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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개혁안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건보 지출의 또 다른 축인 진료수가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 할 방안이 없다. 현행 진료수가 체계는 행위별 수가제다. 진찰,처치,수술 등 진료행위별로 따로 돈을 받게 돼 있다. 때문에 의사들은 필요 이상으로 환자들을 자주 불러 진료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괄수가제(DRG·질병군별로 치료 가격을 미리 정하는 방식)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도 이런 지적 때문에 2001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2003년부터 ...

한국경제 | 2006.05.28 00:00 | 박수진

...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보험재정이 고민거리다. 선거공약으로 의료개혁방안을 내년 1월까지 내놓겠다고 했지만 뾰족한 수가 없다. 자연스럽게 논의의 중심은 보험료 인상보다는 지출 구조조정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독일이 2009년부터 포괄수가제(DRG·질병단위로 진료수가를 정하는 제도)를 세계 처음으로 전 의료기관,전 의료행위에 전면 적용키로 한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 가능했다. 감기나 외상수술뿐 아니라 정신치료나 고도기술을 요하는 수술의 가격도 미리 정해 놓겠다는 것이다. ...

한국경제 | 2006.05.28 00:00 | 박수진

... 진입제한과 의료서비스 관련 광고규제 등을 강화하고 공공부문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정보제공 강화, 의료기관 평가기준 확립 등을 통해 정보의 비대칭성과 이로인한 소비자 무지의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이와함께 "단기적으로는 국가차원의 목표의료비 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궁극적으로 포괄수가제와 이를 보완하는 경증질환 치료 목적의 저축계정 등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추왕훈 기자 cwhyna@yna.co.kr

연합뉴스 | 2006.02.13 00:00

... 후세대로의 부담전가 때문에 국민들의 불만이 높다"면서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적정부담-적정급여 체계로 조속히 개편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건강보험은 보장성 강화 노력과 함께 저소득층 중심으로 국고지원 방식을 개선하고, 포괄수가제, 약가계약제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변 장관은 지적했다. 변 장관은 또 "장애인 LPG지원, 노인교통수당 등 수혜자의 소득수준을 고려하지 않는 획일적 지원은 개인별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

연합뉴스 | 2005.12.19 00:00

... 후세대로의 부담 전가 때문에 국민들의 불만이 높다"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적정 부담·적정 급여 체계로 조속히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건강보험은 보장성 강화 노력과 함께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국고 지원 방식을 개선하고 포괄수가제와 약가계약제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변 장관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변 장관은 "장애인에 대한 LPG 지원과 노인교통수당 등 수혜자의 소득 수준을 고려하지 않는 획일적 지원은 개인별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

한국경제 | 2005.12.19 00:00 | 안재석

... 기재하는 현행 방식(Negative List)에서 급여 대상에 포함되는 약의리스트를 기재하는 방식(Positive List)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연간 의료비를 보험재정에서 선(先) 지급하는 총액관리제 도입과 포괄수가제확대 실시, 행위별 수가제 개선 등의 필요성을 역설한 뒤 "고액, 중증 질병의 치료에 필요한 필수적인 치료 항목에 대해 급여 항목을 확대하거나 본인 부담 수준을 낮추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전위는 ▲종합소득이 일정금액 ...

연합뉴스 | 2004.08.27 00:00

...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건강세상네트워크,경실련,민주노총,참여연대,한국노총 등은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보건복지 분야 개혁 정책이 실종됐다"며 "개혁 정책 실종의 근원적 책임이 김화중 장관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보건복지분야 개혁 비전의 부재 △신빈곤 문제에 대한 무대책 △공공의료 확대 공약 불이행 △포괄수가제 전면 시행 철회 등의 이유를 들어 김 장관의 퇴진을 요구했다.

한국경제 | 2003.11.12 00:00

...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 정책 실종의 근원적 책임이 김화중 장관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보건복지분야 개혁 비전의 부재, 신빈곤 문제에 대한 무대책, 공공의료 확대 공약 불이행, 국민연금법 개악안 국회 발의, 포괄수가제 전면 시행 철회,보육업무 여성부 이관에 대한 돌출 결정, 동북아 중심병원 설치 및 내국인 진료 문제에 대한 정책 혼선 등의 이유를 들어 김 장관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김화중 장관이 이익집단의 이해를 일방적으로 대변하는 ...

연합뉴스 | 2003.11.12 00:00

보건복지부가 병원협회 등의 강력한 반발에 밀려 11월부터 실시하려던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를 전격 철회했다. 대신 국립병원과 지방공사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의 경우는 오는 12월께부터 포괄수가제가 강제 적용된다. 복지부의 이같은 방침은 포괄수가제 도입이 의료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포괄수가제 적용 대상 질병군을 대폭 늘리는 대신 전면 시행은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공공의료기관 ...

한국경제 | 2003.10.20 00:00

보건복지부는 내달부터 7개 질병군에 대해 포괄수가제를 강제 적용한다는 방침을 전면 철회하고 오는 2005년 도입여부를 검토키로했다. 이에 따라 각 의료기관은 포괄수가제 실시 여부를 현행대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복지부 ... 그러나 한국노총, 민노총, 경실련, 참여연대, 건강세상 네트워크,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시민.노동.의료단체들은 "포괄수가제의 전면 시행을 통해 행위별 수가제를 대체하고 진료비 지불제도 개선과 함께 과잉진료 억제, 의료비 절감 등을 할수 ...

연합뉴스 | 2003.10.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