | 1992.10.28 00:00

세상사에 쫓기다보니 의로운 생애의 위인들을 잊고 사는 수가 많다. 어제가 바로 안중근의사의 의거83주년이 되는 날이다. 사람은 흔히 망각의 동물이어서 쓸데없는 것들엔 매여살면서도 막상 잊어선 안될 것들은 흐지부지 잊고 산다. 삼백예순날 기억해야 할 날도 많고 보면 무리도 아닐것 같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하얼빈 역두에서 이토히로부미(이등박문)의 가슴에 복수의 총탄을 퍼부은 대한남아의 기개가 아니었다면 과연 민족자존의 기상은 어찌됐을까. ...

한국경제 | 1992.10.26 00:00

... 벗어나게 함으로써 동서데탕트의 활시위를 당긴 것이다. 그가 91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것이나 오늘날 "독일통일의 아버지"로 추앙받게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역사의 귀결이었다. 지난8일 78세를 일기로 타계할때까지 공인으로서의 그의 생애는 바이츠제커 독일대통령이 감탄했듯이 "20세기 독일의 운명"과 궤도를 같이했다. 반파쇼활동,평화 추구,빈부격차해소에 그의 삶은 바쳐졌다. 스칸디나비아 망명시절의 반나치운동 가담,"이 도시는 평화를 원한다. 그러나 항복하지는 않을 ...

한국경제 | 1992.10.10 00:00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로빈슨 크루소처럼 외딴 섬에 뚝 떨어져 살면 몰라도,대인관계나 자질구레한 일거리와의 접촉을 피할수가 없다. 70평생도 짧은 사람이 있고,단 하루의 생애도 길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 그것이 동양적 운명론인 사주팔자인지도 모른다. 동창이 밝으면 노고지리 우짖는 하늘아래,사래 긴 밭을 갈며 하루의 노동과 평화를 만끽했던 선인들의 신세가 부러울 때가 많다. 거기엔 아무런 문명적 속박이 없었다. 나물 먹고 물 마시고.있는 ...

한국경제 | 1992.09.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