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17일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재산 분할 판단에 기초가 된) 대한텔레콤(현 SK C&C) 주식가치 산정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됐다"고 지적하자 항소심 재판부가 판결문을 ... 밝혔다. 이날 SK그룹의 공식 입장 발표는 지난달 30일 열린 항소심 판결 후 18일 만이다. 재계에서는 SK그룹이 공식 입장 발표에 나선 데 대해 노 전 대통령과 SK그룹 간 정경유착을 인정한 항소심 재판부로 인한 그룹 이미지 ...

한국경제 | 2024.06.17 18:43 | 오정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24년 만에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다. 같은 날 한국과 중국의 외교·안보 차관급 인사가 서울에서 대화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평양에서 북한과 러시아가 밀착 행보를 보이는 동안 서울에서는 한·중이 견제에 나서는 모양새가 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외교부와 국방부는 18일 서울에서 한·중 외교안보대화가 열린다고 발표했다. 우리 측에선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이, ...

한국경제 | 2024.06.17 18:39 | 김종우

더불어민주당이 청문회를 개최해 정부 압박에 나섰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빠진 채 시작된 22대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에 각 부처 각료가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17일 민주당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을 둘러싼 주요 관계자 12명을 국회로 불러내 수사 외압 여부 등을 따져보겠다는 방침이다.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박정훈 ...

한국경제 | 2024.06.17 18:38 | 배성수

...부동산세 등 세제 개편과 기업 밸류업을 위한 상법 개정 등 굵직한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권 내 핵심 인사들이 조금씩 엇갈린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정부의 진의(眞意)가 무엇인지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나온다. ... 여당이 정책 이슈를 주도하지 못해 생긴 혼선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여권 관계자는 “여당 경제통 의원들이 한 템포 빠르게 발언하고 정부가 검토해 대통령실이 최종 조율하는 모습이 일반적이고 시장 혼란을 줄일 수 있다”며 ...

한국경제 | 2024.06.17 18:37 | 도병욱/박상용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은 17일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의) 재산분할과 관련해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재판부도 SK가 지적한 오류를 인정해 해당 부분을 수정한 ‘판결 경정 결정’을 ... 실질적 내용을 새로 판단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재판부의 단순 경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법적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6공 후광설은 사실 아냐” 최 회장 측은 장인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건넨 ...

한국경제 | 2024.06.17 18:28 | 김형규/민경진

연금개혁 논의가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다. 제1 야당 대표는 연금개혁을 하자고 하는데 정부·여당은 수세에 몰린 채 똑 부러진 대안을 못 내고 있다. 야당안은 개혁이라고 부르기 민망한 수준인데 여권은 받을지 말지를 두고 ... 하자는 게 틀린 건 아니다. 문제는 정부·여당이 그동안 어떤 구조개혁을 하겠다는 건지 밝히지 않다가 야당이 모수개혁을 밀어붙이자 불쑥 꺼냈다는 점이다. 그러니 국민에겐 생뚱맞게 들리고 대통령의 연금개혁 의지마저 의심받는다. ...

한국경제 | 2024.06.17 18:26 | 주용석

100명이 넘는 기자가 모인 서울 서린동 SK서린빌딩 3층 ‘수펙스홀’에 일순 정적이 흐른 건 시계가 오전 10시40분을 가리키던 때였다. 예정에 없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단상에 올랐기 때문. 당초 이날 ... 실질적 내용을 새로 판단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재판부의 단순 경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법적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6공 후광설은 사실 아냐” 최 회장 측은 장인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건넨 ...

한국경제 | 2024.06.17 18:25 | 김형규/민경진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오는 18일 방북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같은 날 한국과 중국의 고위 외교안보 당국자들이 회동한다. 평양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북러 밀착 수위를 끌어올리고, 서울에서는 한중이 견제에 ... 외교부와 국방부가 오는 18일 서울에서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중국 외교부 역시 이날 브리핑에서 "중한 양측 상의·결정을 거쳐 첫 '중한 차관급 외교안보 2+2 대화'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

한국경제 | 2024.06.17 18:25 | YONHAP

...에 방북하는 푸틴, 한국에도 유화 메시지 우크라 무기 지원, 북러 군사협력 '레드라인' 준수가 관건 방북길에 오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과 밀착하는 동시에 한러관계와는 어떻게 균형을 맞출지 주목된다. 18일로 점쳐지는 푸틴의 북한 방문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한미일 대 북중러'의 이분 구도가 더욱 선명해졌기 때문이다. 북러가 밀착하는 고리는 우크라이나 사태다.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이 예상과 달리 장기화하면서 지속적인 ...

한국경제 | 2024.06.17 18:24 | YONHAP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은 18일(현지시간)으로 예상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나리시킨 국장은 17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우리는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에서 긍정적 결과를 기대한다"며 "이 방문은 잘 조직됐으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방 탓에 한반도 상황이 악화할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 나리시킨 국장은 "아마도 우리는 서방의 도발을 예상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

한국경제 | 2024.06.17 18:19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