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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단 '술먹다 그만…(?) ' 취중실언에 덜미

2인조 보험사기단이 술 마시고 한 말이 단서가 돼 1년 반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보험금을 노리고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신모(35)씨와 신씨의 후배 김모(34)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6년 12월18일 오후 1시께 남원시 쌍교동 신씨의 집 안방에 불을 질러 66㎡ 규모의 집을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올해 초 "신씨가 집에 불을 질렀다"는 ...

연합뉴스 | 2008.04.18 00:00

학교직원이 초교생 車로 친 뒤 거짓신고

자신의 차에 자기 학교 학생이 치여 숨지자 거짓신고를 한 초등학교 기능직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18일 달서구 모 초교 1학년 A(7) 군을 차로 치여 숨지게 한 혐의(도로교통법특례법위반)로 이 학교 기능직 직원 박모(39) 씨를 긴급 체포했다. 박 씨는 17일 오전 8시30분께 자신이 일하던 학교 운동장에서 카니발 SUV를 몰다가 당시 등교를 하던 A 군을 차량 측면으로 들이 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2008.04.18 00:00

美 한국계 헤지펀드 매니저 1억9천만弗 사기 유죄인정

... 피해 고객 중에는 팜비치의 갑부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KL그룹은 2005년 파산했다. 김씨와 함께 형제지간인 김영배(Yung Bae Kim)씨와 사업파트너인 이원석(Won Sok Lee)씨 등 3명은 사기를 공모한 혐의로 2006년 12월 웨스트팜비치 연방지방법원에 기소됐다. 미 검찰 관계자는 "김씨는 최대 20년의 징역형과 25만달러의 벌금형에 직면해 있고, 피해자들로부터 손해배상을 청구당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김씨에 대한 법원의 선고는 오는 ...

연합뉴스 | 2008.04.18 00:00

메르켈 獨총리, 피러 지멘스 전 회장 정부고문직 해임

... 해임 이유로 제시했으나 실제로는 지멘스의 부패 스캔들에 대한 전임 경영진의 연루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독일 언론은 전했다. 한편 독일 최대의 기계 및 전자 그룹인 지멘스의 한 전직 임원은 지멘스 경영진이 부패 혐의가 드러나기 훨씬 이전부터 부패 관행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경영진의 묵인하에 비자금 조성 및 뇌물 공여 등의 불법행위가 자행됐다고 폭로했다.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전직 지멘스 경영감독위원회 위원인 알브레히트 쉐퍼의 말을 인용, ...

연합뉴스 | 2008.04.18 00:00

신현택 사장 "화재책임 사직 수긍 힘들다"

... 여러가지 여건상 불가능하다고 통보했으나 담당 직원이 이 공연에 3천만원을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개인적으로 밝혔다고 해 직권남용으로 판단, 면직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 예술의전당이 2005년 공동으로 뮤지컬 제작을 추진했던 한 공연 기획사의 대표에 대해 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2006년 고소해 현재 선고를 앞두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유죄 선고가 나오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jsk@yna.co.kr

연합뉴스 | 2008.04.18 00:00

대선 경선 후보 `댓글비방' 2명 벌금형

서울 남부지법 형사합의 제11부(재판장 한창훈 부장판사)는 작년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 당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박근혜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기소된 이명박 후보의 인터넷기획단장 경모(43)씨와 한나라당 모 의원 비서관이었던 김모(34)씨에 대해 각각 벌금 400만원과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현대사회에서 인터넷이 가지는 파급력을 고려할 때 이번 사건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아보는 대표적인 ...

연합뉴스 | 2008.04.18 00:00

김병호 전 의원 항소심도 벌금 80만원

서울고법 형사4부(윤재윤 부장판사)는 18일 의사협회로부터 1천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김병호 전 의원에게 1심과 같이 정치자금법 위반만을 유죄로 인정해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받은 돈은 공무원 직무에 관한 돈으로 보기 어렵다"며 뇌물수수죄를 무죄로 판단하면서 "의협회장이던 장동익씨가 피고인과 5분 정도 얘기하면서 `후원하겠다'고 밝힌 점 등에 비춰볼 때 피고인은 이 돈이 의협에서 나온 돈일 ...

연합뉴스 | 2008.04.18 00:00

中언론, 이건희 회장 기소에 '관심'

중국 언론들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7일 조세포탈 등 3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을 비중있게 보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중국의 주요 매체와 방송,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이 회장 수사결과와 관련, 특별한 전망이나 논평보다는 사실을 위주로 한 관련 기사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은 17일 서울발 기사에서 삼성 특검팀 수사결과를 인용해 이 회장등이 4조5천억원을 은닉해 1천999개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주식차익을 남긴 뒤 이에 ...

연합뉴스 | 2008.04.18 00:00

노태우 前대통령, 동생ㆍ조카 상대 소송

... "원고가 회사 운영을 바로 잡기 위해 이사 및 감사들을 해임했는데도 이들이 여전히 임원으로서 직무를 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호준씨는 아버지 재우씨가 1999년 6월 국가로부터 추심금 소송을 당해 120억원을 국가에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자, 추징을 피하기 위해 비자금으로 설립된 회사 소유 부동산을 자신 소유의 유통회사에 저가로 매도한 혐의 등으로 올 2월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taejong75@yna.co.kr

연합뉴스 | 2008.04.18 00:00

아내 때려 숨지게한 40대男 징역 4년

인천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장상균)는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 등)로 구속기소된 윤모(47)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의 결과가 매우 중하고 피고인은 피해자의 형제, 자매에게 용서를 구하지 아니한 사정을 고려하면 엄히 처벌함이 마땅하다"면서 "다만 피해자에게도 어느 정도 부부싸움의 빌미를 제공한 책임이 있었던 점 등을 참작해 이 같이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윤씨는 지난해 ...

연합뉴스 | 2008.04.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