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월드컵] 영표-종국 '윙백 동거'..이운재 독방

'방 배정도 과학이다' 2006 독일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을 보름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아드보카트호 태극전사 23명들이 '맞춤형' 방 배정을 통해 훈련성과의 극대화에 나섰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12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글래스고에 도착해 숙소인 글래스고 힐튼호텔에 여장을 풀고 본격적인 훈련 채비에 들어갔다. 짐을 풀기에 앞서 선수들은 코칭스태프가 미리 정해준 '짝짓기(?)'를 통해 ...

연합뉴스 | 2006.05.28 00:00

'끝나지 않은 신화'..아드보카트호 출항

아드보카트호가 '끝나지 않은 신화, 하나 되는 한국'을 위해 마침내 장도에 올랐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006 독일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27일 낮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베이스캠프가 마련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출국했다. 26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마지막 국내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산뜻하게 출정식을 마친 아드보카트 감독과 23인의 태극 전사들은 2002 한.일 월드컵의 영광을 재현해 주길 바라는 전 ...

연합뉴스 | 2006.05.27 00:00

아드보카트호 출정..환송 열기 후끈

"신화 재현, 믿습니다!" 아드보카트호가 2006 독일 월드컵에서 4년 전의 영광을 재현해 주길 바라는 국민적 염원을 안고 27일 장도에 올랐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차 베이스캠프인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출국한 이날 인천국제공항은 오전부터 일부 선수단 가족을 비롯한 수백 명의 축구팬이 몰려 들어 원정 길에 오르는 아드보카트호에 뜨거운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몇몇 여학생 팬들은 자신의 좋아하는 스타를 응원하는 문구가 담긴 ...

연합뉴스 | 2006.05.27 00:00

아드보號, 對유럽팀 승률 71%

'유럽 공포증은 옛말이다' 아드보카트호가 26일 동유럽 '다크호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2-0 완승을 거둠으로써 유럽 팀을 상대로 무려 71.4%의 승률을 자랑하게 됐다. 아드보카트호가 이날까지 치른 공식 평가전(아시안컵 예선 시리아전 포함)은 모두 15차례. 전적은 9승3무3패로 K-리그식 승률 계산법(승리에 1, 무승부에 0.5를 곱해 전체 경기 수로 나누는 방식)으로 승률을 내면 70%가 된다. 더 기분좋은 것은 유럽 팀 상대 승률이 ...

연합뉴스 | 2006.05.27 00:00

박지성, 맨유 포토볼 모델

아드보카트호의 키플레이어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맨유 포토볼의 모델로 등장했다. 극동아시아 팬들을 겨냥해 제작된 이번 맨유 포토볼은 정규 사이즈(5호)의 축구공에 박지성을 비롯한 맨유 소속 선수의 사진을 특수 인쇄 처리한 것이다. 포토볼에 등장하는 선수는 박지성과 루드 반 니스텔루이,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루이 사하 등 맨유의 공격진 5명이며 사진과 함께 배번, 영문 이름이 함께 적혀 있다. 특히 박지성의 ...

연합뉴스 | 2006.05.27 00:00

박지성 "본선까지 컨디션을 100%로 끌어 올릴 자신이 있다"

'파워 엔진'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지칠 줄 모르는 강철 체력을 앞세워 아드보카트호의 공격 선봉의 시발점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다. 박지성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축구대표팀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평가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윙포워드까지 맡는 '2인 1역'의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박지성은 지난 14일 시작된 소집훈련부터 발목 부상으로 제 기량을 펼쳐보이지 못했지만 보스니아전을 맞아 ...

연합뉴스 | 2006.05.27 00:00

운재.천수 "승점 9점 16강 간다"

"주장인 저와 동료 선수들, 그리고 감독님 모두 이기는 경기를 원합니다. 당연히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이기고 승점 9점으로 16강에 올라가야죠" 아드보카트호의 주장 이운재(33.수원 삼성)는 27일 1차 베이스캠프인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향해 장도에 오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마이크 앞에 섰지만 뭐라고 말문을 열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막막해하는 표정이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 전용 카운터에서 탑승 수속을 마친 뒤 "정말 긴장이 많이 ...

연합뉴스 | 2006.05.27 00:00

장도 오르는 아드보카트호 '짐도 매머드급'

2006 독일 월드컵을 위해 27일 1차 훈련캠프인 스코틀랜드로 출국하는 아드보카트호는 대장정에 걸맞게 짐도 어머어마하다. 일단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기간 쓸 것 일부를 26일 미리 독일로 부쳤다. 공과 유니폼, 의약품 등 13박스 분량이다. 부식은 김치를 비롯한 고추장, 된장, 소금 등 양념류만 가지고 간다. 25인분 밥을 지을 수 있는 밭솥도 2-3개 정도 가져간다. 27일 스코틀랜드로 향하는 대표팀 비행기편에는 연습복과 경기복, 훈련용품과 ...

연합뉴스 | 2006.05.26 00:00

아드보카트號 '월드컵의 바다'로 출항

아드보카트호(號)가 가슴 벅찬 항해를 시작했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오후 1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521편에 몸을 싣고 1차 베이스캠프를 차리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향한다. 2002년 한반도 방방곡곡을 온통 진홍빛으로 물들였던 붉은 함성이 되살아나는 6월. 선장 아드보카트 감독과 조타수 핌 베어벡.홍명보 코치, 그리고 23인의 자랑스러운 전사들은 전 국민의 염원과 열정을 부푼 가슴에 품고 ...

연합뉴스 | 2006.05.26 00:00

아드보카트호 언론담당관 `링거 투혼'

`하루에 받는 전화만 400통. 휴대전화 배터리 4∼5개 소모' 아드보카트호 이원재 미디어담당관이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느라 결국 링거를 맞았다. 이원재 담당관은 26일 오후 아드보카트호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왼쪽 손등에 반창고를 붙인 채 나타났다. 얼굴도 예전보다 핼쑥해졌고 식은 땀도 흘리고 있었다. 사연은 이랬다. 지난 14일 대표팀 소집 이후 12일 동안 훈련 및 평가전 등 바쁜 일정 속에서 하루도 ...

연합뉴스 | 2006.05.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