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301-310 / 255,8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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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 국회 넘었다…재계 "경영권 방어책 필요"
... 개정안의 핵심 조항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먼저 공포 즉시 시행되는 이사 충실의무의 확대입니다. 기존 '회사'에 한정됐던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이 '주주'까지 확대되는 내용입니다. 법안 통과 막판까지 논쟁이 컸던 '3%룰'도 여야 합의가 이뤄지면서 이번 개정안에 포함됐습니다. '3%룰'은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감사위원을 선임할 때 의결권을 지분과 상관없이 합산 3%로 제한하는 조항으로 공포 후 1년 유예한 뒤 시행됩니다. 일정 자산규모 이상 상장사의 전자주주총회를 ...
한국경제TV | 2025.07.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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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안 '5천피' 이정표...코스피 목표치 줄상향
... 상승할 수 있겠지만, 그 효과가 단기에 그칠 수 있고 장기적인 기업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을 드러냈죠? 증권가는 이번 상법 개정안 합의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반이 마련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올초 코스피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8~0.9배 수준에서 시작해 최근 소폭 상승해 현재 약 1.0배 수준입니다. 이는 일본(1.4배), 중국(1.6배), ...
한국경제TV | 2025.07.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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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교촌, '배민온리' 협약 지연…"추가 논의 예정"
... 배민과 요기요, 공공배달앱 땡겨요, 교촌치킨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등에만 입점한다는 게 골자다. 교촌에프앤비는 이 협약을 통해 우아한형제들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가 부담하는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다. 이날 양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해 협약 체결이 무산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우아한형제들 측은 "무산된 것은 아니다"라며 계속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촌치킨 측은 내부 논의 중으로, 최종 확인이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
한국경제 | 2025.07.03 16:56 | 신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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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베트남과 합의…찝찝한 고용지표 [마켓인사이트]
미국이 베트남과 무역합의를 선언하면서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S&P500과 나스닥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의 낙관론대로 관세 리스크는 줄어들고는 있지만 미국의 고용지표가 심상치 않다는 점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美 6월 고용보고서 (3일 밤) -美 5월 무역수지 (3일 밤) -美 6월 ISM 서비스업지수 (3일 밤)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3일 밤) ● 베트남 관세 46%→20% 도널드 트럼프 ...
한국경제TV | 2025.07.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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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윤상현, 父 증여주식 처분 안돼"…윤동한 콜마 회장 가처분 신청 인용
... 받아들여진 것이다. 윤 회장 측은 장남과의 분쟁이 “경영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윤 회장은 2018년 9월 아들인 윤 부회장, 딸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와 3자 간 경영 합의를 맺고 후계 구도를 정리했다. 윤 부회장이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를 통해 그룹을 운영하고, 윤 대표에게는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한 경영권을 보장하는 내용이었다. 합의를 전제로 윤 회장은 윤 부회장에게 2019년 12월 콜마홀딩스 ...
한국경제 | 2025.07.03 16:18 | 장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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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훈풍' 코스피, 3100선 회복…삼성전자 4%대 '급등'
... 줄어든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간밤 미국 증시에서도 긍정적 흐름이 관찰됐다. S&P500지수는 0.47%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나스닥종합지수도 0.94% 상승했다. 또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상법 개정안이 가결된 점도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상법 개정안에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 및 회사'로 확대하는 내용을 비롯해 전자 주주총회 도입과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
한국경제 | 2025.07.03 16:07 | 고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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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대폭 인상 필요" vs "자영업자 버티기 어려워"
... 요구안(1만30원)에서 시작해 4차 수정안에서 시급 1만110원까지 상향했다. 노사 간 시급 격차는 4차 수정안 기준 1150원까지 좁혀졌지만 여전히 1000원 이상 차이가 난다. 한편 노사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은 합의를 통한 결정을 거듭 강조하며 논의가 장기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공익위원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는 "공익위원은 신정부 출범에 따른 국민통합 차원에서 노사 합의를 통해 2026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자는 제안을 유지하고 있다"며 ...
한국경제 | 2025.07.03 16:03 | 유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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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 기자회견에 "낯 뜨거운 자화자찬만 가득" 혹평
...quot;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다만 대통령은 협치를 말하고 그 직후 여당은 원 구성과 입법에서 폭주했던 '역할 분담'의 반복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법 개정안을 여야가 합의했듯이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방송3법 등 악법 추진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야 대통령 말을 국민이 믿을 것"이라고 했다.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필요한 건 쇼가 아니라 재판 앞에 당당히 서는 상식과 책임의 ...
한국경제 | 2025.07.03 15:39 | 유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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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기차 보조금 9월 폐지...배터리는 살았다
... 일자리나 세수 확보 등을 말하는 건데요. 정책을 믿고 투자한 기업들의 법적 대응도 고려할 수 있겠죠. 배터리 공장은 조지아, 텍사스, 미시간 등 미국 곳곳에 산재해 있고요. 공화당, 민주당 의원들이 골고루 섞여있는 만큼 여야 간 합의도 수월합니다. 그런데 배터리 공장은 전기차 공장 인근에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말해 전기차 공장 역시 배터리 공장과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의원들의 영역이라는 거죠. 여기에 대해 한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에선 ...
한국경제TV | 2025.07.03 1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