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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또다른 고위급관리들도 이날 독일과 프랑스의 평화대안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독일과 프랑스가 입안한 평화대안은 ▲유엔 평화유지군에 의한 이라크 전역의접수 ▲이라크 전역의 비행금지 구역화 ▲유엔 무기사찰단원의 3배 증원 ▲대이라크금수조치 강화 등 4개 기본원칙을 골자로 하고 있다. 파월 장관은 그러나 "문제는 무기사찰단의 증원이 아니라 사담 후세인측의 성실한 이행"이라고 강조한 뒤 "그같은 조치보다는 이라크가 탄저균 및 생.화학무기의소재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3.02.10 00:00

... 유엔 무기사찰단의 오는 14일 추가 보고 이후 이라크가무장 해제 의무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고 안보리가 결론지으면 "안보리는 (군사 행동감행을 위한) 의무를 승인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난 사무총장은 미국 주도의 대이라크 전쟁은 최후의 수단이며 미국이독단으로 결정할 사항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아난 사무총장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집행하기 위한 군사력 사용은 "특정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 사회 전반의 문제"라며 유엔을 통한 집단 행동이 (대이라크군사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중소제조업체의 현장경기가 얼어붙고 있다. "늘어나는 재고 때문에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고 말하는 중소기업인들이 늘고 있다. 게다가 대이라크전쟁,북핵문제 등이 겹쳐 중소제조업체들의 근심은 커지고 있다. 중소제조업체의 평균가동률도 떨어지고 있다. 기협중앙회가 조사한 지난해 12월의 평균가동률은 70.8%로 지난 99년 8월의 70.6%이후 가장 낮았다. 김교흥 중소기업연구원장은 "이달들어서도 회복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 완구 =재고를 ...

한국경제 | 2003.02.09 00:00

미국이 대이라크 전쟁에 대비해 걸프 지역 병력을 증강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걸프 주변 지역에 배치된 병력은 11만명이며 이달 중순까지15만명으로 증강된다고 국방부 관리들이 8일 밝혔다. 현재 25대의 전투기와 1천여명의 공군 병력을 걸프에 배치해 놓은 영국도 앞으로 수주 안에 전투기 수를 100대,병력수도 8천여명으로 증강할 계획이다.영국 관리들은 병력수가 4만명에 이를수도 있다고 밝혔다.또 호주는 2천여명의 병력을 걸프에보낼 계획이다. 미국은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 사담 후세인체제에게 "마지막 기회"가될 것임을 엄중 경고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주례라디오 연설을 통해 "사담 후세인에게는 최후의 기회가주어졌었다"고 지적, 그러나 "그는 그 기회를 현재 던져버리고 있다"며 유엔 안보리의 대이라크 2차 결의안이 이라크전 돌입을 향한 마지막 수순이 될 것임을 분명히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은 유엔 안보리가 1차 결의안당시 촉구했던 결의내용을 확고히 지지하는 새 결의안을 환영할 것"이라고 전제, 그러나 아무런 결단과 확고한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 "충분치 않다"는 게르하르트 슈뢰더총리의 지시하에 입안됐다고 말했다. 프랑스와 독일이 구상중인 이라크 무장해제안은 ▲유엔군에 의해 사실상 이라크전역의 접수 ▲ 이라크 전역의 비행 금지 구역화 ▲ 유엔 무기사찰단원의 3배 증원▲ 대이라크 금수조처 강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독일은 이라크 무장해제안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향후 수년간 군대를 이라크에 파견한다는 것도 포함돼 있다고 슈피겔은 지적했다. 신문은 또 이같은 무장해제안이 중국과 러시아 및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 대통령은 압둘라 2세를 만난데 이어 9일에는 이집트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도 회담할 예정이다. 이집트와 요르단은 이라크와 긴밀한 경제적 이해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의 아랍권내 핵심 우방들이다. 미국의 대이라크 군사공격 계획에 강력히 반대해온 이집트는 최근들어 오히려 이라크에 대한 비난수위를 높여가면서 전쟁이 불가피해졌음을 인정하는 입장으로 돌아서고 있다. 요르단도 공개적으로 미국의 이라크 공격에 가담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지만 전쟁 발발시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미국이 대이라크 공격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이라크는 전쟁 준비에 돌입해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미국은 중동지역에 잇따라 병력을 추가 배치하는 한편 국내 테러를 막기 위해 대테러 경계 수준을 5등급 중 두번째 단계인 '오렌지'로 높였다. 이에 대해 이라크는 지난주 항공기 공습에 대비,야간 등화관제 훈련을 실시했고 정부 및 공공건물에 연료와 식량을 준비하는 등 전시체제에 들어갔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8일 미국 버지니아주 ...

한국경제 | 2003.02.09 00:00

이라크 문제 해결을 위한명확한 해답이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럽 연합(EU)과 아랍 각국의 대이라크 군사 행동을 막기 위한 중재 외교가 계속되고 있다. 크리스 패튼 EU 대외관계담당 집행위원은 7일 유엔 무기사찰단의 다음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보고가 이라크 위기의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이라크 군사 행동에 대한 자제를 부탁했다. 패튼 집행위원은 그러나 "(유엔 안보리 결의) 1441호를 수용한다면 사찰단에게기회를 주어야한다"고 말하면서도 "사찰단이 ...

연합뉴스 | 2003.02.08 00:00

... 미국이 동맹국들을 이끌고 사담 후세인을 무장해제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독일과 프랑스, 중국, 러시아는 대(對)이라크 무력사용에 대한 반대 입장을 여전히 굽히지 않고 있다. ◇부시, 對안보리 압박 강화 = 부시 대통령은 대이라크 무력사용에 회의적인 안보리 회원국들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거짓말하고 속임수를 쓰는 독재자를 내버려 둔다면 안보리는 약해질 수 밖에 없다"면서 안보리의 결단을 촉구했다. 부시 대통령은 "만약 사담 후세인이 ...

연합뉴스 | 2003.0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