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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차거래 밀어주기 의혹 조사

...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 대차거래를 중개하고 있는 증권예탁결제원과 한국증권금융 등으로 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고 자료를 검토중입니다. 금감원관계자는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모니터링 수준으로 아직은 구체적인 혐의를 잡은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외국인의 대차거래 급증으로 시장을 왜곡시킨다는 비판이 적지않은 데다 감독당국이 외국인 대차거래에 대한 조사는 처음이여서 주목됩니다. 대차거래는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

한국경제TV | 2008.02.18 00:00

국내 두번째 국민참여재판 청주지법서 열려

... 30분 청주지법 제1호 법정에서 제21형사부(재판장 오준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피고인은 지난해 12월 친하게 지내던 A(83)씨와 술을 마시다 A씨가 듣기 싫은 얘기를 반복한다는 이유로 목을 졸라 실신시킨 뒤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신지체 3급 장애인 전모(28)씨다. 재판은 출석한 배심원 후보자 가운데 재판에 참여할 배심원을 뽑는 배심원 선정절차에 이어 공판, 배심원들이 피고인에 대한 유ㆍ무죄 여부와 형량을 토의하는 '평의', 평의 결과를 ...

연합뉴스 | 2008.02.18 00:00

변호사, 판사 상대 `10원 소송' 패소

... 김모씨가 1ㆍ2심 재판장을 상대로 낸 10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김씨는 전학 알선을 미끼로 학부모 등에게서 200만원을 받았다고 고발당하자 이를 취소하라며 협박한 혐의(보복범죄)로 기소됐다. 김씨는 협박의 증거로 제출된 녹음 테이프가 조작됐다며 검증을 요구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1심과 항소심 재판부는 김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당시 김씨 변호를 맡았던 이 변호사는 "재판부가 ...

연합뉴스 | 2008.02.18 00:00

두번째 국민참여재판 청주지법서 열려...배심원, 증인ㆍ피고인에 질문 쏟아내

... 노력했다.단 한 번의 질문도 나오지 않았던 대구지법에서의 첫 국민참여재판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었다. 이날 사건의 피고인은 같은 마을에서 친하게 지내던 80대 노인과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이고 과도로 찔러 죽인 살인 혐의로 기소된 전모씨(28).재판장이 몇 번씩 불러도 변호인이 일일이 알려줘야 쳐다보는 전씨는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는 정신지체 장애인이었다.전씨의 변호인인 홍명기 변호사는 이 점에 착안,전씨가 범행을 저질렀을 당시 술에 만취해 있었고 ...

한국경제 | 2008.02.18 00:00 | 김병일

미국 정부, 사상 최대 쇠고기 리콜...6만4천350t

미국 농무부는 17일 가축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남부 캘리포니아 도축장에서 나온 냉동쇠고기 6만4천350t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A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의 리콜 규모는 지난 1990년 취해진 1만5천750t을 크게 능가하는 사상 최대로 알려지고 있다. 리콜 명령을 받은 쇠고기는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는 '다우너(downer)'라 불리는 소에 대한 도축 금지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제품들로 지난 2006년 2월 1일 이후 캘리포니아 ...

한국경제 | 2008.02.18 00:00 | saram001

[주목! 이사람] 신영철 서울중앙지법원장 … 정책적 고려에 의한 구속 지양

... 비서실장,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수원지방법원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법과 원칙에 충실한 소신 있는 판결로 정평이 나 있다.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할 당시에는 기업회계의 투명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배임 및 분식회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법정구속하기도 했다. 또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으로 재직하면서 2006년 1월 전국에서 최초로 인신구속 사무처리 기준을 작성,불구속수사 확대와 사법절차 투명화 등에 기여했다. ...

한국경제 | 2008.02.18 00:00 | 김병일

`입시비리 의혹' 서울국악예고 관계자 소환조사

... 경찰은 이날 중으로 전산실장도 불러 조사할 계획이며 16일 사표가 수리된 김모 전(前) 교장은 학교 관계자 조사가 끝난 뒤 마지막에 소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 관계자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이라며 "조사 결과 혐의가 드러나면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수 있으나 아직 수사 결과를 단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국악예고 일부 동문 등은 `지난해 10월 치러진 이 학교 신입생 선발 실기시험의 점수가 학교장 지시로 변경돼 당초 합격권이었던 지원자 3명이 ...

연합뉴스 | 2008.02.18 00:00

금감원, 외국인 조선주 대차거래 의혹 실태파악 나서

... 증권사의 조선주 목표가나 투자의견 하향조정 보고서가 외국인의 대차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선 외국인의 대차거래 현황 자료 등의 개괄적인 데이터를 분석해보는 수준"이라며 "점검 결과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해당 증권사에 관련 자료를 요청해 기획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식 대차거래는 특정 기관에서 일정 기간 주식을 빌렸다가 되갚는 거래.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월 중 외국인의 대차거래액(외국인이 다른 ...

연합뉴스 | 2008.02.18 00:00

"허위진술땐 낭패"…'위증 실형선고' 잇따라

법정에서 허위 진술을 한 증인들이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위증자에 대한 재판부의 실형선고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지법 제3형사단독 김진영 판사는 17일 폭행사건의 재판과정에서 허위로 진술한 혐의로 김모(20.여)씨에 대해 위증죄를 적용해 징역 6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박모(26)씨에 대해서는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 판사는 "김 피고인의 경우 자신의 남자 친구인 박 피고인이 피해자와 싸운 일로 재판을 받게 되자 재판에 출석해 ...

연합뉴스 | 2008.02.17 00:00

'지하철 7호선' 입찰담합 6社에 벌금형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 입찰에서 '나눠먹기'식으로 담합해 공사를 따낸 6개 대형 건설업체에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구회근 판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6개 건설사 중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에 각 벌금 1억5000만원을,SK건설에 벌금 1억2000만원을,대림산업에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들 업체가 2004년 11월~2005년 5월 서울지하철 7호선 ...

한국경제 | 2008.02.17 00:00 | 박민제